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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하늘

by *열무김치 2015. 12. 17.

 

 

 

 

하늘

 

 

 

한방울의 푸른 물감으로

미운 일곱살이 되었다.

 

 

 

 

 

 

 

 

 

 

 

*대관령

저 멀리로 강릉과 동해바다가 들어온다.

 

 

 

 

 

 

 

*하조대

 

 

 

430

 

 

 

오우! 푸른하늘 푸른 바다!
제 영혼이 맑아 집니다
댕큐!
그렇게 생각 하신다니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남은 연말 잘 보내십시요.
그립도록 시린 블루입니다

나는 여섯살이고 싶은데요 ?
연일 비가 내리고 날씨가 별로였는데 12월 중순이 되면서 좀 나아 집니다.
날씨가 더 차거워지면 대관령쪽의 하늘은 코발트빛이 됩니다.
그곳에 가면 다른경치는 그만 두더라도 하늘 하나만으로도 값을 하고도 남습니다.
그렇찮아도 제가 이 사진을 보고서
지난 해 사진 찾고있습니다 기대하셔요 열무김치님
우편 주소좀 알려주새요 전번도요
책과 카렌다 보내드릴게 있어서요
꼭요 저는 010-8287-2534 입니다 [비밀댓글]
아이고..
제가 먼저 알려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먼저 손 내밀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무엇을 받는다는 게 가슴설레는 일입니다.
이렇게 신세부터 지는 게 좀 그렇긴 합니다만 사랑의 짐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원 원주시 우산동 204-4 (윤창환)
010-3373-2911 [비밀댓글]
헤헤 고맙습니다
싸리꽃 인연분들 모두 다 .....
언덕님 파란편지님 열무김치님 그리고 가실이 4사람 똑 같은 걸로요

문향님은 그냥 덤으로 막내니까 요 ...ㅎ [비밀댓글]
언제 한 번 싸리꽃팀이 만나긴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언덕님이 부산이시니 부산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비밀댓글]
저 하늘, 저 바다를 "열무김치"라는 미운 일곱 소년이 저렇게 해놓았단 말씀이죠?
이리 좀 불러주시죠.
도대체 물감은 어떤 것, 붓은 어떤 것을 썼는지,
그 재주는 어디서 갖고 온 것인지 다 따져봐야 하겠습니다. ㅎㅎ
재주고 말고 할게 없는것이 날씨 좋은 날 저곳에 서기만 하면 됩니다.
중국에 가있는 친구가 사진을 보더니 중국 스모그가 너무 심해서 죽을 지경이라면서 저 하늘을 중국으로 가져올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고 한탄을 하더군요.
12월 들어 맑은날을 거의 볼 수가 없었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대관령쪽으로 지나면서 일부러라도 올라가 봅니다.
사진보다 더 파란 하늘을 보노라면 흔히 말하는 가슴이 뻥 뚫리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이제 다시 출항 할때가 다되었습니다
아마도 20일경 출항 할듯 합니다

오면 가야 한다는 이규칙은 깨지지 안는 모양 입니다

자주 못뵈어도 잊지는 않고 있습니다

메리 크리스 마스

항상 건강 하세요 [비밀댓글]
뵈올날이 꼭 있겠지요.
어디를 가시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다 돌아 오십시요.

밝아오는 16년에도 풍성한 일들이 많아 지시길 기도 합니다. [비밀댓글]
하조대라는 곳을 처음 만나봅니다.
고등학교 때 국토지리를 배우면서 강원도 바다 근처에 아름다운 호수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송지호가 기억나고
유행가에도 등장했던 화진포라는 곳은 어떤 절경인지 궁금해집니다.
Himekami 의 '하늘과 구름과 친구와' ... 음악도 좋고 글도 좋아 신세계를 떠다는 느낌입니다.
동해안 경치들이 다 괜찮지만 하조대는 그 중 돋보이는 곳입니다.
말씀하신 화진포도 물빛이 참 좋은곳이지요.
그곳엔 큰 호 도 있어서 이승만, 이기붕, 김일성 등의 별장도 있습니다.
보통 동해안을 가면서 화진포는 잘 가지 않는편인데 (좀 멀지요) 봄에 가보면 바닷빛 이 아주 근사한 곳이예요.
그러니 북한의 동해안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우리 생전에 꼭 통일이 되어야 할텐데요.
어쩜 이리 푸를수가 있나요?
진짜 미운 일곱살 열무김치님이 파란물감 한방울 떨어뜨린것 아닌가요?
하하..
네, 제가 양동이로 부었답니다.

강원도 하늘이라고 다 저렇게 푸르진 않습니다.
꿈에 떡 맛 보기로 나타나는 파란 하늘은 이제 전만큼 쉽게 접하지 못하게 됐어요.
대기가 비교적 맑은 고산지대여서 대관령이나 미시령쪽은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하늘색을 만날 수 있지요.
전에야 파란 하늘이 큰 관심거리가 아니었지만 미세먼지니 황사니 하면서 어느새 동경의 대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미운 일곱살 때는 이렇게 눈이 시리도록하는 빛이고, 가슴이 뻥 뚤리는지도 몰랐겠지요.
그 때는 그냥 아름다운 것을 좋은 감정으로 잠시 보았겠는데, 우리가 소중한 줄도 모르고 지나간 시간들의 풍경들은 참으로 아름다웠겠지요.

지금에 미운 일곱살로 돌아 간다면, 하고 싶은 일 많으시지요?
저는 더도 덜도 말고, 중학교 1학년으로 돌아 가고 싶습니다.
위 댓글이 많지 않아서 읽어 보았는데, 보는 것이 비슷하면서 또 다 다릅니다. 하하
아마 돌아간다고 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보니 그런 것이겠지요.

추워서 다니기 힘이 듭니다만 저런 풍경을 만나는 재미로 다닙니다.
특별히 중학교 1학년으로 가시고싶은 이유라도 있습니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정말 공부를 마음껏 하고 싶어서 입니다. 하하
시리도록 푸른하늘을 보니 정말 저도 금방이라도 동해로 가보고 싶네요.
헌데 당분간은 밖으로 나돌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갑짜기 충수염 수술을 받고 회복중에 있습니다.
창고작이나 뒤져서 올려야겠지요. ㅎㅎ
아니면 이곳 저곳 브로그 구경이나 다니며 ...

열무김치님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아..
그러셨구나. 어쩐지..
충수염이야 요즘은 간단한 수술이니 금방 회복이 되실겁니다.
빨리 완쾌 되셔서 활동 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하늘 색감이 물감으로 그려놓은듯
넘 예쁘네요
연말이라 바쁘시겠습니다.
오가며 시간이 나면 가끔 올라 갑니다.
하늘보러 말이지요.
멋진사진 ..좋은글들을 보고만 지나가서 너무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복잡한 일들이 벌어져서여
마음에 여유가 좀 생기면 느낌도 적어놓고 할께요
미안해서요~~~~~^^

웬지 눈이 올것만 같은 날입니다
기분도 날씨같긴 합니다만
오늘 병원 봉사가서 웃으며 봉사하면서 기운을 낼것입니다

열무김치님 친구허락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웃음 많이 웃으시길 바랍니다~^^ [비밀댓글]
감사 합니다.
일이 우선이지요.
언제든지 오셔서 쉬다 가십시요.

병원 봉사 많이 하시구요. [비밀댓글]
파아란 하늘, 파아란 바다
잔잔한 음악...
하늘과 구름과 친구와..
가슴이 탁 트여 오는 평온한 풍경앞에 서 봅니다

쉬어 갑니다
참, 좋습니다 [비밀댓글]
동해안은 여름도 좋지만 겨울풍경이 더 좋습니다.
한겨울 파란 하늘과 바다색.
그것을 만나러 가는 사람들이 많지요.
저는 일 관계상 자주 갑니다.
자주 보지만 언제나 새로운 기분이 들곤 합니다.

주말 평안 하세요. [비밀댓글]
하소대 위 바위틈에 뿌리 내린 키 낮은 소나무 한그루가 걱정이더니
아직 잘 키고 있겠지요 ..
바닷빛 하늘빛 ~~~~~ 참 좋으네요
16년 새해 설계도 저 티 없이 푸른 빛처럼 ~~~~~~~
네 ..
좀 비뚤긴 해도 여전히 잘 있답니다.
매년 새로운 설계는 잘 합니다만 연말이되면 도돌이표가 되어있는 경우를 접합니다.
바다의 물빛, 하늘의 구름을 보노라면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들곤 합니다.

포근한 주말입니다.
여유로운 시간 되시길요.
12월 한달은 제게는 또 한해가
응축되어 있는것처럼 느껴지는 긴 한달입니다.

그동안 무심코 흘러보낸 시간이, 이층 천장에 난
창문(1.5m/1.5m) 으로 보이는 하늘 속에서 다시 보이는것만 같습니다.

하늘은 그냥 하늘이 아닙니다.오늘 하늘색은 연하늘색입니다.
일년을 흘러보낸 구름도 보이고,흔들리는 참나무가지도 보이고...
그렇군요.
1년의 다양한 모습들이 좁다란 나만의 하늘로 스쳐 갑니다.
남은 12월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마음까지 맑아지는 풍경입니다
요즘 부모님들 모시고 병원 나들이, 저 또한 병원 나들이
이래저래 가만히 앉아 있는 날이 없었네요
안부전합니다
어르신 게신집의 풍경은 고만고만 합니다.
한해 겨울을 잘 나셔야 할텐데요.
수고가 많으셔요.
에머럴드빛하늘과 바다~
인간이 위대하다지만
저런색을 조합이나 할 수있을까요...
자연의 교사가 있다면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방문 주셔서 고맙고 반갑습니다.
하조대의 바다와 하늘의 파란잭이 가슴을 시리게 합니다.
대관령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와 하늘도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감사 합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라고 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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