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난 추석 뒤로
단풍잎들이 대신 자리를 꿰찼다
허, 그 놈이 철이 나부렀어
자식농사는 짓고 봐야 한당게로
싯누런 지폐가 눈을 흘기기 바쁘게
쩍쩍 입맛 다시는 소리
녹음기 틀었나
몇 번째여, 시방 고따구 소리가.
차 바꾸라 두만
아직 쓸 만 헌디
올 겨울게 그러라고 혔구만
북어대가리 달거덩 쐐주는 낼팅 게 두고 보더라고
수년을 시달린 길냥이가 갸웃거리지
양반들아 추석 찌꺼기나 거하게 버리던가
나도 이 골목 터주 대감이야
박가 이가 입 뻥은 나도 꿴다니까.
이가 아들 표정도 읽었지.
보름달 찌그러들면
이내 숨죽여 달아날 추석이야기
누런 지폐 한 장이 튀긴 뻥튀기가 얼마나 맛나는지
너 댓 달은 울궈먹어도 괜찮을 골목엔
단풍잎들이 모여앉아 이바구질로 붉다.
이런 자랑질은 그래도 귀엽지 않나요?
남을 헐뜯지만 않으면 됩니다.
습관적으로 주변 사람을 헐뜯고 부정적인 말투는 정말 거부감이 들거든요.
추석은 잘 지내셨는지요?
남을 헐뜯지만 않으면 됩니다.
습관적으로 주변 사람을 헐뜯고 부정적인 말투는 정말 거부감이 들거든요.
추석은 잘 지내셨는지요?
그럴 때 화가 나게 하던 이웃들이 그리워집니다.
아직도 그러고 있다는 건 참으로 쓸쓸한 일이지만 그마저 사라져버리면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그러고 있는 이가 남아 있다는 건 어쩌면 눈물겹고 고마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곳을 벗어나면 그야말로 돈 세상이 되니까요.
짐짓 돈 세상은 아니라는 듯 그렇게 몇 푼 돈을 자랑하는 세상이 아직은 남아 있다니......
아직도 그러고 있다는 건 참으로 쓸쓸한 일이지만 그마저 사라져버리면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그러고 있는 이가 남아 있다는 건 어쩌면 눈물겹고 고마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곳을 벗어나면 그야말로 돈 세상이 되니까요.
짐짓 돈 세상은 아니라는 듯 그렇게 몇 푼 돈을 자랑하는 세상이 아직은 남아 있다니......
ㅎㅎㅎㅎ 차 바꾸라 돈뭉치 건네준 그 아들
나라에서 상줘야 합니다 ㅎㅎㅎ
요즘 그런 젊은이들 있을까 ...할만큼 경제가 ...
숨쉬기 곤란 하도록 죽어 가네요.
저는 받지 못하고 건네줬습니다
못 주는 마음이 오죽 할까 싶어서 ...
못 받은 마음이 못 주는 마음 헤아리며
슬쩍 넘겨 줬더니 ...가난한 자식 주머니 면목이 없는가 ...
"아이쿠 어머니 고맙습니다.~~"
이 문자 한구절 왔습니다요. ㅎㅎㅎㅎ
멀지 않은 세웧 그 어느 명절에 닿으면
저에게도 "어머니 차 바꾸세요 ~~" 돈뭉치 날아오길
기대 하는 것은 내 자식 그만큼
여유롭게 살았으면 ...하는 기도입니다 !!!
나라에서 상줘야 합니다 ㅎㅎㅎ
요즘 그런 젊은이들 있을까 ...할만큼 경제가 ...
숨쉬기 곤란 하도록 죽어 가네요.
저는 받지 못하고 건네줬습니다
못 주는 마음이 오죽 할까 싶어서 ...
못 받은 마음이 못 주는 마음 헤아리며
슬쩍 넘겨 줬더니 ...가난한 자식 주머니 면목이 없는가 ...
"아이쿠 어머니 고맙습니다.~~"
이 문자 한구절 왔습니다요. ㅎㅎㅎㅎ
멀지 않은 세웧 그 어느 명절에 닿으면
저에게도 "어머니 차 바꾸세요 ~~" 돈뭉치 날아오길
기대 하는 것은 내 자식 그만큼
여유롭게 살았으면 ...하는 기도입니다 !!!
즐거운 자랑
나이들어 가는 아부지께 잘하는 아들
남의,야기라도 듣기 좋소이다
나이들어 가는 아부지께 잘하는 아들
남의,야기라도 듣기 좋소이다
산간 지방에는 단풍이 저리도 곱게 들었군요.
이곳은 여전히 덥답니다.
언젠가 홍콩에 갔는데요...
그곳 사람들이 한국은 대국이 아니냐는 (지리적인 의미겠지요) 말을 해서 웃고 말았는데
실제로 대국 맞습니다. ㅎㅎ
이곳은 여전히 덥답니다.
언젠가 홍콩에 갔는데요...
그곳 사람들이 한국은 대국이 아니냐는 (지리적인 의미겠지요) 말을 해서 웃고 말았는데
실제로 대국 맞습니다. ㅎㅎ
누가 눈 흘기거나 말거나
자랑거리나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자랑거리나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단풍잎'이란 표현이 참 좋으네요.
나무를 키우고 열매도 맺게 한 잎새들,
얼마 지나면 나무를 떠나 낙엽으로 그 밑을 덮을,
그러나 지금은, 어느덧, 또는 드디어, 밝고 곱게 단풍든
단풍잎, "단풍잎들이 모여앉아" 있다고요.
나무를 키우고 열매도 맺게 한 잎새들,
얼마 지나면 나무를 떠나 낙엽으로 그 밑을 덮을,
그러나 지금은, 어느덧, 또는 드디어, 밝고 곱게 단풍든
단풍잎, "단풍잎들이 모여앉아" 있다고요.
주로 노인정에서 모이시면 그렇게 명절 지나서는 자식 자랑들 하실 듯 합니다.
듣는이도 알고, 말 씀 하시는 이도 정말 믿으라고 하는 말씀도 아니시지 싶습니다.
듣는이도 알고, 말 씀 하시는 이도 정말 믿으라고 하는 말씀도 아니시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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