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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8월이 오면

by *열무김치 2022. 8. 1.

 

초록으로 빛나던 여름이 농익었다.

짙은 화장을 하고 밝은 모습으로 웃어주는 계절의 뒤안길엔  되돌릴 수 없는 시간들이 물 따라 흘러간다.

 

계곡은 언제나 생명력이 넘칩니다.
흘러가는 맑은 물소리 -우리의 영혼을 살짝 건들이고 갑니다.
산행에서 멀어지니 점점 계곡을 찾는 일이 적어집니다.
계곡에 가을이오고 붉게 물든 나뭇잎들이 떨어지면 인생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시간,
모두를 계곡의 물에 흘려보내며 정화할 시간입니다.
후회,증오,시기,짙투-멀어져가는 그들에게서 빠져 나와 자유로운 영혼이 되길 소망합니다.




저 계곡의 물은 발이 시려울 정도로 차거워서 여름 더위는 저 멀리 도망 갈 것 같군요.
시원한 계곡 물에 발 잠깐 담그고 더위 피해 갑니다.^^
올 휴가는 집에서 그간 보고 싶었던 영화나
책이나 읽으며 피로를 푸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일과 어제 문상 때문에 가리왕산과 부산을 다녀왔는데
정해진 진간과 시간에 쫓겨 긴장상태라 편치 않았답니다.
넓지는 않지만 세상에서 가장 편한 복장으로 넉넉한 마음으로
타인의 눈을 의식하지 편안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려보렵니다.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산속의 조용한 풍경 상상만으로도
아름다워서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는 그런 풍경입니다.
아직 티스토리로 이사하지 않은 블친 들 뵈러 이렇게 옵니디 ㅎㅎ
정말 농익은 여흠 게곡이군요
시원합니다
그늘이 시원하고 촉촉한 계곡입니다.
흐르는 물소리는 가슴을 씻어주고요.....

흐르는 물들따라 흘러간 시간은......되돌아 올수 없는.....
발만 담글줄 알았지 그 흐르는 계곡물에 시간이 같이 흘러가고 있음이.....

이제는 하시는일 어느정도 정돈이 되셨는지요.
아직도 뒷정리와 마무리가 이어지실듯 합니다.

이 한여름.... 가뭄, 장마, 폭염, 태풍까지..... 지날것은 거의 지나는듯 합니다.
산에 가실때는 특히 안전에 조심하시구요^^
이제 차 한잔의 여유로 잠시 쉬어나시기를....
그러네요...여름의 한 가운데 당도해잇습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블친들에게 들러 안부를 전해봅니다.
무더위와 비소식이 연일이지마 건강히 여름 잘 나시기를요...
블러그를 티스토로 이사후 단장중입니다.
언제고 들러 안부 전해수시구요~
한차례 난리를 치르고..... 잠시 숨고르기 같습니다.
폭우와 호우에 물이 차서 난리를 겪었네요.
무엇보담도 반지하 사시는 도시 서민들이 참담하고 고달픈 재해이네요.
해마다 겪는 물난리..... 자연을 거스를수는 없지만 요....
자연의 변화 환경의 파괴....그에따른 재해는 부메랑 같습니다.
아무쪼록 여름철 건강과 안전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그래도 계곡에 들어 가
발을 담궈 보고 여름을 보냅니다.
아, 그리고 바다도 보고
맘 한 켠에 쟁여 놓았습니다.
쓸쓸해지곤 하지만 가을을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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