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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by *열무김치 2021. 12. 11.

한해의 끝 12월이다.

삶이 있는 한  각각의 생명은  유전자를  품고 시작과 끝을  쉼 없이 반복한다.

하지만 한 개체의 생물학적인 연속성이 끊어지게 되면  마침내  유일의 存在는 시간 세계의  마침표를 찍는다.

각자의 시작은 있었지만 끝은 알 수 없는 시대

작금 인류가 치르고 있는 홍역이 넌지시 눈짓을 한다.

결국 빙점을 찍을  길이 있다고.

 

시간 단축을 위해 샛길로 빠지는 고개를 넘다가 차를 세우고 멍하니 앉아 넘어야 할 산길을 바라보다.

살아 있으니 저 길을 또 가야 한다.

 

 

 

 

 

전쟁을 치르듯이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시간들
환자가 1일 환자가 1만명이 넘게 되면 사회는 여기서 저기서 구멍이 뚫린 것이고,
지금은 마트도 가고, 재래시장도 가고, 하지만 마트도 뚫린다면
참 혼란 스러울 것입니다.

해서 아이들은 폰을 들고 일주일에 한번씩 주문을 하고 배달이 오고
그러니 달랑달랑한 것을 주분한다 싶어서,
생필품 한번 더 쓸것은 준비해두라 했습니다.

세상이 혼란스러워도 그나마 움직여서 생활 활동을 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싶습니다.
잠깐 숨 돌리셨으니 또 운전해서 저 길 지나가셔야지요.
안녕하세요?
♡국제 산의 날 건강 관리 잘하시고 보람 되게 보내세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공감♡ 추가하고 갑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저런 길도 다니실 수 있으니 다행으로 여기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이 참으로 암담합니다.
사람의 하는 일이라면 원망이 극심하겠다 싶은 나날입니다.
이런 시간도 길어지니 점점 무디어 지는 듯합니다
전쟁 통에서도 사람들은 살아가는 ...그런 것에 견주어 봅니다

길은 끊임없이 새로 생겨 나기도 하고
또 이어서 누군가의 길이 되겠지요
그저 잘 버텨 살아갈 일입니다
이러한 시간이 길어지니 처음과는 달리 그닥 바짝 긴장함은 덜 하지만
각자 또 세롭게 계흭을 세우겠지요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ᆢ
인류가 힘을 합하면 머지안아 끝을 보지않을까 해요
우리 나이쯤 되면 길고ㆍ 짧은 터널을 지나왔기에 ᆢ
열무님도 지치시지 마시구 힘내십시요
자업자득, 인과응보
오만한 인간들이 불러들인 재앙이겠죠.
그러나 결국 살아낼 겁니다. 인간들은 독종이거든요.
어떤 상황도 이겨내고 살아남으려는 본능이 있거든요.
에스라인으로 굽어진 저 길 끝엔 탄탄대로가 있기를
김치님의 인생도 그러하기를!
내용은 마치 저의 일을 읽는 듯 한데
사진은 궂 ~~~ !! 유혹 당겨지는 명소네요!!

돌아가야만 만나지는 길이 아니라
질러가려다 만나지는 길에서 사진을 담는 시간 여유 , 마음 여유를 얻으셨습니다.

굽은길
그게 먼져 보입니다~;;

그림같은 길이네요
마스크 벗고 말없이 마냥 걸어가고 싶어집니다
그림같은 길입니다.
숨은 보석처럼 아까가며 보아야 할 길 같습니다,
꼬불꼬불 산길같은 우리인생같네요...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고 쉬어가야 하는 시간이지만
또 언젠가는 힘차게 나아가게 되겠지요...
올 한해도 수고하셨어요~
한해의 끄트머리에서.....

시작도 안보이고 끝도 안보이는 저 숲길따라서
그래도 가야하는게 세상살이인가 봅니다.
그래도 갈길이 있다는것도 싫지는 않지요.
그러면서도 때론 이젠 길이 더 못가도록 막혔으면....그런 마음도
숨길수 없는 마음의 편린이기도 합니다.

부질없는 맘이지만 나의 생물학적 족보는 언젠간에 흔적이 없어지겠지
문득 그런생각도 해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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