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한 가을빛과의 입맞춤
채움과 비움을 위해
자연이 쓴 연서
우주의 먼지로 사라진다 해도
떠남은 결코 슬프지 않다.
*오대산 선재길
곱게 채색되어 가는 가을입니다.
한낱 먼지로 사라져 간다 해도 무에 그리 안타까울 일도 없을듯요.
이고 진 무거운 짐 내려놓고 바람처럼 왔다가는 생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산에 가니 그리도 울고 또 울던 매미들은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고요하니, 솔향 머문 그림자만이 무뚝뚝하더군요
한낱 먼지로 사라져 간다 해도 무에 그리 안타까울 일도 없을듯요.
이고 진 무거운 짐 내려놓고 바람처럼 왔다가는 생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산에 가니 그리도 울고 또 울던 매미들은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고요하니, 솔향 머문 그림자만이 무뚝뚝하더군요
급하게 기온이 떨어지고 가을도 급히 떠날 채비를 합니다.
오대산 일대는 중부 내륙이라 가을이 짧고 겨울이 빨리 찾아오지요.
아쉬움에 가을산으로 찾아가보았습니다.
찾는 이 많지않은 늦가을 산사에 겨울을 재촉하는 찬바람이 가득하더군요.
코로나로 2년 여 발목을 잡히고 살았는데 위로받을 곳들이 자꾸만 줄어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감기조심 하세요.
오대산 일대는 중부 내륙이라 가을이 짧고 겨울이 빨리 찾아오지요.
아쉬움에 가을산으로 찾아가보았습니다.
찾는 이 많지않은 늦가을 산사에 겨울을 재촉하는 찬바람이 가득하더군요.
코로나로 2년 여 발목을 잡히고 살았는데 위로받을 곳들이 자꾸만 줄어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감기조심 하세요.
가느 저 가을이야 서러울 것도 없지요.
내면 봄에 다시 올 테니까요.
그새를 못 참고 징징거려서는 애나 마찬가지겠지요.
봄이 짧고 가을이 짧은 이유를 알 것도 같고요.
내면 봄에 다시 올 테니까요.
그새를 못 참고 징징거려서는 애나 마찬가지겠지요.
봄이 짧고 가을이 짧은 이유를 알 것도 같고요.
가을 풍경을 제대로 못보고
그냥 겨울을 맞았어요
저희 곳은 단풍도 하나 안들고
그냥 시푸루둥둥 합니다
이런 날들은 너무 낯설어요
그냥 겨울을 맞았어요
저희 곳은 단풍도 하나 안들고
그냥 시푸루둥둥 합니다
이런 날들은 너무 낯설어요
오데 단풍이 저마이 들었던가예?
오늘 춘천 청평사 갔다왔는데 깜놀했어예
오매, 단풍 들겠네 아니고 단풍 볼라믄 좀 있다 오라 일러라~~~ 하던데요 ㅎ
설악엔 천눈이 내리고 대관령에 얼음 얼었다는데
내 아무리 둘러봐도 단풍 기척이 없습니다요
11월 접어들어야 단풍 소식 듣지 싶은데요???
오늘 춘천 청평사 갔다왔는데 깜놀했어예
오매, 단풍 들겠네 아니고 단풍 볼라믄 좀 있다 오라 일러라~~~ 하던데요 ㅎ
설악엔 천눈이 내리고 대관령에 얼음 얼었다는데
내 아무리 둘러봐도 단풍 기척이 없습니다요
11월 접어들어야 단풍 소식 듣지 싶은데요???
아..
지우당님이 아직 단풍을 만나지 못하셨네요.
사진 속 저 풍경은 18일 오대산 자락의 모습입니다.
오대산 정상은 9월말이면 이미 단풍이 시작되고 시월 중순이면 절정에 이르다가 중부의 버덩이나 남쪽나라가 단풍 기미가 보이면 겨울로 들어섭니다.
원주나 춘천 평지는 시간이 좀 지나야 단풍이 들 것으로 보여지는데 대부분 기온이 급하게 내려가니까 들자마자 떨어지거나 된 서리로 미처 물들지 못하고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여 진정한 가을기분은 고작 일주일 남짓하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간 저날도 산 아래는 서리가 내려 제대로 된 단풍을 보기 어렸웠고 시내 줄기를 따라 중간 쯤 가니 화려한 빛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초입에 실망하여 되돌아 오려했는데 끝까지 가길 잘 했습니다.
지우당님도 곧 만나지 않을까요.
지우당님이 아직 단풍을 만나지 못하셨네요.
사진 속 저 풍경은 18일 오대산 자락의 모습입니다.
오대산 정상은 9월말이면 이미 단풍이 시작되고 시월 중순이면 절정에 이르다가 중부의 버덩이나 남쪽나라가 단풍 기미가 보이면 겨울로 들어섭니다.
원주나 춘천 평지는 시간이 좀 지나야 단풍이 들 것으로 보여지는데 대부분 기온이 급하게 내려가니까 들자마자 떨어지거나 된 서리로 미처 물들지 못하고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여 진정한 가을기분은 고작 일주일 남짓하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간 저날도 산 아래는 서리가 내려 제대로 된 단풍을 보기 어렸웠고 시내 줄기를 따라 중간 쯤 가니 화려한 빛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초입에 실망하여 되돌아 오려했는데 끝까지 가길 잘 했습니다.
지우당님도 곧 만나지 않을까요.
완연한 가을이
열무김치님이 먼져 가을을
느끼시네요
너무 곱고 예뻐요
정말 가을가을 하네요
눈도 마음도 행복합니다.
가을과의 눈맞춤이
넘 아름다워요 ^^
열무김치님이 먼져 가을을
느끼시네요
너무 곱고 예뻐요
정말 가을가을 하네요
눈도 마음도 행복합니다.
가을과의 눈맞춤이
넘 아름다워요 ^^
익어가는 가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십사 안부 인차 들렸습니다.
삶에선 간혹 판단력이 흐려져 잘못된
결정을 내려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 혼자서 처리해야할 일이라도 주위 분들의
조언과 경륜을 얻는다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목요일 저녁 편안한 시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십사 안부 인차 들렸습니다.
삶에선 간혹 판단력이 흐려져 잘못된
결정을 내려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 혼자서 처리해야할 일이라도 주위 분들의
조언과 경륜을 얻는다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목요일 저녁 편안한 시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은 치악산 같다는 막연한 느낌입니다
치악산 자락에 단풍이 지금즘 저리 고운가 보네요
일찍 내린 서리 탓에 단풍색 없이 생기를 잃어버린 가을 산 같다고
저 혼자 푸념을 했었네요
아마도 마음이 그늘져서 이쁜 색을 못보았나 봅니다
이렇듯 고운 색 가을이 그립네요
내일 어디론가 나서볼까 이 사진 보며 순간의 바램입니다
치악산 자락에 단풍이 지금즘 저리 고운가 보네요
일찍 내린 서리 탓에 단풍색 없이 생기를 잃어버린 가을 산 같다고
저 혼자 푸념을 했었네요
아마도 마음이 그늘져서 이쁜 색을 못보았나 봅니다
이렇듯 고운 색 가을이 그립네요
내일 어디론가 나서볼까 이 사진 보며 순간의 바램입니다
오대산 선재길.
가 본다는 게 올해도 꿈만 꾸다가 넘어갑니다.
늦가울의 정취가 음악과 정말 잘 어우러지네요.
가 본다는 게 올해도 꿈만 꾸다가 넘어갑니다.
늦가울의 정취가 음악과 정말 잘 어우러지네요.
반갑습니다.
오대산은 이제 초겨울로 접어듭니다.
단풍 절정기는 지났구요.
강원도 내륙이라 겨울이 일찍 찾아오지요.
잠깐 불붙던 단풍이 이내 눈을 불러옵니다.
오대산 1000년 전나무길은 겨울에 가도 괜찮습니다.
오대산은 이제 초겨울로 접어듭니다.
단풍 절정기는 지났구요.
강원도 내륙이라 겨울이 일찍 찾아오지요.
잠깐 불붙던 단풍이 이내 눈을 불러옵니다.
오대산 1000년 전나무길은 겨울에 가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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