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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여름이야기8..소리

by *열무김치 2020. 6. 19.

바람

 

 

 

 

 

강변의 소리

듣는 이 없어도..

 

 

 

 

내  마음 속 뒤란

 

 

 

 

 

 

타임머신을 타고온 머나먼 6월

 

 

 

 

 

 

보리수가 쓰는 여름편지

 

 

 

 

위험한 유혹

*담배꽃

 

 

유월의 신부

*산목련

 

 

 

 

 

보리수가 익어가는군요
오늘도 힘차게 출발하시고
즐거운 불금 되세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보고
첫번쩨 공감 드리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 많이 더웠는데 즐거운 휴일 되셨는지요.
새로운 한주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서양에서 수입해 파는 식물 중에 빨갛게 담배불이 붙은 것 같은 꽃이 있습니다.
예전 시골 집에서 담배 농사를 지었는데, 말리는 과정과 키가 크고 잎이 컸던 담배 밭만
생각나고 담배꽃은 기억에도 없었는데, 색이 참 곱습니다.

첫 사진에서는 바람소리가 나는 듯 합니다.
이제 이 계절에는 열매 채소가 달리고 나무들은 잎이 진초록이 되겠지요.
담배꽃을 보노라면 담배에 불을 붙인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자연물과 이를 이용한 사람들의 행위가 이렇게 닮을 수도 있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담배의 해로운 성분과 달리 분홍 색감이 참 좋지요.

무척 덥습니다.
새로운 한 주 평안하시길 빕니다.
열무김치님 사진을 볼 적마다 이 사진이 최고다 생각하는데 다음 번에 보면 그보다 더 좋은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오늘도 그걸 확인하였습니다.
세상은 이러하지만 자연은 참 좋은 유월을 맞이한 것이 분명합니다.
수도권은 점점 확산하는 바이러스로 다시 긴장감이 도는데 막상 거리에 나가보면 사람들의 왕래가 예전으로 되돌아 간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모두들 지겹겠지요.
가끔은 함께 안고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니까 그렇게라도 보아 주십니다.
그 기분으로 다시 카메라를 들곤 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저도 파란편지 님의 말씀과 아주 똑 같아요
첫번째 사진보고 너무 멋저 집어오고 싶은 충동 일었지요

뒤란 ᆢ
소꿉놀이 하던 그 어린 날이 생각나고요

강변의 소리
듣고 싶어지네요
시골집에 가면 여전히 뒤란에 장독대가 있고 장독엔 오래묵은 장이 지난 기억처럼 담겨져 있습니다.
그걸 퍼다 먹으면서 어머니 이야기를 하지요. 어머니 담그셨던 장이 떨어지면 그 기억도 결국 멀어지겠지요.

강변엔 보는사람도 없는데 꽃들이 지들끼리 피다가 집니다.
특히 올해는 더 그렇습니다.
보라수가 벌써 빨갛게 익어가고 있군요.
시큼달콤그 맛이 생각나 침이 고입니다.

담배꽃이 이리 고운줄은 몰랐습니다.

오늘도 만족한날 좋은날 되세요.
담배는 공공의 적으로 취급하는데 역설적이게도 꽃은 그 반대입니다.
분홍꽃을 보노라면 아주 묘한 느낌이 들거든요.
하지만 저 꽃은 불행하게도 모두 목이 잘립니다.
담배잎을 많이 생산하기 위함이지요.
보리수와 앵두가 여름을 향해 달려갑니다.
보리수
저 어릴 때는 포리똥이라 불렀는데,
시골 친정 엄마 외가에 가끔 가면
앞마당 가에 포리똥 나무가 눈에 들어왔던 모습
아련합니다.
반가워요~!
경상도 지방에 특히 많았습니다.
먹을 거 시원찮던 시절엔 아이들 간식거리가 되기도 했는데 앙증맞은 모양이나 색깔과 달리 맛은 그저 그랬다는.

새로운 한 주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담배를 자세히 볼 일이 없으니~
담배꽃은 처음 봅니다.
진짜 위험한 유혹이네요. ㅎㅎ
담배를 닮아서 꽃이 길~어요. ㅎㅎ

다음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무엇을 하려니
좀 불편하더라구요. 사는 것이 번거롭고 복잡한데
이것까지 힘들이고 싶지 않더라구요. 늙었나봐요. ㅎㅎ

그래서 일단
별장 개념으로 네이버 블로그 하나 만들었어요.
메일도 그렇고 처음부터 다음이라 다음 블로그만 고집했는데...
네이버 블로그가 참 편하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당분간은 두 집 살림합니다.

[비밀댓글]
하하..
늙은 거 아닌데요.
모두들 불편하다고 해요.
하지만 daum은 개선할 의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요. 어떡합니까.
그런데 ..
친정 daum은 뒷전이고 새로 이사간 네이버에만 애정을 쏟으시면 안되는뎅..
조금씩 정을 들이다보면 적응이 되겠지요.
별장으로 놀러를 가야하는데 좀 번거롭네요.
두 집 살림 생활비 많이 들어요~~!!
담배도 꽃이 피는군요...ㅎㅎ
저는 평생 처음 보는것이라 신기합니다
하물며 이쁘기까지하군요

마음속의 뒤란도 보리수도 모두 정겹습니다
여름도 참 이쁜 계절입니다
더위도 견딜 이유가 있을만큼요
담배에 붙은 빨간 불처럼 꽃도 유혹을 합니다.
담배잎 생산을 위해 모두 잘라냅니다만.

모두들 코로나로 지쳐있어서인지 전에 보던 같은 풍경인데도 마치 처음보는 양 새롭습니다.
얄미운 바이러스가 세상을 바꾸어 놓네요.
제가 술이 취하면 전화하는 버릇이 있어서 언젠가 한번은 실수하겠다
싶어 전화번호를 지울까 생각한적도
있었지요
집에서 매일이다시피 술마시다
어제는 동료들에게 끌려가다시피
나가서 밖에서 술 마시고 자고 일어나니 발등이 통통 부었네요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사실 죽는거보담 오래 아플까 젤 큰
걱정이지요
돌봐줄 사람도 없는데 ᆢ ㅋ
암튼 ᆢ눈뜨자말자 혹시 전화했을까바 핸펀 뒤져보니 다행히 안했네요 ㅋㅋ ㅋ ㅋ
당분간 술은 좀 쉬어볼까 합니다
열무김치님께 조심하는맘이 술이 취해도 변함없음에 토닥토닥하면서
또 변함없이 출근길에 오릅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비밀댓글]
전화 하셔도 됩니다. ㅎㅎ
아무리 술이 취해도 실수하실 분이 아니거등요.
글고, 앞으로 돌봐 줄 사람 없는 거 누구나 같아요.
자식들 자기들 살기도 벅차니까 바랄 수도 없어요.

술을 즐기시는 것 같은데 아주 안 마실 수는 없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 덜 마시면 되지요.
그러다 보면 주량이 줄어듭니다.
건강도 중요하잖아요.
[비밀댓글]
함박꽃이 피었네요
담배꽃은 아직 못 보았답니다.
소리가 들리는 여름 속에 들어가 봅니다
세상이 온통 바이러스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만 계절은 아무소리 없이 제 갈길로 갑니다.
막상 그 소란속에 서보니 그 무언의 변화가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코로나로 우왕좌왕하다가 반 년이 갔네요.
이 시행착오가 남은 반 년을 아끼며 살게되길 바랍니다.
큰오라버니 친구이자
친하지는 안았지만 제 친구이기도 한
까마득히 먼 산 아래 그집에서
담배농사를 지었는데
희한하게 꽃은 기억이 안나는군요
그래서
이렇게 유심히 보고 또 봅니다
산목련꽃이 저리도 곱군여 ᆢ
순백의 신비함이 맘 깊이 들어옵니다
출근길 차안에서 댓글쓰다가
누군가 툭 치고 옆자리 앉으면서
댓글이 날라가버려서
다시 쓰는데
아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풍경이 다가옵니다
못 일어나서 음악으로 듣고 또 듣다가 일어났는데 풍경과 함께라 더더욱 좋으네요
폰으로 글을 읽기는 하지만 댓글을 쓰기는 좀 그래서 잘 하지 않습니다.
일이 줄어들어 시간이 나면 폰으로 블로그를 보게 됩니다.
그 시간도 휴식이 됩니다.

출 퇴근길에 어쩔 수 없이 사람들과 부딯치게 되는데 이게 정상임에도 자꾸 비정상으로 바라보게 되네요.
하루라도 빨리 탈출을 했으면 좋겠는데
참, 요원해보입니다.
타임머신 타고온 머나먼 6월
제가 다시 그 자리에 올라 더 머나먼 6월로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입니다 ㅎ

저는 오늘 오디 나무 아래서 분홍 매꽃을 만났네요
키큰 담배꽃 저의 키 높이에서 피더군요 ㅎㅎ
제가 작은 것인지 담배 키가 높은 것인지 ㅎㅎㅎ

싱그러움이 깃든 예쁜 여름 바람 동감 합니다 ~

분홍색으로 피는 메꽃은 나팔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메 어린 뿌리는 캐서 먹기도 했는데.
꽃들도 분홍이나 붉은색이 이쁘다는 걸 안다는 생각이 들어요.
탁한색감의 꽃은 거의 없으니까 꽃이 영리한 식물임에 분명합니다.

점점 자라는 곡식들과 과일나무들을 바라보시면 힘이 나시겠습니다.
올해 사과나무 역병으로 고민하는 농가들이 많은데 큰 탈이 없으신 것 같고 더불어 올 가을 큰 수확을 거두시길 빕니다.
수레국화가 피어난 강변에 가보고 싶네요.
사이사이 빨간 개양귀비 몇송이 섞였다면 그림이 되었겠습니다.
달작지근한 보리수열매. 어릴 때 고향에선 "보리똥" 이라 불렀습니다.
한 해는 알록달록 피더니 또 어느 해에는 단일색으로 핍니다.
밋밋힌 강변에 색이 피어나면 아주 다른 풍경으로 변합니다.
이제 저 풍경도 곧 질것이고 여름손님들이 몰려 오겠지요.
요즘 평창 강변엔 다슬기를 잡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좋은 한 주 맞으시기 바랍니다.
간단명료 상상력 풍부 선문답
생소하기만 합니다 ㅎㅎㅎ
반갑습니다.
블로그나 카페 등 긴 글은 내용이 좋아도 인기가 없다고 합니다.
잘 읽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사실은 그 이유가 아니라 다음 블로그가 새로 바뀌고 난 뒤 글 쓰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간단하게 하게 됩니다.
좋게 해석을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담배꽃은 처음봐요.
참 이쁘네요.
보리수는 제가 알고 있는 애랑 조금 다른거 같아요.
바닷가에 있던 보리수는 열매에 하얀 막이 덮힌 모습이었어요.
어린시절에 바닷가에서 보리수를 많이 따먹으며 자랐거든요.
아..
생각엔 결이님은 보리수나 앵두 등의 열매완 거리가 있는 세대로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요즘 아이들 보리수 잘 몰라요.
아마 따 주어도 먹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계절의 파수꾼
그 이름 하나하나가 여름으로 가는 전령사라는 생각입니다.

결이님의 동해안 걷기일정이 잘 끝나길 빕니다.
남편이 담배꽃 이뿌다 하더라구요
천사의 나팔꽃 비슷하다고
정말 비슷하네요

처음 본 꽃 분홍보고 웃음이 나는 걸 보니 참 이뻐요
실은 바람이 젤 좋지만요


네 생김이 천사의 나팔꽃 비슷합니다.
폭이 좁고 길쭉해서 담배에 불 붙여 놓은 것과 아주 흡사해서 꽃을 보노라면 섬뜩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소리를 하시는 분이시니 바라보시는 시각도 남다르십니다.
열무김치님
아름다운 6월의 꽃사진에 반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이 멋집니다
반갑습니다.
늘 좋은 시선으로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힘으로 블로그 합니다.

바이러스로 소란을 떨다가 반 년이 갔습니다.
겪었으니 남은 반 년 헛된세월로 느끼지 않았으면 합니다.

좋은 한 주 맞으시고 늘 강건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담배도 꽃이 피는군요!
지난 주말 남도 여행하면서 담배밭을 지나왔는데
꽃은 보지못한 것 같아요
아는만큼 본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수그리~~~
반갑습니다.

어떤 식물이던 다 꽃이 피지요.
그래야 씨를 맺을테니 사람의 청춘때와 똑같네요.
생김새가 마치 담배에 불을 붙인 거 같아서 내심 놀랍니다.

남도여행을 하셨네요.
그간 몇 군데 다녔지만 중부지방에 사는 저도 남도여행이 꿈입니다.
행동의 제약이 많은 요즘 어디론가의 자율호운 여행은 보약을 먹는 일보다 더 나을 듯 합니다.

중부지방은 너무 가물어 비를 기다리고 있어요.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산목련
이넘을 놓쳐버린
흰독말풀꽃이 분홍도 있었는고 했는데
담배꽃이었네요
아직 담배꽃과 마주해보질 못했답니다

등을 대고 앉아 서로 컴속에서 시간 보내는 울영감님과 나
배려라곤 없는 노인
크게 크게 볼륨을 키운 탓에
난 열무님의 음악을 나긋 나긋한 작은 소리로 듣습니다

딸에게
폰에서처럼 따로 듣는 방법이 있는고 알아봐야겠습니다

사랑의 기쁨은 어느덧 사라지고
사랑의 슬픔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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