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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가을 이야기14...구애

by *열무김치 2021. 10. 28.

 

 

태양 그대

열정이 식어버린 그날에

립스틱 짙게 발랐어요.

키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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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입장에서는 껍질 다 깎는 고통을 겪어서도
적당하게 말랑말랑한 할매가 되면,
그 인기 한자리 하니 사람 할매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하면서
역시나 곳감 말리는 풍경은 정겹습니다.
지금이야 곶감이 흔하지만 참 귀한 간식이었습니다.
싸리꼬쟁이에 열개 씩 꿴 분이 하얗게 핀 곶감
참 맛낫고 한개라도 더 얻어 먹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랬습니다.
설화에도 곶감과 호랑이가 나왔으니 역사도 깊습니다.
햇볕에 잘 말려진 쫀득한 곶감이 되는 날
눈이 내리곤 합니다.
열무김치님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속으로
가을 여행 떠나는 것도
즐겁네요
감사히 즐감합니다 ~~
반갑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니 즐겁고 고맙지요.
잠시의 가을이 건네는 호사가 고마울뿐입니다.
즐거운 주말 맞으세요.
저야말로 마스크 하고 나가는데
요즘 화장을 제대로 하고 나갑니다
누가 봐 주지 않아도 내 기분에 취하고 싶거든요
한결'나아요 ㅎ
올해 얼른 곶감만들 감 사야 하는데
우리집 놀러오는 햇볕을 심심하게 하지 말아야 하는데ᆢ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깊게 눌러쓰면 잘 아는 사람이 옆을 지나가도 모릅니다.
하여 화장을 하지 않으니 편해서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 여전히 하신다니 과연 국화향님이십니다.
그런 정성이시니 아직 한창때가 아닐까요.

남쪽나라 대봉감이 출하를 시작했더군요.
올리신 음악따라 이른새벽녁에 고급진 음악 많이 들었네요
구~~웃 댓글입니당~!!
어제는 곶감 말릴 감이 시장에 나왔을까 하고
장날 한바퀴 돌아 보고 왔었네요

주변에 수소문 해 봐야 겠습니다
요즘은 고감 말릴 감 구하기도 어렵네요..
안동이시면 시장에 감이 많이 나지 않나요?
전 전라도에서 올라오는 대봉시를 구매하여 곶감용으로 씁니다.
올해는 작황이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집에 감나무가 있는데 올해 영 시원치 않습니다.
저는 오늘 진주에서 대봉감 10kg 택배로 샀습니다
저의 주먹크기 보다 큰듯 했는데
한박스에 30.000원 지불했습니다.

홍시 만들어서 냉동 시켜두고
손녀오면 감아이스크림 이라 말하고 간식으로 제공 할 것입니다.

간혹 저의 간식도 되겠지요 ㅎㅎ
작년보다 남쪽나라 대봉감이 가격이 나가네요.
저도 저의집 감나무기 시원찮아 해마다 조금 씩 대봉감을 사는데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서 좀 기다렸다가 살 요량입니다.
대봉감은 역시 남쪽지방이 좋더군요.
'립스틱 짙게 바르고...'였던가, 그 노래 부른 가수의 요즘 생활이
참 곤궁한 상태인 걸 방송에서 봤습니다.
뭐든 그렇겠지요.
그걸 감수하는 것이 노인의 태도일 것이고요.
아..그렇군요.
한 때 인기를 누리던 연예인들이 말년에 고생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국민코미디언 배삼룡씨도 투병생활로 어렵게 살다 가셨는데 인기와 그 사람의 인생이 비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황혼을 감수하는 것이 노인의 태도..
곁에서 오랜 간 지켜보았기에 그 말씀 공감합니다.
가을 햇살에 곱게 말라가는 곶감이
어여쁜 여인인 듯 보이셨나봅니다.
곶감도 저리 이쁜데
많은 것들이 이쁘고 사랑스러운 계절이네요
고운 날 되십시오
하늬바람님이 그리시는 자연의 모든 만물들이 아름다움은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신 결과물이 아닐까 합니다.
같은 생각, 같은 시선을 둔 독자들을 위해 오래도록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참간 만입니다
시대의 인간으로
태어나면
엄마의 젓을 물고
젓을먹고 자라야
욕구불만이 없으며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만 시대는 나오자
마자 우유을 먹고자라
사랑이 어떤것이지
모르고 무조건 좋다며
사랑하다가 얼마안되어
해어지거나
결혼하여도 애낳고
이혼을 한다지요
사랑의 싹트는것은
엄마의 젓을 땡기며
젓꼭지 입술로
조물락이며 젓먹으며
자라므로 사랑의
진정을 안다는 심리학 입니다
남은 오후 즐거우세요..
반갑습니다.
찾아주시고 좋은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침에 눈 뜨자 말자
감에 대한 글을 두 개 썼는데..
@ 제 글이야 뭐 ㅋㅋ
늘 맹탕이지만요
신기하게 여기서 저리도 졍겨운 풍경을 봅니다.
유년시절 추억중에 감나무를 빼놓을 수 없지요
그래서 노후에 전원생활하게 되면 감나무는 꼭 심으리라 했건만.
이번 생은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나봅니다.
앞마당에 감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하나는 경루나기가 힘들었는지 고사하고 한 나무는 그런대로 감이 달렸지만 잦은비 때문인지 감 상태가 썩 좋지 못합니다.
요즘 새들이 신났어요.
세상도 편치 못한데 이런거라도 신나야 짐승들도 살겠지요.
그냥 새들이나 먹으라고 둘 참입니다.
재래식으로 감을 말리나 봐요.
요즘은 프라스틱으로 개량된 도구를 쓰던데요.
지리산 쪽에서 감농사하는 친구가 있어 곶감을 주문해 먹곤 하지요.
대봉감 사서 항아리에 넣어두고 익혀먹어도 맛있는데 쩝!
아..
이 풍경은 바로 앞집의 풍경입니다.
저도 감나무가 있어 이렇게 합니다만 옥상에서 말리지요.
앞집 어르신들이 고령이라 옥상으로 가지 못하고 해마다 저렇게 창가에 감을 걸어 말립니다.
덕분에 저도 얻어 먹습니다.
요즘 볼수있는 시골같은 풍경이어서 보기에 정겹습니다.
곶감 말리는 풍경..
가을의 완성이지요

저도 해마다 곶감을 매달았는데
올해는 그마저도 사치가 되었습니다.
설마 내년에는 할 수 있겠지요
앞집의 풍경인데 매년 저렇게 합니다.
고령의 어르신들이라 저렇게 하지 싶습니다.
덕분에 분이 뽀얗게 나는 곶감을 얻어먹는 사치도 부립니다.
저의 집도 감나무가 있습니다만 잘 하지않게 됩니다.

가을의 완성...
농사를 하시니 보시는 시선이 남다르시네요.
저 곶감을 보니 어렸을 때 제사지내려고 고이 간수해둔
곶감을 몰래 훔처먹든 생각이나서 피식 웃어봅니다
곶감하면 상주지요 그러나 강원도에 산골에는 으례 저런 풍경을
볼 수가 있지요 참으로 정겨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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