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습작단편

목 *

by *열무김치 2018. 5. 27.

 

 

 

 

 

"자네, 구약성서에 나오는 무드셀라라는 사람이 969세까지 살다가 죽은 걸 믿나?"

"얼빠진 놈들이 지거리는 개수작이지. 그렇게 살아서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그거야 모르지. 살아보지 않았으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 일세"
"허, 이사람 유전자 연구를 너무 하더니 사람이 변했구먼."

공 박사는 현미경을 책상 구석으로 밀어 넣으며 신 교수를 묘한 시선으로 넘겨다보았다.

"그럴지도 모르지"

창 너머 플라타너스 잎들이 앞뒤로 모양을 바꾸며 부산을 떨었다.

한바탕 소나기가 퍼부을 것 같았다.

"오래 사는 게 모두의 꿈 아닌가. 자네도 속으론 원하잖아."

"그렇기는 한데, 적당해야겠지."
"그 적당이라는 게 무섭다고 하더군. 후대들이 눈치를 주기 시작하면 이미 늦은 거지."

 

공 박사가 사무실을 빠져나오기 무섭게 천둥과 함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났다.

와이퍼를 최대한 돌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차를 갓길에 주차하고 공 박사 사무실을 바라다보던 신 교수는 공박사의 묘한 웃음을 다시 떠올렸다.

그의 눈에는 살기 같은 게 있었다.

벌써부터 그런 느낌을 가지고 있었으나 술자리에서도 쉬 말을 꺼내지 못한 것은 그가 하고 있다는 생명프로젝트라는 게 너무 심각하다는 생각에서였다.

공 박사는 신 교수에게 인간의 게놈지도에 관한 설명을 하다가 자신의 연구를 생명프로젝트 정도로 이해하여 달라고 했고, 언젠가 신 교수의 도움이 필요할 때 자신의 연구에 관한 목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신 교수가 술김에 기껏 한 말이라곤  지킬박사와 하이드가 되지 말라는 농담조의 말이 전부였다.

공 박사는 신 교수를 가느다란 시선으로 바라보며 뼈 있는 웃음을 건넸지만 신 교수는 그의 눈웃음을 눈치채지 못했다.

다만 그는 정부지원까지 받는 공박사의 연구가 아무래도 꺼림칙하다는 알 수 없는 느낌뿐이어서 죽마고우를 잃게 되는 게 아닌지를 걱정할 뿐이었다.

 

공박사의 연구논문이 과학저널 사이언스지에 수차례 발표되고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자 그를 대하는 날 수가 점점 줄어들었다.

어렵게 전화 통화를 하고 그의 사무실에 들렀을 때 무슨 일인지 몰라도 그는 대단히 고무되어 있었다.

"이 사람 유명인사가 되더니 이젠 나 같은 사람은 안 볼 기세군."

"애 투정은 그만 부리고 자.. 이리 와 보게. 이 유전인자의 변화를 좀 보시게나."

그는 확대된 이상한 그림을 펼쳐 보였다.

"피카소 그림 같군."

"이것은 파리의 유전자 변화를 나타낸 것일세. 자네의 지식으로 충분하리라 믿네. 인간의 유전자 수는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적네.

이는 특정 파충류나 몸집이 극히 작은 선충과 비슷해서  불과 2만 5천 정도의 이런 유전자 구조를 가지고 어떻게 만물의 영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나 하는 점일세.

그런데 그게 참 다행이란 말이지.

만일 10만이나 100만 개였으면 나 같은 사람에겐 별로 반갑지 않은 얘기란 말일세."

"그런데 사무실이 왜 이렇게 춥나."

신교수는 팔뚝에 닭살이 돋는다고 생각했다.

"이 친구가.. 자네 강의할 때 학생들이 그런 식으로 말하나?"

공박사가 커피잔을 내왔다.

" 이럴 땐 커피가 신 보다 더 낫다니까."

찬 커피를 들이켜자 머리가 좀 명료해졌지만 공박사의 설명을 더 들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이제 발표를 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일세."

"무슨 뜻인가?"

"내가 뭉뚱그려 말하던 생명프로젝트 말이야. 사실 자네에게 처음 말하고 싶었거든."

공박사의 손이 떨리고 있다는 것을 아까부터 알고 있었지만 신교수는 모르는 척했다.

"아직 인간이 해결을 보지 못한 수많은 난제들이 있잖은가.

가령 인간의 피부세포가 신경세포로 변하는 과정 같은 거는 여전히 연구대상이지만 다른 학자들이 속 시원한 답은 아직도 구하지 못했지.

비슷한 유전자 구조임에도 어떤 특이한 유전자가 인간이라는 고등동물을 만들어 냈는가는 여전한 숙제였지만 난 그 답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네."

 

벽시계가 이미 자정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의 연구결과를 자신에게 처음 밝힌다는 말을 듣자 묘한 흥분이 느껴졌다.

공박사가 창문 커튼을 내리고 연구실의 불을 더 환하게 밝혔다.

신교수를 의자에 앉히고 공박 사는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말을 이어갔지만 작은 말속에는 의연함이 가득 차 있었다.

"과학자들이 이미 오래전에 인간 게놈지도를 완성하고 신소리를 해 댔지.

이제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찾으면 어떤 병이든 다 고칠 수 있는 방법만 남았다고 말이야.

놈들이 창조주를 물로 여긴 거야.

여태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찾아낸 게 고작 3000 정도야. 그렇게 밝혀진 것도 완전한 건 아니지.

원인 유전자를 제거해도 같은 병에 또 걸리는 경우인데 이건 뭐 유전자 속의 또 다른 유전자를 찾는다고 해야 하나."
신교수가 고개를 숙이자 공박사가 들고 있던 자를 던졌다.

"이봐, 난 지금 지구가 놀랄만한 얘기를 하고 있네. 자넨 행운아란 말이지. 그럼, 행운아고 말고지.

지금 엄청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거 보이나?"

신교수가 풋 하고 웃었다.

"계속하게.  눈이 작으니까 그렇게 보일 뿐이야."

공박사가 답답한 듯 물 한 컵을 다 마시자 신 교수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것 봐. 내일 출장이 있다는 걸 잊고 있었네. 그만 돌아가서 자야겠어. 다음에 하기로 하지."

공박사가 다소 격앙된 목소리를 냈다.

"머리가 그 정도밖에 돌아가지 않다니,  자네 이 무대에 히어로가 되는 거 싫은가?"

신교수는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저 꼼꼼한 공박사가 저렇게 나올 때는 분명 심각한 일이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지만 얼른 둘러댈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아마 내가 죽일 놈이 될지도 모르지. 자네가 내 보호자가 되어 주어야 한다는 걸 말하고 있는 걸세"

"연구하는 일에 무슨 보호자가 필요하나. 자네 마누라에게 등을 긁어 달래던가."

"이보게, 지금  난 자네에게 청혼을 하는 거야."

신교수가 공박사를 가볍게 밀었다.

"아니, 자네 미쳤나? 청혼이 뭐야."

"그렇다면 가상의 신랑 신부쯤으로 해 두지. 비유하자면 그렇다는 말이야."

신교수가 다시 의자에 앉자 공박 사는 그 앞에 알아보기 힘든 숫자를 들여 밀었다.

"짧고 굵게 사느냐, 가늘고 길게 사느냐의 선택권이 신에게만 주어진 게 아니게 됐네. 인간 프로그래밍 말일세."

신교수가 턱을 괴고 그의 눈을 응시했다.

"요점을 말하는 게 어때?"

"아아.. 그럴 수는 없고. 이게 어떻게 이루어낸 연구 결과인데.  음, 자네 텔로미어라는 말을 들어봤나?"

"세포분열에 관여된 거 아닌가?"

"간단하게 말하면 컴퓨터의 앱처럼 신이 프로그래밍 한 인간수명의 끈이지.

막대사탕을 빠는 아이가 단맛의 연속성을 위해 계속해서 혀를 놀리 듯  인간의 생명활동 일정한 연장을 위해 새로운 세포를 생산하는 걸 예언하고 결정짓는 또 다른 노스트라다무스라고나 할까.

"이것 봐. 그 작자는 이제 한물갔어. 헛소리를 한 게 어디 한둘이라야 지."

"허허, 이 사람아 학계엔 헛소리 하는 놈들이 더 많다는 거 알고 있겠지."

"내 눈에는 자네도 그 부류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

"내가 그렇게 한심해 보이나?"

공박사가 피식 웃었다.

"아니야. 난  지금 최선을 다해 쉽게 설명을 하고 있네."

 

 

 

 

 

 

 

계절의 여왕,가정의달 오월도 마지막 휴일^^
봄 꽃이 피는가 했는데 온 산과들이 녹색으로 변했네요
편안한 휴일되세요^^
감사합니다.
가끔 들를께요.
목?
어떤 성격의 주제인지 어렴풋이 드러나고 있지만, 그것은 제가 이야기할 성격의 것이 아닌 것 같고
지금까지 굳이 "습작"이라고 이름붙인 글들 중 묘사는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외람되지만 공모에 보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가끔씩 끄적거려봅니다만 글을 쓴다는 것은 역시 어렵습니다.
다른 작가의 글도 많이 읽어야함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늘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글을 어제에 이여 오늘아침에도 아주 심오하게 읽어봤어요
작가는 아주 심혈을 기울여 제 머리가 쉽게 이해할수 없는 전문적인 글을 쓰셨는데
뎃글이 그에 따라줘야 할것같은 그런 생각으로 쉬이 뎃글을 달수 없어서 ㆍ꼼꼼히 읽어 봤거든요 ㆍ
헌데 인간게놈 프로그램? 에 따라 수명을 연장해서 구약성서에 나오는 그 나이만큼 살수있는 세상이
훗날 올지 모르겠단 생각을 해 봤지만ㆍ
오우~~~~수명의 질 또한 멋지게 사는 세상이 따라줄까 모르겠어요 ㆍ
건강하지 못한데 오래살까 두려운 마음 한켠에 있는데 그때되면 저 또한 죽는게 두려운 마음이 들겠지요?
지금은 이해할수 없는 마음이지만요ㆍ

그런데 우리 열무님의 습작에 한계가 어디까지 일까요?
달달한 글만 쓰시던 열무님 맞는가요?
아후~~~~힌머리 늘으세요 ㅎㅎㅎ

대단하신 열무님의 글을 골치아프게 자세히 읽었습니다 ㅎㅎ
신문이나 그런데 실렸다면 어림없이 그냥 패쓰였을겁니다 ㅎㅎ
특별히 열무님 글이라 읽었어요 ㅎㅎㅎ 힘들게 읽었으니 천원 ! ㅋㅋ
저도 약간 고민을 하다가
김치님의 글솜씨에 제가 주눅이 들어서 조금 힘들게 읽었습니다
조금 이해덜 했습니다
ㅎㅎ~
읽어주시니 저야 고맙지요.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골치아프게 읽으시면 안 되는데...

힘들게 읽게 만들고 1000원이면 저야 좋지요.
두 분께 특별히 2000원어치 선물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다만 택배비 착불이 3000원이란 점이 걸립니다.ㅎㅎ
어떻게 할까요?


택배비 내죠
저도 택배비 낼께요~~~~ㅋㅋㅋㅋ
글에 빼져 드는 묘한점이 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비록 블로그에서 제 마음대로 쓰는 글이지만 이웃분들의 격려로 힘을 얻습니다.
생명 공학에 전문 지식이 있다면
이 글을 더 재미나게 읽을 수있겠구나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연구원 ...아무나 하는거 아니지요...
정상 적인 생활이나 사구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성공으로 이뤄내지 못하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뇌 소유자들 만이 가능한 ...
그들이 연구원 이라고 저는 믿고 있네요.
특히나 생명공학에 대해서는요 ...
이 부분에 씁쓸하니 눈물 한 두방울 흘려가며 할 말이 많은 저 입니다..
글 속에서 여러 장면들이 스쳐지나가네요..
블로섬께서 쓰실 글이 있으신 듯합니다.
이쪽으로 문외한입니다만 관심이 많다보니 용감하게 이런 글을 씁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데 그냥 섣부른 글로 남아야지요.
블로그 공간이 때로는 무모한 도전장이 되기도 하네요.
열무김치님의 작품 속에서의 일이지만,
실제 우리들과는 상관 없다 싶은 그래도 전적으로 상관이 있는 생명공학쪽의 공부하는 이들이 많겠지요.
글을 읽으면서 공학박사님께서 교수 친구분께 실험 대상이 딱 한번만 되어 달라 할까봐 긴장 했었지요. 하하
비슷하게 보셨네요. 하하~
하루가 다르게 입이 쩍 벌어질만한 일들이 일어나니까 공상과학소설에서 다루었던 주제들이 현실이 되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보편화 되지는 않았지만 스마트폰 하나로 농사의 전반을 컨트롤하는 신세계의 농민들이 출현하는 마당이니 농촌이 늙어가서 미래의 농업이 위협받는다라는 말도 조만간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피부세포가 다시 젊어지는 연구가 상당히 진척을 이루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주어진대로 살다가 가는 게 천륜입니다만 사람들이 하늘의 뜻을 거스려 무슨 일을 낼 것만 같습니다.
앞으로 2~30년이 흐르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올해 101세이신 어머니는 삼베 짜고 김이나 매고 사시던 세대인데 지금 기가막히는 시대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누가 그렇게 될 것을 예상이나 했겠습니까.

어머니 방에는 최신 UHD TV 가 놓여져 있어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살아갑니다.
와우,
양극구조라고 하나요 대립구조라고 하나요, 첨예하게 이어 가는 극단에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질문이 있습니다.
'피부세포가 신경세포로의 전환'을 본문에서 읽었는데,
그 정보를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숙제를 주시네요.
제가 생명공학자도 아니고 이 분야에 해박한 사람이 아니므로 전문적인 대답을 드리진 못합니다.
다만 지금 연구중에 있는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질병치료용인 신경세포를 만드는 과정이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면서도 여전히 풀지 못하는 난제에 부딯쳐있다고합니다.
위 내시경을 해보면 위의 세포가 무슨 원인에 의해 장세포로 변위되는 장화생이라는 증상이 있는데 현대의학은 이를 다시 윈위치로 돌려놓는 방법을 모릅니다.
현대의 생명과학이 피부세포가 신경세포로 변하는 과정을 일부 캣치하여 질병치료에 획을 그을만한 업적을 이루었다는 소식이 들리지만
여전히 세포분열의 핵심은 한계에 부딯쳐 있습니다.
이는 신의 영역이 아닐까..
아직은 이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야 폭주 기관차처럼 앞으로만 내닫는 괴물사회의 단면적인 모습을 단편소설로 써보겠다고 무모하게 덤벼들었지만 모든 극작물이 팩트에 기인하지 못하는 허구성이 더 많지 않습니까.
그런 시선으로 보시면 됩니다요 ㅎㅎ~ [비밀댓글]
숙제 ㅎㅎ

Oesophagitis나 Barrett신드롬을 말씀하시는 군요.
그럴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든(알콜, 독성, 과식,신경성 등)스핀터가 헐거워지면 위산이
위로 올라오는데 그게 자주 반복이 되면 마치 위의 세포처럼 외조파구스가 변하지요.
그런데 위벽에서처럼 보호액은 안 나오고요.

결이 같은 변화는 과적으로 식도암으로 가는 지름길이고요.

그런데 열무김치님, 이 이론만으로는 약합니다.
이런 병리학의 기본일 뿐이지요.

피부세포가 신경세포가 되는 다른 예를 보여 주십시오 ,
부탁입니다. [비밀댓글]
(오자가 나왔네요) 이 같은 변화는 결과적으로 식도암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제 지식으로는 원하시는 답을 해드릴 수 없답니다.
다만 현재 우리나라 및 해외학자들이 줄기세포를 거치지 않고 피부세포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서 일정형태의 신경세포로 변이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실험쥐를 통해 기능이 상실된 신경세포를 대체함으로 난치병인 파킨슨 병을 극복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는걸로 판명되었다고 하니 의학의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위 글에서 피부세포가 어떤 원인에 의해 신경세포로 변이되는지 여전히 수수께기라고 쓴 것은 화학적이거나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적으로 변하는 과정을 아직 과학적으로 설명하지 못한다는 뜻이었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소설의 극 전개를 위해 비전문가인 제가 얻어진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어떤 뜻에서 자세한 걸 물으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 부문에 문외한이다시피한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이 거의 없어서 죄송합니다.
그렇다고 인터넷 자료를 마치 제가 아는 지식인양 말씀드릴 수는 없어요. [비밀댓글]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답변 고맙습니다.
콩트라고 정의해야겠지요.
내용의 살을 더 붙이고 문장을 짧게 재구성하셔서
단편으로 만드심이 어떠합니까?
글이 주는 재미는 물론이고 던지는 메시지가 심오합니다.
다 올리지 못해서..
전에도 그랬지만 쓴 글을 다 올리진 못했습니다.

아무리 하찮은 글도 공부가 많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습작단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무덤 (2)  (4) 2023.07.05
고양이 무덤  (0) 2020.02.11
고독  (0) 2018.05.26
야반도주 *  (0) 2018.05.02
만덕이  (0) 2017.12.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