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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겨울 강변

by *열무김치 2015. 12. 11.

 

 

 

 

 

겨울강변

 

 

쓸쓸한 겨울강변에

마실 나온 햇살

만지지 마요

당신 너무 차 

 

바라만 봐요

첫눈에 반 한 그대를 보 듯

 

 

 

 

 

 

 

 

 

 

 

 

 

안녕하세요..~~°³☆~♪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늘은 음력으로 동짓달 초하루
乙未年도 이십여일 남은 달력을 보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丙申年을 설계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동짓달 초하루..
음력에 약한 저는 가끔 어머니께서 물어보시는 음력을 답하느라 커다란 달력을 들여다 보곤 합니다.
남은 12월 좋은 시간으로 채우십시요.
세상에 노래만 잘해도 여자들이 자기에게 노래 불러주는 줄알고 빠져드네요.
너의 목소리가 보여-남편이 옆에서 보고 있어서 중간 중간
저도 들여다 보는데,노래 잘하는 남자만 봐도 반하는군요.

쓸쓸한 겨울 강변에 비취는 햇살을 보고 첫눈에 반했나봅니다.
아무래도 사랑은 눈으로 보아야 오나 봅니다.
외로운 강변에 찾아온 햇살 을 보내고 싶지 않을텐데요.

아름다운 시입니다.
그렇지요. 남자들..
남자들 나이들어 가면서 젊을때와는 반대로 여성스럽게 변한답니다.
차라리 잘 된 일이지요.
마른 명태머리처럼 뻑뻑한 거 보다는 나으니까요.

자주 다니는 섬강 입니다.
겨울강변은 아무리 기분을 바꾸려 해도 쓸쓸합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토욜날 북한강변을 가려고 춘천으로요
춘천에 사는 한 여류작가 ? 와 연락을 했는데

열무김치님이 먼저 다녀오셨네요
좋습니다

저 겨울강변의 낭만을 어찌 추스려야 할찌
소양강 주변이랑
그 부근으로 둘이서 다녀볼랍니다

만지지 마요
당신 너무 차

따뜻한 마음으로 덥혀볼랍니다
이곳은 북한강변은 아니예요.
원주 호저에 위치한 섬강입니다.

좋은데 가시네요.
소양강 북한강 다녀보니 다 좋던데요.
주말 멋진곳에 가셨으니 아름다운 강변의 풍경들을 많이 담아 오셔서 보여 주세요.
기대 합니다.
섬강
이름도 예쁘네요
토욜 일정이 갑자기 춘천에 일이생겨
일욜로 바뀌었습니다
어찌되었건 가게되면 겨울강변을 많이 담아보겠습니다
정말로 사진에서 쓸쓸한 겨울강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짧은 시가 마음으로 확 들어옵니다.
수필 교수가~사물을 의인화하라고 했는데...
역시 이 시에서 숨쉬는 생명이 느껴집니다.
물새들도 가고 사람도 찾지않고..
가끔 지나면서 강둑에 앉았다가 옵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차가운 물결이겠지요.
그렇지만 그 물결을 비추는 햇살은 찬란하기 이를 데 없는 것 같습니다.
저 아름다움을 엮을 수 있다면 보석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 줄씩 주욱 나누어 주겠습니다.
너무 찬 사람에게는 사절!
"당신 너무 차!"
강물에 비치는 햇살이 참 영롱하더군요.
수많은 보석들이 강바닥에 누워 반짝이듯.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줄씩 꿰어서 나누어 주고 싶다구요.

주말 좋은 시간 보내세요.
물만 봐도 추운 계절이 왔어요
한 여름엔 시원한 사이다 같더니만
빙하가 되기전에 지금의 물결의 햇살도 실컷 즐겨야겠죠
요즘 봄같습니다.
생각 같아선 이대로 겨울이 갔으면 싶지만 겨울날씨가 너무 따스해도 안된다니 .
오늘 평창쪽을 다녀 오면서 불어오는 바람이 좋아 차창문을 열고 왔답니다.
다음주엔 제법 추워진다니 연말이 오기는 오나 봅니다.
처음 사진의 빛은 달빛인가...했습니다
차갑네요

강변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저녁무렵이어서..
늦게 귀가를 하다가 가끔 늦햇살이 스며드는 강 풍경을 만납니다.
강물도 사람 같아서 저무는 것을 알고 물 흐르는 소리도 다르게 느껴집니다.

혼자 생각이지요.
하지말라하면 더 하고 싶어 지니 ㅎㅎㅎ
몰래 .....살 짝 ..........
앗!!!!!!!!!!!! 차 ~~~~~~~~~~~~~~~~~~요 ㅋㅋ
오늘같은 날씨면 강물도 유하지 않을까.
토라진 시누이 같지 않고.
겨울강변은 차겁지만, 흘러가는 강물에서는 햇빛은 춤 추듯 하겠지요.
차거운강물에 비춰지는 저 햇빛은 꽁꽁 얼기 전에 인사 같기도 합니다.
아직은 매몰찬 시누이 같지 않고, 저녁 강변에서 놀 때 나를 데리러 온 누야 같기도 하겠지요.
흘러 가고 있으니.
꽁꽁 얼기전에 하는 인사..
강에서 놀때 나를 데리러 온 누야 같다는 말씀에 겨울강변은 쓸쓸하지 않네요.
* 애정과 신호등.*
빨간 불이 꺼지면 녹색 불이 들어오고
녹색 불이 꺼지면 빨간 불이 들어오는 신호등.
애정은 이런 신호등과 같아야 한다.
한쪽 불을 끄지 않고 또 다른 불을 켜면 사고가 생기듯
한쪽 정을 끊지 않고 또 다른 쪽에 정을 주면 사고가 난다
벌서 주말이네요 좋은 시간 되시고 즐거운 주말 맞아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불변의흙-.
감사 합니다.
좋은 주말 맞으세요.
원주를 떠난지 일년이 되내요

참 긴세월입니다

이번에는 부정기선이라 인넷이 힘드내요

이제서 인사 합니다

건강 하시고
멋진 연말 되세요
반갑습니다.
정말 오랫만이예요.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벌써 1년이 됐군요.
계시는 곳에서 건강하게 지내시다 귀국 하십시요.
안녕과 평화를 빕니다.
쓸쓸한 겨울 강변...
그러나 마른 풀속에나 물속에 생명들이 숨쉬고 있지요.
모르는 듯 숨어 있다가 때가 이르면 거짓말같이 나오겠지요.
사람만 그렇게 하지 못할 뿐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안녕하세요!
햇살이 좋은 휴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날 되세요!
잠시 반가움 드리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연이은 포근한 날씨로 봄이 온 것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오늘 올라간 대관령 정상도 전혀 춥지 않았습니다.
남은 연말 좋은날 되십시요.
바라만 보라는 말이
슬프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는걸요
여러 날 들러보지 못했는데 얼른 가 보아야겠네요.
사진속의 섬강은 요즘 들어 물도 좀 늘었고 강 다운 모양을 갖추었지요.
지난 가뭄에 정말 볼품이 없었는데..
물새도 돌아 왔으려나요.

하지만 겨울강변은 쓸쓸하기만 합니다.
이런 글월을 읽고 난 소감을 누가 물어보면
'기가 막히는 운치'라고 이야기해야 할 것입니다.

물결이 움직이는 사진이나 이정희의 그대생각은 덤이겠지요.
섬강은 제 사는곳에서 5분이면 나가는 거리에 있습니다.
가끔 저녁산책을 강변으로 나갈때도 있지요.
수려한 강임에도 찾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요즘 가뭄으로 수량이 많지 않지만 겨울강변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좋습니다.
섬강은 계속 흘러가 남한강과 만나고 이강줄기는 결국 양평의 두물머리로 합쳐집니다.
여기가 어느강변이여요.
참..... 겨울 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우리내 인생도 강물처럼 흐르군요.
원주 호저에 위치한 섬강입니다.
올해 유독 가물어 강줄기도 시원찮았는데 요즘 조금 물이 늘었지요.
가끔 섬강으로 산책을 나가곤 합니다.
강물이 흐르는 소리, 물새들 우는 소리가 들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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