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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여름이야기6..여름연가

by *열무김치 2020. 6. 7.

 

*대관령 하늘목장

 

 

 

 

 

 

 

 

 

 

 

 

 

 

 

 

 

 

 

 

 

우리 모두 삶의 쪽배를 타고 물결 흐르는 대로 가야한다.

내리고 싶어도

뒤쫓아 오는 인연에게 미안하여

가끔씩 뒤를 돌아 볼 뿐이다.

 

 

 

 

 

 

아..저는 아직도 저곳을 여행하지 못했습니다
수 많은 여행객들이 저 곳을 자랑했지만
왜 그다지 마음에서 먼 거리에 있을까요..

언젠가는 다녀오리라 여행 후보지로 메모해 두고 몇년이 그냥 지납니다.
올해도 아직까지 계획에 없습니다.

이렇듯 사진을 만났음이 대리만족 입니다
우선 계신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니 일부러 시간을 내셔야 합니다.
승용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횡계에서 삼양목장이나 하늘목장으로 가는 거리가 꽤 되어서 택시를 타야 합니다..(비용 꽤 비쌈)

모든 여행이 그렇듯 좋은 곳을 보는 것도 수고가 뒤따라야 합니다.
좋은 곳인지는 각자의 취향입니다만.

탁 트인 공간
푸른 초원
그리고 가끔가다 보여주는 황홀한 하늘..
음..
요란한 잔치에 먹을게 별로 없다는데.
음악도 올리시고....기술 좋으십니다^^
경음악을 들으면서 대관령 푸른 초장에 씻겨가는 바람도 봅니다.

삶은 흐르는 강물처럼.....결코 억지로 거스를 수는 없는....흐르는대로.....
그 물살을 잘 타는것 삶의 슬기같습니다.
전 곤두박질도 치고 물도 먹고....헛허허허 그리 살아갑니다 ^^
이젠 힘을 빼니 가라앉지는 않는듯 ㅎㅎㅎㅎ

편안한 밤 되시고요, 건강 유의 하세요^^
이곳에 오면서 필통님을 떠올렸습니다.
이곳에서 야영을 하시면서 쓰신 글과 사진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지요.
물론 밤날씨는 장담하지 못합니다만.

가끔 대관령에 오릅니다.
맑은 바람과 청아한 하늘때문입니다.
오늘은 출근해서
다방커피 마시고
저만에 공간에서 음악을 들어봅니다
제앞에 모든것이 회색빛인듯 했는데
아주 멋진 블님 덕분에ᆢ
이 아침에 눈 호사를 누려봅니다
그려놓은듯한 풍경에
뚜~'하던 입이 ᆢ
절로 스마일이 그려집니다
이 계절에 주는 가장 큰 감사함이
저 푸르름이 아닐까 싶네요

언젠가는
회사를 접고
맘 가는데로 여행하며 살아가렵니다
젤 먼저 강원도 투어를 ㅋ
미소가 그려지셨다니 글 올린 거 성공입니다.
다방커피 좋지요.
저도 커피제품을 다루었지만 막상 다방커피를 마셨으니까요.ㅎㅎ

마음 가는대로 여행하시는 그 날
꼭 이곳으로 오세요.
눈 올 때 발 푹푹 빠지면서 걸었던 그 길이네요.
아이들 어렸을 때고 갑자기 내린 눈에 운전대 잡은 남편은 벌벌 떨었지만
저는 만나기 어려웠던 푸진 눈에
개처럼 뛰어다닌 바로 그곳....ㅎㅎ

국외여행도 어려워진 지금,
열무님 사진보면서 이번에는 꼭 강원도 여행해 봐야지
다짐합니다.
오래되었거든요.

연두빛 비스듬한 언덕이 보고 또 봐도 좋네요.
여름도 가을도 좋지만 겨울낭만도 괜찮습니다.
교통사정이야 더 나빠지겠지만 나만의 공간이 될 수 있는 장소니까요.

올 여름 강원도 여행이 성사되길 빕니다.
계시는 곳에서 그래도 맘만 잡수시면 가보실 수 있는 거리인듯 싶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낭만적(?)인 느낌이 물씬납니다
실제로는 그곳도 삶이 치열한 곳일텐데요...
이곳에서도 거리가 꽤 되기에 마음을 먹어야 갑니다.
하늘목장, 삼양목장, 양떼목장은 과거엔 말씀대로 목축의 현장 삶의 현장이었지요.
사실 대관령은 유배지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환경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급부상한 지역이지요.
저 곳을 가는 사람들은 낭만과 서정을 만나러 갑니다.
초원과 하늘
도심속 사람들에겐 그림같은 풍경만 담고 오거든요.
분명 상업적인 목장이지만 도시사람들에겐 동경의 대상으로만 보입니다.
풀떼기가 죄다 새파란 것이 완전 여름이군요
대관령 옛휴게소에서 야영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뭉게구름이 놀러올 때가 됐네요 ㅎ
풀떼기..ㅎㅎ
정감어린 말입니다.
같은 풀과 하늘이어도 고원에서 만나는 풀과 하늘은 특별합니다.
말씀처럼 뭉게구름도 한 그림 합니다.
나이 들어도 마차를 타는 순간 아이가 됩니다.
이런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겠지요?
한 후배가 전화로 시골 집을 수리해서 주말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낸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십 년 전쯤부터 시골에 터전을 마련해볼까 싶어서 더러 말을 꺼내보았지만
어쩐 일인지 시큰둥하거나 비협조적이거나 심지어 훼방을 놓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참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였습니다.
마스크를 쓴 사람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었지요.
공기가 워낙 좋으니 자연스레 그리됩니다.

시골이나 산골에 그럴듯한 집을 짓고 귀향한 사람들도 무언의 압력으로 다시 도심으로 되돌아가는 사람들도 상당합니다.
사람의 감정은 하수상하여 자신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연과 어울려 산다는 게 수학공식을 푸는 것 처럼 힘이 듭니다.
하긴 그러니까 지금의 상황을 자초했겠지요.
이런 풍경들이라도 남아 있어야 우리가 마지막에 비빌 수 있는 언덕이라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와 정말 푸르름이 최고네요
마스크 쓰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반가워요.
시간을 내셔서 꼭 한 번 다녀가세요.
한 여름에도 정상에 서면 여름을 잊을만 하답니다.
정말 우리나라에선 보기드문 푸르른 풀밭입니다
싱그러운 풀내음이 여기까지도 전해져 오는듯
매일 집에만 있으려니 마음이 답답한데
어딜 가고 싶어도 먼 곳의 공원도 주차를 다 금지 시켜놔서
가기가 좀 그런데 요즘 조금 완화되서 주차를 열어놔서 갈 수는 있는데
가고 오는 도중 화장실이 연 곳이 별로 없으니 가게 되지가 않네요
서울에 가면 저곳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한국은 대부분 개방이 되어있고 특별히 제한 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강원도는 무두에게 개방이 되어있어 코로나로 답답한 사람들에겐 최고의 장소지요.

한국에 오시면 연락주시고 오세요.
사계 언제 가도 괜찮은 곳입니다.
안녕하세요아름답고 좋습니다
오늘도 평안하시며
즐겁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방문 고맙습니다.
아이들 어릴때는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쉽지가 않네요^^
몇년전 겨울에 갔을때 양들이 없어서 실망을 하고는
생각을 하지않고 있었는데 이 사진들을 보니 정겹고 요즘같이
답답한 마음에 여기가서 시원하게 큰 호흡하고 오고 싶어집니다.
손녀랑 같이가도 올라갈수 있는 시설이 생긴것 같은데...맞나요?
반가워요~
언제 다녀가셨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트렉터가 끄는 마차를 타고 정상까지 갑니다.
그냥 올라가도 되지요.
정상에서 내려오며 중간중간 내려주는데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갔다면 주변 풍경을 보면서 천천히 내려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고원이니 한여름에도 그리 덥지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네요.
요즘 같으면 코로나 탈출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기인 세월,
코로나19의 포로가 되어 공포와 두려움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까지 이 더위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삶의 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속히 백신이 개발되기를 비는 마음입니다.

그러하올지라도
괜찮아 질거야 라는 희망으로 살아 가는
저와 울 불로그님들이 되시길 비는 마음입니다.

애써 올리신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 앞에 발길 멈춰 감상해봅니다.
건강에 주의하셔서 영 육간에 평강을 누리시고
닉만 시야에 들어 와도 얼굴 뵈온 듯 한 울님들 해피하세요.
사랑합니다.

초희드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른초원이 참 싱그럽습니다.

이제는 저렇게 마차를 타고 다니네요.
한 번 가 보고 싶네요.
저런곳은 코로나 따라다니지 못하겠지요?
좋은 계절입니다.
사진을 좋아하시니 이곳에 오시면 좋은 사진 얻으시겠다 싶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부자연스러워진 요즘 초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마음놓고 갈데가 없는 탓이지요.
날 좋은 날 한 번 다녀가세요.
제가 열무님 방에 한참이나 안왔나봐요
그새 글이 많이 올라와 있던걸 몰랐어요
요즘 새로 바뀐블로그에 스트레스? 그건 남들도 다 받는것들인데...
궃이 핑계를 대자면 기분이 들쑥 날쑥 한다는...


전 대관령 목장을 한번도 못가봤어요
이철에 가야 이런 아름다운 초원을 탄성 내지르며 볼수 있겠다 싶어요
그러고보면 열무님의 인생은 멋지게 폼나게 잘 사시는것 같으세요
이런것을 보아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무지 많으니깐요..
저도 같은 마음이었어요.
그래도 공간을 남겨놓은 daum에 감사를 하면서도 블로그운영을 힘들게 하여 블로그를 접게(?) 만드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지요.
답글 달기도 까다롭게 만들어서 굳이 이렇게 할 이유가 있을까..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동안의 일기들, 세월, 그리고 이웃분들을 생각하면 그게 쉬운게 아니군요.

연락하시고 오세요.
제가 가이드 해 드릴께요.하루코스도 충분합니다.
저 곳에는 가 보았습니다.
이른 봄이었던가?
양들 풀을 돈 주고 사서 주기도 했고, 이런 저런 설명도 들었습니다.
그 때는 저런 마차 풍의 탈 것은 없었습니다.

풀밭이 녹색으로 흘러 넘칠 정도가 되는 이 무렵이 가장 아름답다 싶습니다.
저 근처엔 왼쪽으로 삼양목장이 있고 대관령 옛길 정상부근엔 양떼목장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다녀오셨나 봅니다.
가을에도 좋지만 지금이 가장 싱그럽습니다.
코로나로 외출이 힘들지만 깨끗한 공기 마시러 갑니다.
인생의 바다에
누구나 똑 같은 배는 아닐지라도
배를 타고 갑니다
유람선을 탄 사람도 있고
통통거리든 목선도 보이고
바람이 불면
한껏 멋내는 돗단배도 있네요
저기 시름에 젖어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가랑잎 같은 쪽배에 눈이 자꾸 갑니다
그래서
절집에서는
인생을 苦海라 부르든가요 ᆢ
댓글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을 합니다.
각자의 배에 몸을 싣고 항해합니다.
어느 선에 닿을때 까지 노를 젓지만 중간에 포기하는 이도 있을것이고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도 있을테지요.
지금 상황이 그렇네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아쉬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조각을 하시고 글을 쓰시는 분이라 그런지 글의 사유가 깊습니다.
좋은 아침을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관령 목장
오래전 봄에 갔었어요

초록과 생각보다 꼬질했던 양의 기억이 있어요
흰눈 펑펑 내릴 때 가고 싶어요
그런 사진도 담고 싶구요

물결이 흐르는대로 가고 계신가요?
나는 어떤가 생각해봐요


양떼목장에 가셨나 봅니다.
겨울엔 양들이 꼬질꼬질 합니다.
겨우내 갇혀있으니.

도시의 사람들이 낭만과 서정을 찾아갑니다.
그곳도 치열한 삶의 현장이지만 오랫만에 만나는 바다처럼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봅니다.
그런 곳들이라도 남아 있어야 마음을 비우는 기회라도 생기겠지요.
코로나가 오래가니 저런 장소들은 탈출구로 변합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어쩌겠습니까.
흘러가는대로 사는 수 밖에요.
선자령에서 아래길로 접어들면 바로 오를 수 있는 하늘목장
트렉타로 운행되는 순환열차 저는 타보지는 못했지만
호주에서 험한길을 타면서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겨울에만 선자령을 올랐기에 이렇게 푸르름이
대지를 뒤덥은 때는 여기서 무척 아름답게 감상을해봅니다
평창 청옥산 6백마지기를 다녀온 후인데도 대관령 하늘 목장이 또 오라하네요.
마스크를 벗고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가슴 깊히 심호흡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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