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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여름이야기7..여름빛

by *열무김치 2020. 6. 12.

유월의 빛

수줍게 웃던 그대의 빛

 

 

 

감자익는 마을

 

 

 

 

 

 

 

 

 

 

 

 

 

 

 

 

 

 

 

 

 

 

 

 

하늘아래 첫 동네

 

 

 

 

 

 

 

기억

 

 

 

 

 

 

현실세계에는 존재하지 않을, 존재할 수가 없는 곳 같군요!
이런 모습 보면 그냥 일어서서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지요.
아름다움만 있을 듯한 곳.
좀 더 나은 곳을 보고 촬영을 한 까닭일 것입니다.
막상 현장의 모습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연록색이 진청색으로 넘어갑니다.
다만 시절이 하수상해서인지 죽는 나무들이 많아지고 해충들이 유난히 들끓어서 올 여름은 참 난감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피곤으로 떨어지지 않는 눈으로
음악을 들으며 현실에 돌아와봅니다
예전 도덕시간에 첨 접한
하늘 아래 첫 동네 ᆢ

사랑이라
그때는 그게 사랑이라고 믿었던
남자를 따라
첨 가본 그 남자의 본가
하늘아래 첫 동네라 느꼈던 ᆢ

음악과 함께
아늑한 풍경을 보노라니
낙원이 따로 없겠단 생각이 드는건
초록물감 엎어놓은 산야
그리고 흔들리는 꽃
음악이 실려있어 그런가 봅니다
초록풍경이 들려주는
초록이야기를 귀에 담아봅니다
신리도 하늘아래 첫동네 못지 않지요.
강원도 내륙에다 해발700 고지니 하늘아래 동네 맞습니다.
그 고원이 이제는 관광지로 국민들의 쉼터로 바뀝니다.
세상사 알수없는 일입니다.
피곤하시다는 말씀을 자주 하셔서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새로운 한 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어디시길레
양귀비가 반겨주고
청보리가 보이고
한웅큼 산딸기로 유혹을 하시나요
그것도 하늘아래 첫동네라니 ㅎ
가볼곳은 참으로 많습니다 ^^
제 사는 근처이고 농사를 지으며 살던 곳입니다.
사실 수 십 년 전만하더라도 사람들이 기피하는 장소였지만 환경이 오염되고 그나마 맑은 곳을 찾는 바람에 빛을 보는 장소가 되었으니까 생각해 보면 기막힌 일입니다.
실제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카메라와 렌즈가 빚어내는 화장술입니다.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한껏 즐깁니다
여기는 밤이면 온도가 엄청 떨어지고 한 낮에도 십몇도밖에 안되니 고추나 깻잎들이 맥을 못추고
흐늘거려서 마음이 안좋은데 그곳을 보니 희망이 생깁니다
벌써 딸기도 익고 우리나라가 아기자기 가 볼만한 곳이 참 많아요 그쵸?
계시는 곳이 생각보다 기온이 낮은가봅니다.
생각엔 한국과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했는데요.
갑자기 더워집니다.
매년 느끼지만 더위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네요.
올 여름을 날 걱정들을 하고 있어요.
코로나와 마스크, 그리고 답답함이 많은 사람들을 주눅들게 합니다.
그래도 꽃이 보이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말씀처럼 한국은 오밀조밀 가볼 곳들이 많습니다.
귀국하시면 놀러 오세요.
여긴 감자도 캐고
보리도 베어지고..
시간이 다르게 흐르네요 ㅎ
딴세상 같습니다
정갈한 사진에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남도와 중부지방은 차이가 굉장히 심하지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을 다녔던 경상도는 보리를 베어내고 모내기를 연이어 해야하는 아주 바쁜 시기가 유월이었지요.
하여 부지깽이도 덩달아 바쁘다고 했습니다.
현실이지만 조금은 다른나라 같은 사진 속으로 유월이 빠르게 가네요.
블러그 개편이 다 나쁜건 아니네요
음악이 들립니다
산딸기 먹고싶어집니다
그 붉은 기억에 잠시 행복해집니다
저작권 문제가 뒤따르니 전 대중에게 오픈된 유투브 음악을 주로 씁니다.
음악을 삽입하는 것도 쉽지않군요.
요즘 산딸기철이예요.
붉게 익어가는 산딸기가 어린 날 주요 간식거리였는데 지금은 재배까지 합니다.
생명력이 넘치는 6월입니다.
남양주 물의 정원처럼 빨간색 개양귀비 일색보다 어울려 핀꽃들이 더 돋보입니다.
산딸기. 잘익었네요. 어디선가 야생 산딸기를 그냥 먹지 말라고 권합니다.
기생충에 감염 될 수 있다 했습니다.
건강히 지내시는 거지요?^
반갑습니다.
아..저도 그런얘기 들었지요.
하지만 깊은산 산딸기는 오염원이 비교적 적어서 안심해도 됩니다.
많이도 따먹었는데 별다른 탈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세월 갈 수록 안심을 할 수없는 일들이 늘어갑니다.
믿고 의지할 곳들이 자꾸만 줄어드네요.
요즘 저 딸기 따는 일과
오디 따는 일과
하루하루 한뼘씩 자라는 옥수수 키크는 모습을 보며
여명 속에 일합니다.

수례국화 속에 양귀비
둘이 잘 어울리는 풍경도 왠지 야릇해요 ~

새벽에 나와 일하시려면 힘드시겠어요.
농사가 여성분들에겐 짐이어서 간단한 일이 아니지요.
그동안 쭉 보아왔지만 섬세하신 분이셔서 올해도 좋은결실 맺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장면들이 누군가에겐 삶의 터전이 됩니다.
블로섬님을 응원합니다.
6월의 빛은 참 진합니다.
옥수수가 저리 크게 자랐군요.
여기는 이제 20센티..
.산딸기 담으신 손의 주인은
현악기를 다루셨음직한 손끝이네요. ^^
그러신가요?
현악기는 아니더라도 풍금 피아노 정도는 조금 했답니다.
연록색에서 진청색으로 갑니다.
다만 요즘 여느해와 다르게 해충들이 들끓고 나무들이 많이 고사하네요.
코로나와 더불어 자연도 수난을 당하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해충 피해가 있군요. 세월이 담기도록 키우신 나무가 그리 되어 가는 것을 보는 마음은 아주 많이 아프지요. 꽃 한 송이 지는 것애도 마음이 울쩍해 지는데요....
아무쪼록 더 큰 피해 없으셨음 합니다.
다 아름다운 풍경인데도,
누가 일부러 가꾸지 않은 다섯번재 사진이 맘 속에 제일 남습니다.
눈 앞에 딱 가로 막으면서 스스로 반성하게 하는 풍경 같습니다.

꽃들도 여늬 도시의 꽃잔치와는 다른 신선한 바람이 꽃 위로 부는 듯 합니다.
아마도 아침 저녁으로 시원하고 맑은 공기 중이라 그렇지 싶습니다
오늘도 선물 감사합니다
보리농사를 하지 않으니 보리밭을 만나기도 어렵고 어쩌다 만나면 한동안 바라보다 옵니다.
대부분 가축 사료용으로 재배합니다.

올해도 꽃은 피었는데 이동제한으로 꽃이 제혼자 피었다 지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평창강변에 많은 꽃들을 심었는데 보는 이 없는 그 풍경이 참 애잔하다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사람과 자연이 공생해야 격이 ㅁ맞는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열무김치님 블에는 자연 속에서 사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관심사가 비슷해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나 봐요
아파트를 벗어나지 못하고 사는 도회지 사람들에겐 늘 로망이죠
여기까지 맑은 공기가 느껴집니다.
삶이 다양해지면서 복잡한 삶을 살면서도 누구나 간단하고 청량한 환경을 원합니다.
단적인 예가 코로나로 집안에 갇힌시간이 늘어나니 깊숙한 산골이나 호수등 평소 사람들의 발길이 뜸 한 장소에 의외의 사람들이 많음에 무척 놀랐습니다.
사람 마음은 비슷하지요.
환경의 중요성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만 갈수록 그 성격이 짙어집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방송프로가 있는데 설정이 엿보이지만 시청률이 높다고 하네요.
아마 같은 마음일겁니다.
열무김치님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06월 아름다운 꽃들 화려한 색채입니다

초여름에 익어가는 열매들과
성장하고 있는 열매들
계절에 따라서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보게 됩니다

시골에 살아야 계절과 사람 사는 맛이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하임님
요즘 같아선 그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바이러스 하나가 온 세상을 뒤집어 놓는군요.
무엇이던 부정뒤에 긍정이 있는데요.
코로나로 인류가 새로운 세상을 향한 꿈을 꾸었으면 합니다.
호된 회초리를 맞았으니까요.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산딸기네요
우리 아이들이 다현이 엄마가 7-10살때 구미 친정에 자주 갔을때 친정아버지께서 두 아이 데리고
지게 지고 산비탈 밭 근처에서 외손녀에게 산딸기를 따주셨는데
그 기억을 추억을 아이들은 간직하고 있더군요

옥수수 따러 가서 직접 따보게도 하고
생각외로 우리 부모들은 체험으로 사랑으로 그 추억을 간직해서
감사했지요
산딸기는 먹을 게 시원찮았던 어린날의 기억입니다.
옛날 어르신들이 무표정하고 정이 없을 것 같아 보였지만 속마음은 따스했지요.
무뚝뚝하시던 아버지 문을 바를때 여러가지 가을꽃을 수놓아 문종이를 바르시는 걸 보고 아...아버지도 감성이 있구나 하는걸 느꼈지요.
김치님
제가 6월22-26일까지 둔내 횡성에 있는 숲체원에 일주일간 교육 받는데
26일은 조금 일찍 끝날것 같습니다
오후에 시간이 날것 같습니다
혹시 만나뵐 수 있는지요
저도 일정이 안나와서 나오면 말씀 드릴께요
[비밀댓글]
에고..
24~26일 저도 수원으로 교육갑니다.
26일 저녁이나 되어야 올 것 같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셨는데 그것도 맘대로 안 되네요.
숲체원이면 환경이 좋은 곳인데
바로 옆에 청태산 휴양림도 있구요.
또 기회가 오겠지요.죄송합니다.

[비밀댓글]
네 감사합니다 [비밀댓글]
어디에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이 있습니까
반갑습니다.
어디서든 만날 수있는 평범한 풍경입니다만 올해는 일부러 찾아나서야 합니다.
모든 게 축소되고 제한되니 그런 느낌이 더 드는군요.
삶이 고달파지면 대부분 자연을 찾아가지요.
본능 같습니다.

하수상한 시절인데 평안하시길 빕니다.
글 고맙습니다.
와우- ! 산딸기가 먹음직스럽네요.
어러곳을 자주 다니시니 이런 횡재도 만나시구요.
저는 시장에서 사먹은적은 있어도 산에서 따먹어본건 참으로 오래되엇네요.
새댁때 팔공산자락에 살때였으니까요.^^

양귀비도 예쁘고 수레국도 아주 예쁩니다.
올해는 이런 꽃들도 상상속에서 만나보고 그만인것 같습니다.
공원마다 모두 무기한으로 봉쇄된 탓이지요.
깊은 산골에나 가야 만납니다.
요즘 상업적으로 재배하여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생김이 달라요.
그냥 옛날 생각으로 한 줌 따먹게 됩니다.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소원해지니 딴세상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저야 다니는 일이다보니 원치 않아도 만나게 됩니다만 올해는 안쓰럽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더구나 해충들이 들끓어 나무들도 많이 죽습니다.
여간해서 병이 걸리지 않던 낙엽송들이 대거 말라죽습니다.
나무를 많이 심었던 제 눈에는 마치 전쟁터로 보입니다.
사람이나 나무가 닮아서인가 봅니다.
잘 지내시죠~ ㅎㅎ
마지막 사진 산딸기를 보는순간 입안에서 침이 고이네요.

여차저차 다음 블로그 생활을 잠시 멈추고~
네이버 블로그로 이사를 해버렸네요.
그래서인지 자주 찾아오지도 못하고~

예전같이 않게 부지런하지도 못해서... ㅎㅎ
그래도 항상 내 마음에 항상 저장은 되어 있습니다. ㅎㅎ

[비밀댓글]
기어이 이사를 하셨네요.
잘 하셨습니다.
어디를 가는게 중요한 게 아니고 마음이 중요하지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지만 제가 달려가면 됩니다요. ㅎㅎ
가끔 마실 갈께요.
6월의 자연을 다 보여주신것 같네요^^
얼마전 저도 산에 갔다가 옛날 어릴적 먹었던
산딸기의 맛이 궁금해 먹어 보았는데 생각만큼
맛이 없더라구요...ㅠ
제가 변한걸까요...?
반갑습니다.
변하신게 아니지요.
먹을 거 시원찮던 시절의 산딸기는 당연히 맛이 좋았을테구요.
세월 이만큼을 건너 오셨으니 입맛의 변화는 당연한겁니다.
마음만은 여전하겠지요.

코로나로 여전히 불안하지만 계절의 변화는 여전합니다.
이 변화가 그나마 우리들을 다독여 줍니다.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너무 이쁘게 피었네요.
해파랑길 걸으며 두 꽃들의 씨를 받아 가져왔습니다.
내년엔 밭에 얘들을 심어보려구요. ^^

산딸기를 보니 지난주 해파랑길에서의 일이 생각납니다.
길가에 산딸기가 엄청 많이 열려 있어서 같이 간 형님과 한 30분 정도를 땄습니다.
울타리도 없고 누구나 들어갈수 있는 곳에 있길레..
그렇게 한 봉다리를 따서 가지고 갔더니 같이 걷던 남편이 남의 농작물에서
따온 거라고..들켰으면 잡혀갔을 거라고..ㅎㅎ
암튼 열심히 먹어도 남아서 경주 어느마을을 지나다가 노인분들께 나눠드리고 왔습니다.

새로바뀐 블로그가 좀 불편하네요.
글씨 크기 조절도 어디서 하는지 모르겠고..
답글 쓸때도 창이 따로 뜨고..
전에 씨스템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반가워요~!
들르지 못한 사이 해파랑길 가셨네요.
30분이나 딸기를 따셨다니 상당히 많았나 봅니다.
추측건데 재배를 하는 곳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르고 하셨으니까 괜찮습니다.
먹는 건 나라 임금도 용서한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요즘 농촌에서 타 농작물에 손을 댔다간 정말 큰일납니다.
현행범으로 바로잡혀가지요. ㅎㅎ
남은 거 나눔을 하셨으니 잘 하셨습니다.

daum의 블로그 운영방침에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두고 보아야겠지만 당장은 참 불편한게 맞습니다.
제가 방문자만이라도 볼수있게 개선해 주면 안 되겠느냐 문의를 했더니 제공 할 수 없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말씀처럼 댓글 달기의 창이 따로 떠서 댓글을 보며 답글을 써야 연관성이 있는데 답글창이 따로 뜨는데다 댓글란이 아래로 내려가고 본문이나 댓글란을 다시 일일이 스크롤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왜 이렇게 힘들게 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글씨크기는 글쓰기 상단의 제목 부분을 클릭하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으로 설계했다지만 기능면으로 본다면 예전보다 훨씬 불편하게 해 놓아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지난 일기들을 아예 포맷시키지 않고 각자의 공간을 살려두었으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불편하다고 떠난 사람들도 많으니 각자의 선택입니다.
힘없는 네티즌들이 어쩌겠습니까.
한줌 산딸기가 윤기가 자르르 하네요.
새콤 달콤 한 그 언제적 기억이 떠올려져 침이 고입니다 ㅎㅎㅎㅎ
산길따라 숲길따라 들녁지나....찬찬히 둘러보신 작은 여행길이네요
보리밭도 부러 맘잡고 가서 보지 않으면 없을만치 요즘 보리농사들이 잘 안보이네요
한적한 인적이 뜸한 그곳들....크게 숨을 들이마시면 개운하여지는 그 기분
그 자리에 계신분만이 가질만 하다 합니다 ㅎㅎㅎㅎ
깊은 산골에 익어가는 산딸기는 이제 따먹는 이 거의 없으니 꽃노릇으로 대신하다가 집니다.
다니는 길 여기저기에 익어가는 산딸기가 손짓을 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정작 인적은 드물어 묘한 느낌이 듭니다.

올해는 코로나 영향인지 과일나무나 소나무 낙엽송등의 해충피해도 큽니다.
뭐랄까요.
전반적으로 많이 가라앉아 있는 느낌입니다.

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으니 그런 이야기는 하기싫고 그냥 말없이 계절따라 흘러가는 자연의 변화를 두서없이 쓰고 있습니다.
말씀처럼 쉼호흡 크게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이번에 평창 지나면서
널따란 감자밭을 보고 탄성을
그 기억 오래갈 것 같아요

산딸기는 다 드신거죠?

평창에 오셨나 봐요.
가끔 오시나요?
오시면 연락주세요.
시댁이 평창군이라는 말을 들은 것 같습니다.
01033732911 [비밀댓글]
침이 고여서 필경 다섯알쯤은 제 것입니다
엄마 산소근처엔 이 산딸기가 참 많습니다
나긋 나긋하고 정깊은 작은 오래비
종이 커피잔 들고 숲으로 들어가선 저 산딸기를 소복하게 따서 들고 나옵니다
큰애야 먹어라 .............

큰딸이면서도
전여 어린애 노릇으로 두 오빠에게 사랑받던 내 오래비 둘
엄마가 세상을 뜨셨을때보다
오래비 둘이 하늘로 떠날때마다 나는 하늘이 온통 무너진듯 했답니다

이북으로 납치당하신 아버지 노릇을 대신들 했거든요
산딸기에 울컥 못난이 노릇을 했네요

꽃양귀비가 지천인 밭엔
늘 수레국화가 곁들여 지더라구요
이유는 잘 모르지만 ...^^
침이 고여서 필경 다섯알쯤은 제 것입니다
엄마 산소근처엔 이 산딸기가 참 많습니다
나긋 나긋하고 정깊은 작은 오래비
종이 커피잔 들고 숲으로 들어가선 저 산딸기를 소복하게 따서 들고 나옵니다
큰애야 먹어라 .............

큰딸이면서도
전여 맏딸노릇을 모르던 저랍니다
동생들에게 특별하던 두 오래비
엄마가 세상을 뜨셨을때보다
오래비 둘이 하늘로 떠날때마다
나는 하늘이 온통 무너진듯 절망이었답니다

이북으로 납치당하신 아버지 노릇을
대신들 했거든요
산딸기에 울컥 못난이 노릇을 했네요

꽃양귀비가 지천인 밭엔
늘 수레국화가 곁들여 있더라구요
이유는 잘 모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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