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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여름이야기10..쉼표

by *열무김치 2020. 6. 23.

 

 

 

 

 

 

 

 

 

 

 

 

 

 

 

 

 

 

 

 

 

 

 

 

 

 

 

 

 

 

 

 

 

 

 

 

 

 

 

 

초록이 점점 더 짙어집니다
잠깐의 휴식...여유로움.
하늘빛은 서서히 변해 가는군요.
필경 장맛비를 머금고 있겠지요...
계절은 변함없이 가는데 하루도 편치않은 삶들이 지나간 그날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맑음이 우리들을 그날로 데려다 주리란 믿음으로.
반갑습니다반갑습니다
습도많은 장마철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하시는일 나날이 번창하세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감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주실 글처럼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맨아래 사진에 시골길...정겹고 그립습니다^^
어릴적 저렇게 끝없이 기다란길을 친구들과 웃어대며
걸었던 그때가 그려지네요~걸어보고 싶은길~!
주신 글 읽으며..
가을이면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코스모스가 피던길
청량한 그 길을 같이 걸어가던 친구들이 떠오릅니다.
여름의 맨 얼굴입니다.
화장기 없이 세수하고 아직 얼굴에 물기도 닦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모습입니다.
사람은 절대로 그릴수도 꾸밀수도 없는 순수한 자연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있는 그대로 서있는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사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겠지요.
가꾸시는 옥상정원의 화분들의 이유와 같겠지요.
쉼표란 단어가 먼저 위안으로
다가옵니다
승미 급한 잠자리도 방갑고
패랭이 얼굴이 넘 선연해서
손으로 쓰담쓰담해봅니다
해끔한 아가 얼굴같기도 하고
휘돌아진 논길을
나즉나즉 노랠부르며 걸어가
보고픈데
누군가 마주하며 얘기나누고 있네요

회사 도착하면
올려 주신 음악과 함께
다방커피 마시며
풍경들을 다시금 마주하고 싶네요

답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다니면서 늘 마주하는 풍경입니다만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어서 그 멋과 맛으로 만족하고 다닙니다.
이제 눈을 감아도 다닐 수 있을만큼의 장소지만 오늘은 또 어떤 인연을 만날까 하는 기다림은 변함이 없습니다.
가끔은 뜻밖의 일을 만나기도 하거든요.

그 뜻밖의 인연이 수채화님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 좋습니다.
여긴 고립되기까지 한 걸요.
물론 자발적인 유배입니다만.
지천에 나무들이 지겹지 않고요,
오늘 산 속에 있어도
내일 아침 잠 깨면 또 산이 그리울 것 같아요. [비밀댓글]
원하지 않아도 자발적인 유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기꺼이 그렇게 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늘어갑니다.
아예 생업을 접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 좀 놀랐어요.
그는 더이상 이 사회에 희망이 없다는 말을 했는데 듣기에 따라 거부감이 드는 말임에도 작금의 상황이 그런지라 대꾸를 할 수 없었습니다.
나비와 잠자리를 어찌 하나의 떨림도 없이 잡으셨데요 ?
폰 카는 아닌가봐요

저는
새벽마다 개망초의 눈빛과 사랑에 빠졌던 6월이었습니다.

어제부터 새벽밭에서 휴가 받았네요 ~
워낙에 촐랑거리는 녀석들이라 장렌즈가 아니면 잡기가 어렵습니다.
계절따라 오가는 존재들이니 그저 그랬는데..
요즘들어 이 녀석들이 참 편하게 사는구나 하는 좁은 생각이 들었어요.

밭에 오가시면서 자주 만나시리라.
온통 녹색.... 눈 호강합니다.
삶에서 쉼표를 잘 찍어야지 어떨결에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죽어라 뽀샤질때로 쉼없이 일하는 것보다
50분 일하고 10분 쉬고, 이런 템포로 가야 롱런하겠지요~

여름이 짙어가는데...
녹색의 저 길을 평안히 걷고 싶네요.
열심히 일하고 또 생업에 매진하다가 때가되면 자신의 본 모습을 찾기위해 쉬어야 한다는 게 제 지론입니다.
늙어도 일을 해야 한다는 말에는 수많은 강요가 있는 것 같아서지요.
실제 죽는 순간까지 손에서 일을 놓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요.
본인이 행복하다면 그것으로 만족입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임종시 그 부분을 가장 후회한다고 하니 알수 없는 게 사람 마음입니다.
안녕하세요
개나리 봄 꽃이 피는가 했는데
어느세 반년이 훌쩍지나고
6월에 마지막주 끝자락입니다
활기찬 발길되시고
보람찬 7월 열어가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6월의 글에 7월에 답글을 씁니다.
장마철인데 중부지방은 비가 제대로 내리지 않아 고랭지대엔 물 푸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적당히 라는 말이 듣기는 참 좋지않은데 날씨만큼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사진에 쉼하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늘 바쁘실텐데
글을 쓰시니 그 시간이 초암님 쉼표가 아닐까 합니다.
더운철에 늘 건강하세요.
그나마 이런 사진들이 마음에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막다른 골목에 이르면 누구나 할거없이 고향을 찾거나 자연속으로 들어갑니다.
우리가 흙으로 지음받았음을 그때서야 스스로 증명하지요.
바이러스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니 저절로 그렇게 됩니다.
작은 패랭이 꽃도 담아 오셨네요.

강원도 삼척 사시는 사돈댁에서 실한 감자를 한 박스 보내셨는데
세월은 하수상하지만 식물은 제 할일 다 하고 있다는걸 새삼 느낌니다.

들꽃도 농작물도 변함없는 제철인데 우리 인간은 아주 작은 균 때문에 이리 힘들게 살아야하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사진활동을 하니시
그 하나만으로도 코로나를 잠시 잊고 건강하게 사시는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앵글로 바라보는 작은 꽃 한송이가 큰 위로를 건넵니다.
다양한 여름꽃
느낌표가 아닌 쉼표네요
느낌표가 아닌 쉼표
우리들이 이렇게 큰 쉼표를 찍었던 적이 있었을까 싶은 요즘입니다.
원하지 않았는데, 시간과 자연이 안긴 쉼표에 마지못해 걸터앉아 있습니다.
지난 날에 대한 느낌표가 강하게 다가옵니다.
노래도
사진도


좋은;;
공감*감사*100 입니다.
저렇게 미세한 장면도 잘 잡아내셨네요
싱드러운 여름이 여기까지 잘 전해집니다
장렌즈의 덕을 봅니다.
작은 곤충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늘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아 주셔서 용기를 얻습니다.
잠자리와 패랭이
푸른초록에
살며시 마음 내려놓고갑니다
오늘도 꼭 행복하세요~~~~~~~~~~~~~*
동그라미 다섯개요~~~!
주식에서 하한가를 쳤을 때 오히려 전문가들은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지금 힘들고 고난이라고 느낀다면 앞으로 상한가를 치기 위한
구간이라고 생각한다면 절망보다는 소망이 생기고
더 잘 될거라는 희망이 생길 것입니다..
공감은 언제나 누르기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상하가를 칠 수있는 기회가 될겁니다.
와우~~
초록물결이군요.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흔하디 흔한 개망초도 어느 사진전에 내도 손색없을 작품으로 만드셨어요.

열무님 사진 보면 저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물씬~~~
맛점 하셔요
감사드립니다.
그 칭찬으로 다시 렌즈를 들고 나갑니다.
그때마다 주신말씀 기억합니다.
고맙습니다.
여전히 그림이어요
옛날 어느날 꿈속같은~~~
환상입니다
모처럼의 쉼표 입니다.
모처럼.... 어쩌다가 모처럼이란 말이 반갑게 들립니다^^
쉼표하나 간직하기도 만만치 않은 요즈음 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작은 휴식과 여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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