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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여름이야기9..고원의 여름

by *열무김치 2020. 6. 22.

 

우리들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전무후무한 시간을 보내면서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간 누려온 삶과 자유에 관해 저절로 묻게 된다.

변함없이 서있는 자연이 이렇게 절박하게 다가온 적이 있었을까.

결국 이 모든 애환들의 숙제를 풀 주인공은 우리가 아닌 하늘, 바람, 나무, 풀 , 꽃이다.

우리들은 그들을 대우하지 못하고 우리들 편한 대로 얻고만 살았다.

세상에 공짜가 없음은 삶의 시행착오가 낳은 철학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마음이다.

 

 

 

 

매봉산

 

 

 

 

 

 

 

 

 

 

 

 

 

안반데기

 

 

 

 

 

 

 

 

 

 

 

 

 

 

 

 

 

 

 

 

 

 

열무김치 님의 사진을 볼 때마다 아~~ 나도 사진을 배워야 되겠어.
마음먹게 된답니다.
사진의 마력에 흠뻑 빠진 게지요.
오늘은 처음 들어본 노래가 나오네요.
< 꽃밭에서>와 <안개>를 부른 정훈희의 목소리가 아닐까 싶은데...맞지요?

열무님이 주신 사진과 음악 선물로 행복하게 월요일 시작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정훈희씨 맞아요.
목소리가 매력적이지요
이제 많이 변했지만 목소리는 영원합니다.

꼭 그렇게 하세요.
감사합니다.
나의 친구, 나의 가족
같은 공동체 안에 유대감 깊은 사람들
우리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여겼을 때
어느 순간 깊은 상처를 받고 배신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생각 나와 같은 생각이 아니다.
단지 그들과 공감력을 높일뿐
공감 누르고 갑니다. 꾸~~욱
감사합니다.
같음과 다름을 인정하면 자신이 평화로워집니다.
저 위 보랏빛꽃은 이름이 가지골 나물 같아 보이네요
꿀풀이라고 불리기도 하는것 같고요 ..

마지막 사진 저기는 어딜까 ..
지금 찾아가도 저 풍경을 만날까 ..
조금 더 기다리면 은하수도 흐르겠다..

혼자말 남겨요 ..
강원도 태백이에요.
청정지역이라 여름하늘 별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마치 동화같이 깊은 밤 은하수도 흐르지요.
모두들 멀리 왔습니다.
안녕하세요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땀 흘리는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건강 챙기시고
보람차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운 철 건강하시길 빕니다.
열무김치님이 계신곳은 마스크가 필요없는 청정지역이군요.
암반데기가 뭔가싶어 검색을 해 보았더니 어디 지역이름인가보네요.
'안반데기'로 나옵니다.
높은지역에서 고랭지 채소를 심는 곳인가 봅니다.
사진 한장한장이 다 작품이십니다.
맞아요.
고랭지채소를 재배하는 곳입니다.
강원도 강릉지역과 태백, 그리고 평창지역엔 이와 비슷한 지역들이 많습니다.
배추나 무가 여름을 대표하는 풍경이 됩니다.
삶이 있는 장소가 뭇 사람들에겐 동화같은 풍경이 되는 곳입니다.
와우~~~가면 갈수록 사진작가 데뷔 하신걸까?
생각됩니다
사진이 환상입니다 ~~~~
저 구름위로 떠오르는 저 태양처럼
우리 생활이 다시 환희로다~~
외치는 새로운 날들이 빨리왔음 싶네요
ㅎㅎ~
사실은 그렇고 그런 풍경인데 사진으로 만나니 더 예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담는 부지런함이 없으면 이런 사진을 얻기가 힘들어요.
모두 고생일 수도 있어요.
후일 여건이 된다면 개인 사잔전 한 번 열어볼까 합니다.
그땐 국화향님 꼭 부를께요. [비밀댓글]
안반데기의 멋진 고랭지채소 재배 모습을 담아보려 가보고 싶네요
꿀풀의 꽃밭도 있나 봅니다.
고원의 여름이 그립네요
요즘이 한창때지요.
추석무렵까지 이 광경이 펼쳐집니다.
사실 이곳은 유배지나 다름없는 장소였는데 세월변하면서 유명지가 됐네요.
대관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소금 채취가 일상인 염전도
풍경으로는 더 없이 맘에 와닿는
풍경이지만 ᆢ
진한 땀방울과 애환이 있듯
고랭지 고원의 배추밭 무밭 또한
풍경만으로 사무치는 풍경이지요

어릴적 따먹던 꿀풀인듯 하지만
비슷하면서 이름이 다른 풀꽃이
많더군요

코로나19가 쉽게 사그라지 들지 않을거란
생각은 했지만
대응하며 노력하는
한계점에 다다른건 아닌가 불안감이
이렇게 들다가도
일상으로 돌아가면 무뎌지게 됩니다
어느 새 안전불감증이 되어가는
자신을 보게됩니다
어제도 밤 10시에 퇴근하다보니
발등아래 구름이 있는듯
둥둥 떠다니며 또롱함이 없어져가는듯 합니다
제자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요
우리눈에 멋지게 보여도 그 안에는 삶이 있으니까 물위에 떠있는 백조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고원은 주변이 오염되고 삶이 팍팍해지면서 사람들 시선을 받습니다.
대관령만 하도 불과의 세월을 거치며 전혀 딴 세상이 됐어요.
그곳은 춥고 고립되어 사실상 사람이 살아가기엔 한계가 분명한 장소였는데 표현이 좀 그렇지만 쥐구멍이 볕이 든 모범케이스라고 할까요.
이제 사람들이 찾아가는 청정지역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말씀처럼 코로나의 불감증이 우리들도 모르게 옵니다.
지쳐간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

퇴근이 늦으시네요.
자연의 모습이 이러니까 '생태백신'이라는 말이 있을 수 있구나 생각하며 보았습니다.
그게 당연한 논리여서 과학의 또 다른 면을 보게 됩니다.
그런 곳에서의 열무김치님 일상은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좋은 여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생태백신
지금 상황이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개발이 발등의 불인데 우리들의 바람과 달리 얼른 해결이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근본을 바꾸는 연습이 더 필요한데 우리는 포기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도 상당한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마다 여름휴가를 강원도로 갔었지요
4박5일 강원도 곳곳을 헤집고 다니기도 했어요
귀네미마을, 안반데기.... 참 그리운 풍경입니다.
안 그래도 요며칠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거기 샤스타데이지가 눈처럼 깔렸다고 하더군요.

정훈희 저 노래 정말 오랜만이네요.
별은 멀어도 영원히 속삭이네......
그러셨군요.
여느해도 그렇지만 특히 행동제약이 많은 요즘 강원도를 대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산길을 다닐땐 마스크를 벗으니까요.
청옥산 좋습니다.
육백마지기 밭엔 채소들이 자라고 야생화도 피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꿈같은 풍경은 너무 바라지 마세요.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매봉산 ...그래도 언젠가 한번은 가본 기억이 있어서인지 정겹습니다
점점 여름스러워지는 풍경입니다
초록이 너무 짙어 조금 무섭지만(?) 여름이 좋습니다
모든 만물이 살아있다 아우성치는듯해서요
무서운 초록..ㅎㅎ
그럴 수도 있네요.
너무 짙은 계곡에 들어서면 그런 느낌이 납니다.
산나리가 피고 동자꽃이 핍니다.
숨 쉬기 답답한 우리곁엔 이런 친구들이 있었네요.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숙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묻고 답하고 즐기고 버리고 아무런 생각 없이 살다가
어느날 문득 소중함을 깨닫게 될 때는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후지요
태백의 자연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끼폭포.꿀풀.매봉산 .암반데기.별헤는밤. 청정 지역의 풍경들
초가을에 한번 방문을 해야겠어요
정훈희의 별은 멀어도 잘 들었습니다
사진을 하시니 바라보시는 시선도 아름답네요.
전에는 주목받지 못하던 장소들이 모든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됩니다.
평안하고 자유로운 호흡이라는 대 명제가 우리들을 그리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야생화를 바라보는 마음도 같은맥락이 아닐까 합니다.

초가을에 탐방을 가시면 또 다른 풍경과 가을야생화들이 기대 됩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봐야 할 곳
이끼계곡의 신비로움
꿀풀의 귀여움
안반대기의 경이로움........인간의 노력
바다의 수많은 이야기
그리고 밤하늘의 뭇별(?)

치장하지 않은 아름다움
도시의 삶속에서는 늘 그리움과 목마름

코로나로 잃은 것도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사람들의 마음속에 무엇인가 한가지씩은 남을 것 같은
아니 남아야 겠지요.

맑은 공기를 맘껏 마신것 같은 기분입니다.
청량감 넘치는 사진의 표정들
최고이십니다.

[비밀댓글]
주신 말씀처럼 바이러스로 인한 우리들 상실감엔 처음이라는 단어가 새삼스레 보이고 보통의 평범한 삶에대한 성찰이 각자마다의 가슴에 새겨지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신이 우리에게 이기지 못할 시련을 주시지 않는다 하셨으니 그 믿음으로 살아야지요.
좋은글에 희망을 얻습니다. [비밀댓글]
자연은 우리를 숨쉬게 하고 살아가게 해 주는데 우리는 그 고마움도 모르고 함부로 하고 개발이라는 목적아래 마구 파헤치고 있습니다.
사진들이 정말 멋집니다.
사진대전에 내놓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편한 밤 되세요.
감사드려요.
큰 기대를 하지 않아도 용기를 주시니 열심히 합니다.
장마철 건강하세요.

맑은 목소리


노래 잘 하는 사람

부럽고
보럽고
그 당시의 디바 정훈희
특히 군대시설 성우 고은정씨와 정훈희씨 음성으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우리들의 시선이 없어도
우리들의 대접을 얻지 못해도
토라지는 법 없는 자연의 너른 품
이제서 관심 갖나 봐요.

열무김치님 작품에서
대 자연의 위로를 받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코로나로인해 보입니다.
우리들이 기댈 수있는 언덕
후손들도 기대도록 해야 할텐데요.

비가 많이 내렸는데 괜찮으신지요.
안반데기의 장엄함에 사진만으로도 가슴이 트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말은 진짜 중에 진짜 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공평하기도 하구요 .
안반데기 에서의 그 개움함과 상큼함도 그 자리에 애써 오르,신 분들에게
수고한 정성을 어루어 주는듯 합니다.
지금 봐서는 올 여름은 그리 덥지 않을 듯 합니다.
평창 등의 고원지대는 밤에 이불을 덥지 않으면 잘수가 없어요.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조금만 덥거나 추워도 호들갑입니다.
대신 밖으로 나돌아야 하는 저로선 당장의시원함은 좋기는 합니다.
다만 장마 후 화끈하게 더워야 가을이 풍성해지니까 시원한게 좋은 건 아니지요.
고랭지의 채소가 이름값을 하는 건 시원한 기온탓이지요.

사진속 풍경들은 참 좋은데...
그곳에서의 삶은 참 고단합니다.
푸른 초장에 햇살이 부신....
마치 참빗으로 빗은듯한 밭고랑이 경이롭기조차 합니다.
그 아름다움 뒤에는 뜨거운 햇살, 거친 바람을 쐬며 땅을 일구고 가꾸신 분들의
고단한 노동과 땀방울이 스며 있음을....
아, 미쳐 거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하였네요.....

저런 지역이 있나 싶은 정도로 눈이 부시네요
저도 이번 횡성숲체원에 가서 너무 산속이라 깜짝 놀랐어요
산속에서 밥먹고 일주일 지내고 나니
저절로 힐링이 되더군요
숲체원의 생활은 좋으셨는지요.
바로 옆 청태산 휴양림도 괜찮답니다.
만나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좀 아쉽게 됐어요.
어떤 교육을 받으셨을까나.
산약초 교육
산마늘 재배, 산양삼
정말 좋은 곳이더군요
다시 내년 봄에 가보려 합니다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들지만
둔내역까지 기차가 있더군요
둔내역에서 횡성 숲체원까지 택시를 타면 된다고 해서
내년에 제일 먼저 가보고 싶어요
근데 생각외로 인터넷도 잘 안되고 텔레비젼도 없고 데크길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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