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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가을 이야기11...線

by *열무김치 2021. 10. 24.

未練의 선에 서다.

 

 

 

 

 

 

 

소백산 비로봉에서 자주 만나던 구름바다 위에 일출을 만납니다.
조금 더 차올랐더라면 숨 멎은 가슴으로 한발 내 딛어도 될듯한 ...

멋지네요!!!
새벽잠 포기하고 오르던 산행이 그리워지는 사진이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시니 이미 많은 경험이 있으시리라.
아직 가을의 중심이니 좋은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운해 가득한 아침
그 위로 뜨는 해,
가슴 벅찬 아침이셨을 듯 합니다
국화 향기 진해져 가는 가을입니다.
이제 은행나무들도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네요
깊어가는 가을
만끽하시는 날들 되십시오
고운 한 주 되시구요~
원주 근교 반계리라는 곳에 장대한 은행나무가 있는데 11월 초순이면 장관을 이룹니다.
이미 다녀가셨으리라 짐작이 됩니다만.

아름다움을 만나는 일도 수고를 요구합니다.
님의 블에서 만나는 빛나는 사진들도 수많은 시간의 결실이겠지요.

늦가을 풍경을 기대합니다.
구름바다 위로 서서히 떠오르는 해
얼마나 감동이었을까요!!!
가을 접어들자 감성이 제대로 작동하는 듯
열무김치님 작품들이 마구 쏟아지네요
즐거운 비명으로 한참 바라봅니다.
하하..이러다 추락합니데이~!
블로그 이웃분이 부추겨 주시니 더 열심히 다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비밀댓글]
가끔 만이라도 뇌를 쉬게 해주어야 한다지요
저두 저 모델분 옆에 앉아 쉬어 갑니다.
밀린 숙제 한꺼번에 내어 놓으시니 절로 탄성이....
밀린 숙제..
그렇군요.
여름엔 지치는 날이 많아 어디 다니기도, 사진 촬영하기도, 책상에 앉아 글 쓰기도 버겁습니다.
아무래도 서늘한 가을이 그나마 좀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월 하순에 잠시 시간을 내려 했는데 짬이 나질 않네요.
달력을 보고 있습니다.

평안히 주무세요. [비밀댓글]
아침잠 많은 올빼기 인간인 저는 일출을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답니다.
아련한 그 느낌을 상기하며 둘러보고 갑니다.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은 많아도
열무님처럼 느낌이 있는 사진은 드물기에 아낌없이 찬사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음..
그 칭찬을 들었으니 오늘저녁은 굶어도 괜찮겠습니다.

좋은꿈을 꿀 것 같습니다.
모두 이팝나무님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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