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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봄 이야기5...꽃차

by *열무김치 2020. 3. 31.

 

삐리리 전화벨이 울렸다.

작년에 귀향을 한 처제였다.

"꽃차 한 잔 하고 가세요?"

"갑자기 무슨 꽃차는요?"

"작년 거 아니고 올 봄에 따다 말린 거예요."

사회적 거리두기운동 하라는데 괜찮겠어요?"

"아이, 형부는, 여긴 감염자 한 사람도 없는 청정지역이잖아요."

얼씨구, 그 말을 기다렸겠다.

"좋지요. 그렇다면 어디 봄 내음 좀 맡아볼까요."

 

후미진 산골 여기저기에서  생강나무가 노란 얼굴을 내민다.

부지런한 생강나무는 늦은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가장 빨리 꽃소식을 전하는 봄의 전령사다.

칙칙한 갈색주변을 밝히는 작은 얼굴들이 이제 새로운 계절이 왔다고 노래한다.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땅으로 내리는 꽃들을 모아  지에 말렸다는데...

 

 

 

 

 

말린 생강나무 꽃

꽃 형태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마치 팝콘처럼 보인다.

 

 

 

 

 

 

"어때요?"

"좋네요. 차 색깔도 좋고 생강냄새가 날 줄 알았는데 생강냄새보다는 꽃향기가 짙네."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은 모두 차의 원료로 쓸 수 있다고 하네요."

더 마시라며 처제가 큰 컵에 가득 따라주었다.

"혹시 이 차에 코로나를 치료하는 성분이 있지 않을까요?"

"그야 모르지요 . 그렇다면 대박인데"

 

 

 

 

 

 

초장에 찍어먹어 보라며 내어 준 삼나물(눈 개승마)

처음엔 두릅인줄 알았다.

삼나물은 울릉도에 많이 나는데 삼 맛, 고기 맛, 나물 맛이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말린 삼나물 무친 걸 먹어보니 과연 고기를 씹는 느낌이 났다.

그런데 이렇게 올라오는 순을 데쳐서 두릅처럼 먹기도 하는구나.

 

 

 

 

 

 

어치피 앉았으니 점심을 먹고 가란다.

잠깐 요기를 했지만 당귀와 상추, 생치(전호), 그리고 삼나물을 보니 그냥 일어설 수가 없었다.

에 라, 모르겠다.

이 봄날에 더 갈 곳도 없고 다녀봐야 속만 상하니 여기서 봄 타령이나 하다 가리라.

 

 

 

 

 

3월 하순인데 이미 하우스 안은 늦봄이다.

밭으로 시집을 갈 싱싱한 고추모들이 분단장에 바쁘다.

바이러스로 전 지구가 스톱이 되었지만 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가.

이렇게라도 희망을 쓸 일이다.

 

 

 

 

 

 

 

 

저, 달달한 수박 이예요.

기다리세요. 남산만한 수박덩이 대령이요~~!

 

 

 

 

 

 

 

여긴 벚꽃이 바람에 날리고 있고
개나리가, 유채가 노랑노랑으로
수양버들 연두새순이 연두연두로
성급한 진달래가, 박태기나무와 벚꽃이 분홍분홍으로
조팝과 지는중인 목련이 하얗게
세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이 봄이 아득하기만 한데
자연이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주는건
얼마나 고마운지요

영락없이 두릅인데 나물이라 하시니..ㅎ
고추모가 귀엽습니다
곧 두둑만드셔야겠네요
연두연두 노랑노랑..
말만 들어도 입에 침이 고이고 동동이 밝아집니다.
이른 봄 연두색은 그야말로 가슴을 고동치게 만들지요.
그 설레임 그 기쁨으로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요즘 같으면 웃을 일도 별로 없고, 누구를 만나는 것도 새삼스러워서 이대로 계속 간다면 삶이 무너지겠구나 하는 공포심마저 듭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고 있지만 가끔씩 밖 바람을 쐬어야 살지요.
조심스레 봄바람을 만나는 것도 코로나를 이기는 방법이라는 생각입니다.

저 고추모는 5월초에 나들이 갑니다.
어린날의 맘 속에 일렁임을 주는 그 형부?ㅎ
처제분이 귀향을 하셨군요
이 아침에 귀향이란 단어가 참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노란 생강 꽃차 ᆢ
저는 이제 막 회사에 도착해서
기도를 마치고 흙으로 돌아간 목련나무 아래에서
다방 커피를 마십니다
하얀 꽃잎은 져도 새순돋는 이파리들이
생동감있네요
꽃에 밀리지않을 만큼 곱군요
강원도 때때산골 나물이야 주금이지요
그 시절이 늘 그리운건
산나물도 한자락 하는지두 ᆢ

비가오려는지
잔뜩 흐릿듯한 날씨입니다
열무김치님의 맘은 맑음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랜 고민끝에 서울의 생활을 접고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서울에서 음식업을 한 영향으로 음식솜씨가 매우 좋아요.
덕분에 가끔 호강을 합니다.

가는 곳마다 한숨소리가 들려서 어떤 날은 나서기 싫습니다.
삶이 다 그럴진대 삭히면 된다지만 마주하는 일은 늘 어렵습니다.
꽃 본듯이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생강나무 꽃으로 만든 꽃차
향기가 흘러 나오는 듯 하네요
두릎 닮은 저거 꼭 먹고 싶습니다.
야산에 가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한 번 시도해 보시지요.
전국의 야산에 대부분 자생하니까 그리 어렵지 않을겁니다.
몇 나무만 따도 몇 개월은 차로 우려 드실 수 있을거예요.
사실 꽃은 많이 보고 찍었어도 차를 마셔보기는 처음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온통 흉흉한 세상인데
이곳은 정말 딴세상 같습니다.
생강나무꽃 말리는 풍경도 좋고 색깔좋은 꽃차도 후후 마셔보고 싶고
뭐니뭐니 해도 식탁 상차림이 멋집니다.
저도 두릅인줄 알았는데 삼나물이라니...
봄타령을 정말 잘 하셨을것 같습니다

일부러라도 그렇게 보이고 싶습니다.
온통 회색빛이어서 봄꽃 핑계로 분홍빛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타령을 하려면 막걸리가 좀 있어야 했는데....

찾아주셔서 반가웠어요.
생강꽃은 생강내 안 나요 ㅎ

봄 식탁이 저리는 되어야 하는데
산나물은 봄을 위해 자라는듯

처제 없는 사람은
어찌 봄을 날꼬
조금 나던데요.
아마 생각을 그리 해서일겁니다.
약간 쌉싸름한 맛도 나고
저 차는 살구꽃님이 마셔야 제격인데.

ㅎㅎ..
처제없는 사람이 더 잘차려 먹습디다.
말씀대로 현재진행형인 봄덕분에 그나마 숨을 쉴 수가 있어요
처제분이 손끝이 야무지시군요
꽃차에 나물밥상에
고추모종 길러 놓은 모양이 예삿솜씨가 아닙니다
고추모종을 보면서 ..
사람이나 식물도 어린시절을 둥지안에서 자라다가 어느 날 모두 뿔뿔이 헤여집니다.
본토에 옮겨진 고추는 또 다른 고추모종을 키우기 위해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빛을 맞아야 하는.

가끔 웬수같은 코로나도 무슨 사명이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합니다.
친구들 얼굴 안 본지도 두 달이 지나갑니다.
모두들 잘 견디어 내기를
풀 한 포기님도.
앙..저도저도 ...
저 쌈나물들 수북하게 앉은 상 앞에
엉거주춤 겸상하면 안될까나요 ㅎㅎㅎㅎ
하지만 욕심입니다
한 손이 붕대 칭칭 감겨 있어서 혼자서는
쌈을 싸 먹을 수가 없네요 ㅠㅠ
코로나 거뜬이 이길만한 봄 나물들입니다.
많이 드시고 오셔요 ~
헛...
결국 블로섬님께 자랑질을.

이제 좀 웬만해 지셨는지요.
블로섬님의 올 봄은 코로나에 다친 손에 오랜 간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본격 영농철에 들기 전 꼭 나으셔서 하시는 일에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추신: 저 봄나물은 제가 꼭 대접해 드리겠나이다.
사진과 글을 보는데..
입안이 봄향기로 가득찬 느낌입니다.
좋네요~
청정지역에서 불로초?? ㅎㅎ 드시고
아마도 열무님은 150세도 거뜬하실듯~
흠...
150살 살면 끌어다 치악산 꼭대기에 버릴지도 몰라요.
그 때 순수산님이산에 오시면 SOS 치겠습니다.
아아고 저게 누구야? 어디서 본 얼굴인데..

도망가기 없기.

다행이 저 지역은 확진자가 한 명도 없어요.
사실 지리상 산골오지여서 그곳에 사람이 별로 없는데다 왕래하는 이 거의 없으니 전염병도 귀찮아서 가지 않을겁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지만 이곳은 예전과 별 반 다르지 않은 풍경입니다.
다만 동네 노인회관은 닫혀있더군요.

"아니, 왜 모이지 말라고 혀?"
아직도 코로나를 모르는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은 의아해 한답니다.
호강하셨네요.
처제분이 만드신 생강차에 또 귀한 나물에.........
이러다가 슬며시 물러가겠지요, 그 흉측한 녀석?
저 생강차 한 잔 마셔버리면 코로나 감염에도 거뜬하다면...............
의학자들은 코로나가 1년은 더 버틸거라고 예상한답니다.
어느정도 감염이 되어야 감기처럼 변한다는거지요.
하지만 그 어느정도라는 게 답답한 얘기라서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정치 경제 모든 분야가 꼬이면서 코로나가 종식이 되어도 상당기간 그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을겁니다.
먼 후일보다는 당장 코너에 몰린 사람들이 많지요..
제 사업파트너들도 우왕좌왕 합니다.
3월결재는 이미 엉망이어서 다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저날도 일은 뒷전이 되어버렸고 어두워서야 집으로 돌와왔는데 당장 내일은 더 걱정입니다.
그래도 멀쩡하게 다니니 그거 하나 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에라 모르겠다
청정한 곳에 나오는 봄나물에
막걸리한잔 하시지요
詩도 한수 나올듯 ^^
그러게요.
막걸리가 있어야 했는데...
취한 눈으로 바라보는 풍경이야 말로 제대로 된 봄이라는데.

자연에서 나는 것들을 먹었으니 아마도 면역력이 왕창 생겼을 듯 싶어요
이 파국이 없었다면 그윽한 차 한잔 마시면서 농사 일도 도와주고 얼마나 평화로운 풍경이겠어요
여긴 공원도 다 폐쇄하고 놀이터도 살인사건 현장처럼 노란 테이프로 둘둘 감아놨어요
참 살풍경한 나날들입니다
미국이 요즘 아시아권보다 더하니 그럴만도 하겠습니다.
언제 끝날지 앞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전에는 마스크를 쓰면 무슨 병에 걸렸나 의심을 받았는데 이젠 안쓰면 쳐다보고 피해갑니다.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지만 세상 일 참 알 수 없어요.

계신 곳에서 무탈하시길 빕니다.
어느
대학교수가 차인으로

잘 알려진 분
중국 ???? 우남성에 가서 차생활을 보고

아이쿠, 내가 속았네 ᆞᆞᆞ
비싼 중국보이차의 허상을 깨달은

그곳은, 석회암지대라
보이차로 중화시키지 않음 병들고ᆞᆞᆞ

비싸게, 흥정하는 장사속 그차가
완전히 사기친 장난이라고 ᆞᆞᆞ

결국은, 우리몸에 좋은 약차는
우리땅에서 자란 녹차와 꽃 ?? 차

이게, 최고의 명차
비싼 보이차에 절때로 속기 없으시길

그게 그렇군요.
보이차에 대한 한국인들의 신뢰가 대단한데 뜻밖입니다.

신토불이가 그냥 나온말이 아니라는 걸 다시 확인합니다.
우리 차
좋은 생각으로 마셔야겠어요.
봄타령이 별게 입니까 ㅎㅎㅎㅎ
꽃차 한잔, 삼나물 (저도 드릅으로 보았네요) 데쳐먹고,
싱싱한 푸성귀에 밥한그릇 뚝딱하면
팽만한 포만감에 스르르르....
에라이 한숨 때리고 가자구나~~~ ㅎㅎㅎㅎ
하하..
이심전심 입니다.
요즘은 그러지 말라고 해도 일이 없으니 저절로 그렇게 됩니다.
봄아..
이 야속한 봄아.
생강나무꽃차 좋지요.
저도 몇해전에 만들어놓은 생강나무꽃차가 어디있을 것 같습니다.
삼나물은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한다죠.
산나물 능개승마는 강원도에 많다고 하더라고요.
말리면 고가라고 하더라고요.
강원도 평창 지인의 밭 옆 하우스 농사짓는 분이 삼나물을 많이 키우셔서 씨앗을 조금만 얻으려고 했는데 씨앗을 받아가라며 하시는 말씀이 씨앗을 파종하면 수확할 때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삼나물은 산사태 방지용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뿌리가 깊이 내린다고 하더라고요.
좋은 꽃차에 봄나물까지 제대로 봄대접을 받으셨네요.
편안한 날 되세요.
울릉도 가서 말린 개승마를 먹어보았는데 정말 고기맛이더군요.
씹히는 질감도 그렇고 맛도 좋았습니다.
두릅은 많이 먹어보았지만 삼나물을 저렇게 먹어보긴 처음이라 처음엔 두릅인줄 알았습니다.

봄에 올라오는 꽃은 웬만하면 말려서 차를 우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생강꽃차는 처음이었지만 쌉싸레한 향이 괜찮아서 좀 따다가 말려두었습니다.

나무를 심으시던데 건강챙기시며 일하세요.
열무님
처제님댁에서
역병 물리치실
예방책을 다 마치셨으니
꽃대궐로 화려한 들길마다
봄맞이의 행운에 푸욱 빠지셔도
무방하실듯 합니다 ...^^

넵~!
생각하는 대로 결과도 온다니 그 말씀대로 될것이라 믿겠습니다.
처제께서는 귀향하셔서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하시나보네요.
싱싱한 유기농 야채들 보니 귀농생활이 정말 부럽습니다.
삼나물은 정말 두릅같이 생겼네요.
고추모가 너무 싱그럽고 예쁩니다.
근데 처제에게도 존대말 하시나봐요.ㅎㅎ
예의바른 열무김치님 ㅎㅎ
많은 고민끝에 귀농은 했지만 초보농사꾼이라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하지만 선무당이 사람 잡듯 작년 농사를 아주 잘했더군요.
덕분에 얻어먹는 것도 많답니다.

처제에게 반말을 할 수야 없지요.
제가 예의바른 게 아니라 ..
그러다 아내에게 꼬집힙니당~ㅎㅎ
12년전 옆지기가 신장암으로 수술받고나서 의사선생님이 신장 한쪽 잘라낸 부위에
암세포가 남아 있다고하면서 6개월후에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말에 교보에 나가
암환자 책을 거의다 사왔습니다.

그책들중애 봄에 나오는 나물과 약초에 면역력 높이는 물질이 많다고 해서
눈속을 뚫고 제일먼저 나오는 눈개승마 명이 삼나물 부지깽이 섬엉겅퀴 등을 울릉도에서
주문해1년먹을 장아찌로 냉장고 4대에 보관 했었던 .... 산청 약초축제에서 옻나무를 구입해 옻장아찌 담다
옻이 올라 엄청 고생도 했었지요.

두릅 오가피순 참죽나무순 찔레순 다래순
홍천에 1년 내려가 살면서 손톱밑이 까맣게대도록
많은 나물을 다듬었습니다.

봄에 나오는 보약들
선생님도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생강꽃차도 좋지만 인동초꽃 칡꽃차도 참 좋습니다
매화차는 더욱이요.

꽃송이 두어개 찾잔에 올려놓고
뒷뜰에 피어있는 앵두꽃을 본다면 더욱 금상첨화 겠지요!

처제분의 형부 사랑 참 부럽습니다.
복 많으신 선생님!
자연을 즐길수 있고 누릴수 있다는 것
큰 축복입니다. [비밀댓글]
아..
그런 사연이 있으셨구나.
그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겠습니다.
모든 병은 자연으로 치료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이를 실천하기가 그리 쉬운 게 아니지요.
그러나 꾸준한 실천으로 소기의 효과를 보는 사람도 많으니까 산나물이나 산약초에 만병을 다스리는 성분이 있다고 봐야지요.

산나물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은 두릅은 수난을 너무 당해서 이제 야산에서 만나기 어렵습니다.
시장에 나오는 두릅의 대부분이 인공재배로 나옵니다.
저도 눈개승마가 저렇게 먹을 수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어머니 계실땐 산나물 참 원없이 먹었는데 가시고 나니 이젠 여간해서 만나기 어렵습니다.
인동초나 칡꽃을 말려 차로 우려먹습니다.
칡꽃보다는 칡순을 효소로 만들어 희석하여 먹어보니 괜찮더군요.

앵두나무가 시골에 여러그루 있는데 말씀처럼 향기로운 꽃차 한 잔 창가에 두고 바라보며 우아하게 마셔봐야겠습니다.
아내가 피식 웃는 모습이 저절로 그려집니다.

저 양반이 안 하던 짓을 하네. [비밀댓글]
열무김치님은 가까운 분이 이리 좋은거
많이 생산하는 분이 계시니
눈호강 .입호강은 따논 당상이시겠습니다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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