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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봄이야기7..꽃의 이유

by *열무김치 2020. 4. 4.

 

방구석 콘서트라는 우스개말이 생겼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밖을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궁여지책으로 스트레스를 풀겠다고 짜낸 묘안이다.

어디 멀리 꽃구경 가기는 그렇고 집 주변에 핀 꽃들을 찍어다 방구석에서(?)  들여다 본다.

 

 

봄이 왔지만 바이러스 전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전무후무한 봄날을 보내고있다.

하늘이 연두 빛을 띠고 바람은 유유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우리들 가슴엔 여전히 겨울바람이 물러가지 못했다.

 

인류의 괴롭힘에 시달릴 대로 시달린 지구가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자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설이 나오고  자연파괴로 얻어진 인류문명에 대한 경고로 해석하는 학자도 있다.

그동안 인류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자동차에 올라타고 무작정 앞으로만 내닫는 일에 골몰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로 세계의 인적교류나 경제활동이 멈추었다.

그동안 세계의 리더로 자처했던 유럽이나 아메리카대륙이 그들의 표상과는 어울리지 않을 만큼 허둥대고 있다.

전혀 뜻밖의 상황앞에 우리 모두 당황스럽다.

더구나 이 비극이 언제 끝날지 지금으로선 예측하기도 어렵다.

 

극으로 치닫던 산업 활동이 주춤하자 세계의 하늘이 맑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행이 줄어들고 공장의 굴뚝이 활동을 멈추자 단기간에 주변상황이 달라진다는 말에 마음이 착찹해 진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일부국가에서는 시신을 처리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발등에 불이된 코로나가 두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수많은 기업과 소상공인,그리고 자영업자들이 예전과 비교불가의 시련을 겪고있다.

하지만  초반과 달리 코로나 대응에 있어 선제적 방어로 나선 한국에 대해 세계인들의 칭송이 쏟아지고 있다.

극한상황에 자주 노출되었던 한국인 특유의 위기대응 유전자가 빛을 발한 것이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듣기에 따라 여러 성격을 띠지만 이번 재난을 통해 한국이 기회를 얻은 주인공이 되었다.

 

빛과 어두움

이 불행이 끝나면  인류의 삶이 재편 될지도 모른다.

아니, 그렇게 될 것이다.

 

 

 

 

 

 

 

그렇더라도 꽃이 피어 다행이다.

꽃마저 피지 않았다면 우리는 희망을 둘 곳이 없다.

꽃이 피어나지 않는 세상은 곧 종말이다.

코로나는 상대가 되지않는 거대한 우주다.

 

우리들 근심어린 마음에 봄이 오지 못했어도 꽃은 절대로 우리를 피하지 않는다.

꽃이 피었다는 것은 삶이 끊이지 않을거라는 약속이다.

저들은 꽃이 아니라 곧 희망이다.

 

꽃사진 올려놓고

 혼자서 중얼중얼....

 

 

 

 

 

 

 

 

 

 

 

 

 

 

 

 

 

 

이화

 

반도체가 정교하다구요?

코로나가 세다구요?

아닙니다.

제 모습을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코로나 이 놈은 절대로 나를 이길 수 없습니다.

 

 

 

 

 

 

 

명자

 

무뚝뚝하기만 하던 가지에서 저런 빛이 나온다는 것은 기적이라는 말 말고는 표현할 길이 없다.

 

 

 

 

 

 

 

 

 

살구

 

 

 

 

 

 

 

 

울안에 핀 앵두

꽃이 피었다고 도심의 어두운 벽이 환하게 웃는다.

 

 

 

 

 

 

 

 

 

 

 

 

 

 

 

 

 

돌단풍

 

 

 

 

 

 

 

오가피

 

 

 

 

 

 

 

 

 

 

 

 

 

 

 

 

 

 

 

 

 

 

 

 

사진들
직접 찍어셨낭요

곱기만한
봄꽃들입니다

자연은
제스스로 빛을 내고

집 근처의 수수한 꽃들입니다.
이렇게라도 볼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아마도 많이 변할 것 같습니다.
싫어서도 좋아서도 아닌 변화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종전 같으면 경천동지할 정도의 변화도 보입니다.
지난해까지는 아무런 생각없이 해오던 일들이 새삼스러울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긴 하지만, 열무김치님 사진을 보면, 자연은 변하지 않을 것 같고
오히려 더 맑아졌다는 역설적인 현상까지 있어서 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야 하겠지요, 자연은...........
주변을 보면 칩거생활이 길어지면서 서서히 지쳐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하루 대부분을 밖으로 나가니 잘 모르지만 집안에만 있는 사람들은 그럴만도 합니다.
되도록이면 접촉을 피하고 답답하지만 마스크를 종일 씁니다.
행동반경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합니다만 한계가 분명하네요.

하지만 시원한 바람, 점점이 보이는 꽃들이 만발한 풍경 등을 보노라면 또 잊게 됩니다.
꽃도 보고, 바람도 쐬고, 사람도 만나고 해야 사는 것인데...
이 사단이 길지 않기를 빕니다.
꽃이 희망....
마음에 담기는 참 철학....
이 야속한 봄날에 꽃마저 없으면 어떨지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하지만 올 봄은 모두 마음을 내려놓고 봄과 그리고 꽃을 보내야 할 것 같네요.
앵두꽃도 이스라지도 명자도 모두 모두 우리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 합니다
너무 무방비로 살아왔다는 자책이 들기도 하는 그런 날들입니다
꽃이 저리 고와서 그래도 오늘을 견딥니다
이런 사단이 날지 불과 몇 달전인 1월초만 하더라도 생각을 하지 못했지요.
유럽은 최악의 해를 맞고있네요.
유럽이 저렇게 하둥대는 건 이해를 하면서도 고개가 갸웃해 집니다.
이번 사태로 그동안의 가면들이 벗겨지는 느낌도 들구요.

예전 생활로의 귀가
꽃에게 부탁하고픈 마음입니다.
벚꽃이 춘추벚꽃과 가을벚꽃이 있는줄
이즘에야 알았네요
분명 지난해도
지지난해도 꽃과 눈맞추고 예뻐했을텐데 말이죠 ᆢ
저마다 보석이 피어나듯
저마다의 빛깔로 피어납니다

사람들의 의해 파괴된 자연이
바이러스의 주범이라면
원인을 알게되었으면
치유의 방법도 개발되겠지요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자연파괴는 언젠가는 우리들에게 돌아올텐데
정말 경각심을 가져야할듯 합니다
여기저기 치료약으로 쓸수있는 제품을 들고 나오던데 알고보니 기존에 쓰던 구충제더군요.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물질로 밝혀져서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모두들 바라봅니다.
그 약물의 근본이 땅에서 나왔다고 하니 코로나나 다른 바이러스들도 결국엔 자연에서 얻어진 것들이 치료제가 되겠지요.
앞으로 인간이 바이러스와 전쟁을 자주해야 할 것 같은데 치료제와 백신개발이 가속화 되리라 봅니다.

저도 가을벚꽃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직접 보지는 못했어요.
하긴 가을에도 날씨가 따시면 가끔 벚꽃이 철모르고 피긴 하더군요.
아주 아주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저도 무척 게으르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와서 귀하고 예쁜 봄꽃들을 보니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입니다.
저는 봄아닌 봄에 피는 꽃들을 보고 야속해했는데
열무김치님은 희망이라고 하셨네요.
하긴 꽃이라도 피지 않았으면 더 지루하고 절망스러웠겠지요.
희망 맞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반가워요~!
꽃이 웃으니까 희망이라고 대답해야지요.
꽃에게 줄 건 없고.

올해 전국의 꽃잔치는 꽃들끼리 하게 됐네요.
욕심많은 사람들이 못살게 굴지 않으니 에헤라 디여~ 할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가끔 놀러 오세요.
꽃사진 올려 놓고
혼자서 중얼중얼....
열무김치님의 말씀에 공감 합니다.
올봄 꽃들이 유난히 더 아름다운것 같아요
꽃들이 인간들에게 덜 치여서 그런것인지
올봄 사람들을 만날수가 없어서 동네 꽃들만 만나다 보니
꽃이 이렇게 이쁜것이었다는 새로운 발견을 해서 그런지...
꽃이 주는 즐거움을 올봄에 제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좀 떨어지 있는 시간도 필요한가 봅니다.
그래야 상대방도 더 이해하게 되고 소중하게 바라보게 된다고 하면서.
억지로 이렇게 됐지만 생각이 아닌 몸으로 얻는 것이 있어서 비싼 수업료를 치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너무 크네요.
주기적으로 나타나 우리들을 괴롭히는 각종 재난이 어떤이들에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갑니다.
그렇다고 죽을 수 없으니 꽃이라도 보고 용기를 얻어야지요.

어려운 시기에 무탈하시길 빕니다.
꽃 사진을 보면서
사람이 어떤 것에든 위로 받지 못하면 풀 수 없는 심중을,
자연이 이렇게 꽃으로 위로 해 준다 싶습니다.
고운 꽃 사진으로 위로 해 주셨습니다.
꽃을 가꾸시는 분이시니 이런 말씀도 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참..
그렇습니다.
지금으로선 딱히 대안도 보이지 않고 이렇게라도 긍정해야지요.
우리도 모르게 벌써 벚꽃이 집니다.
일찍 찾아든 봄이 일찍 가려나 봅니다.
아 - 그래서 요즘 하늘이 매일매일 푸른건가보네요.
특히 중국에서 연기를 뿜어내지 못해서 그런봐요.
요즘 여기저기 예쁜꽃들이 피어나 코로나로 우울했던 마음을 조금은 풀어주는듯 합니다.
도시는 공원마다 문을 잡그고 출입금지령이 떨어져 아파트 주위만 맴돕니다.
코로나 이기고 건강합시다.
그동안 중국이 벽을 문이라고 내밀었는데..
코로나가 이를 증명해 준 꼴이 됐습니다.
이웃이고 무역관계에 중요한 국가지만 참 야속한 이웃입니다.
아기 라이락이
앞다투어 핀 앵두랑 명자뒤에서
냅다 뛸 기세로
바글바글
꽃망울을 다듬고 있습니다
같은 연배일까 불두화도
아기라이락을 이길 기세로
물만 벌컥 벌컥 벌컥 ...^^

작은옥상에도 봄이 내려 앉아
긴 긴 종일을 버티는 내게
전에 없이 맑음을 기뻐하라던가요
해바라기 실컷 하면서
건강 잃지 말라데요

날씨 따수워지면
역병은 물러난다
굳게 믿으라기도 하네요....^^
반가워요~
다행이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답니다.
그래야 살지요.
이번에 모두들 혼비백산하면서도 깨달은 게 많으리라 긍정해 봅니다.
국가, 나, 그리고 이웃, 건강 등등 체험으로 얻은 거 말이지요.
꽃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하는 이웃의 글을 보았습니다.

건겅하세요.
우리 마음에 봄이 오지 않았어도
봄은 어김없이 피어나고
코로나 쯤은 꽃이 보면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딩동~
동그라미 다섯 개 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아마 꽃에서 치료제가 개발이 될지도 모릅니다.
열무김치님 블로그에 오면 이렇게 아름다운 봄꽃을 볼 수 있으니 그나마 숨통이 트이네요
하늘도 맑고 봄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건만 이 세상은 난리속이니
1919년에도 스페니시 플루로 어마무시한 사람들이 세상을 등졌다는데 이십일세기에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참 자연에 순응해야 하고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절실한 명제가 더 생기네요
밖으로 나가야 하니 꽃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저기 꽃세상인데..
아쉽지만 올 봄은 혼자서 피고지고 해야하는 곳들이 많네요.
여봄 꽃 지기전에 코로나가 어느정도 맺음이 되었으면하고 모두둘 바라고 있습니다.
또 당장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저도 그럽니다
나가서 꽃 사진 찍어 와서
방구석에 앉아 꽃구경 또 합니다
보고 또 보고 마음 정화 중입니다

저는 오늘 배란다 가득히 꽃을 따다 널어 놨습니다 ㅎㅎ
집안에서 따온 꽃 만지며 놉니다 ㅎㅎㅎㅎ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대로 밖을 나설 수 없는 사람들이 베란다 공연을 하는가 하면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풀려합니다.
따지고 보면 사람의 과학이나 지헤라는 게 꽃 한 송이만도 못한 경우가 많아요.
아름다운 꽃이 핀다는게 식물의 순환과정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일정시간 머물면 떠나지만 식물은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어쩌면 지겨울수도 있는 같은일일 반복합니다.
코로나야 당장은 괴롭더라도 극복하면 될 일이지만 꽃과 나무가 멈추면 그건 곧 지구의 멸망이겠지요.
우리는 그걸 잊고 살다가 작은 바이러스로 마치 처음인양 놀랍니다.

손이 자유롭지 못하시니..
꽃 많이 만지시면 회복이 더 빠르나이다~~!!
꽃이라도 볼 수 있으니 다행이지요
이런 꽃조차 못 보게 하면 얼마나 꽃이 슬퍼할까요.
그러게 말입니다.
이렇게라도 볼 수 있으니 그래도 성공입니다.
전국의 꽃들이 수난을 당하지만 우리가 문제지 꽃은 죄가 없습니다.
이쁜 꽃이 올해는 왜 저는 슬프게만 보이는지
둘째가 독립하기 전에는
꽃이 보이면 엄마가 꽃옆에서 사진 찍히는걸 워낙 좋아하니
자주 자주 찍어주었는데
올해는 전혀
남편과 성지 순례도 관광도 못가니
사진은 꿈도 못꾸네요

사진이 문제인가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일상의 기쁨이 생기고
모두들 생업에 열심인 그날이 와야지요
반갑습니다.
꽃과 사진을 좋아하시는 비비안나님의 슬픈 봄입니다.

어둠이 지면 빛이 오니까 머잖아 두분이 손잡고 성지순례 오실 날이 있을겁니다.
어려운 시기엠 무탈하시길 빕니다.
바이러스 하나에 온 인류가 몸살을 앓고
고통받고 있지만 그리고 이젠 그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지쳐가고 있는 국민들.

코로나로 지쳐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곱게 핀
꽃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날들입니다.

곱게 핀 꽃들과 꽃보다 아름다운 연둣빛 잎새들의
싱그러움에 봄이 깊어가고 있는 참으로 아륻다움들입니다.
반갑습니다.

봄이나 꽃이 괜히 있는 개 아니겠지요.
봄은 곧 희망입니다.

나라에서도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진단키트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있는데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우리나라가 세계를 구하는 수퍼맨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전 암만 코로나가 무서워도 가까운 전북의 산과 들은 살망 살망 다녔어요
사람이 없는 곳으로 지인의 차를 얻어타고서 ...
유채꽃도 보고 이화도 보고 명자꽃도 보고 진달래의
오묘한 꼭색에 반하기도 하면서 ....
물론 전북 이상은 벗어나질 못했지요 그 좋아하는
무등산은 가보지 못하고 있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누렸던 평범한 일상속으로 들어갈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가 다 가고 있네요 전 지금 어르신들 보초 서고 있네요
인적이 드문 산과 들을 다니는 일이야 좀 낫지 않겠습니까.
생업상 밖으로 나가지 않을 수 없는 사람들도 많지요.
최대한 거리두기를 해야 이 시단이 빨리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어르신들을 돌보시니 가끔이라도 밖 바람을 쐬셔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무탈하시길 빕니다.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주시는군요. ^^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를 아주 의미있게 감상한 적이 있습니다.
봄과 꽃의 향기와 더불어 여인의 향기까지 ......
삼손의 의지가 무너지기 시작하였지요.
봄은 인류의 아니 만물의 희망입니다.
반갑습니다.

봄이 희망이라 하시니 반가운 말씀입니다.
얘기가 다르겠지만 삼손의 힘이 여인의 유혹으로 무너졌듯 이 봄의 유혹으로 코로나도 좀 무너졌으면 합니다.
들러주시고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미국도,교황도 못한
중동지역에 포성을 멈추게 했고
이맘때면 기침처럼 찾아오는
미세먼지가 사라졌네요
고맙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밀치고도 싶은 코로나19는
이제 사라져야 되겠지요

봄꽃은 역시 화려합니다 ^^
두가지 마음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역습으로 인류가 고통받고있지만 역설적으로 자연은 정화되고 있다는 뭐라고 표현하기 힘 든 상황이지요.
인류의 고통앞에서 자연의 법칙이라고 말하기도 걸끄럽고 부인하기도 힘든 형편입니다.

인류의 정치 경제, 그리고 철학이 세상을 정지시키지 못했는데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가 모두 멈추게 만듭니다.
세상의 일들이 거저 있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 아픔가운데서 긍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평안한 주말 맞으세요.
말씀대로... 우리나라 잘 이겨내고 있지요.
요즘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맞아요.
딱딱한 가지에서 연한 꽃이 나오는 것이 기적입니다.
우린 매일 기적속에 살고 있어요.
기적 아닌 것이 하나도 없어요.
자연의 기적처럼 코로나에도 치료약의 기적이..
아마 봄꽃은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말 편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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