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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by *열무김치 2016. 1. 3.

 

 

 

 

 

 

           

 

무슨 수가 없을까

기웃거린 옆길

 

돌아와 보니

내길이 있었네

남들이 넘보다

버리고 가버린

끝이 없는 길

 

 

 

 

 

간결하지만 의미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틈새시장이 길이란 말도 있지요.
편안한 날 되세요.
인생을 길에 비유하시니 다들 각자가 걷는길이 있겠지요.
어디인들 평범한 사람에게 쉽고 편한길이 있겠습니까?
내고향 돌아 가는길에 잠시 머무는길.
그래도 앞만 보고 꾸준히 가는자에게는 지름길이 찾아지는것은 아닐지요?
열무김치님 오늘은 멋진 시를 보여 주시네요.
뜻깊고 간결한 시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인생을 돌아보게 만드는 멋진 시네요!!
사진을 보고 시를 읽으면서
박인희의 '끝이 없는 길'이라는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위의 동영상 아이콘을 누르니 바로 그 노래가 나오는군요. ㅎㅎ

사진을 보니 제가 아주 좋아하는 길입니다.
꿈속에서도 저런 길을 만나곤 합니다.

새해에는 기쁘고 즐거운 일 많으시기 바랍니다.
"남들이 넘보다/버리고 가버린/끝이 없는 길"
그러고보니 저런 길을 수없이 지나왔습니다.
"무슨 수가 없을까"
앞으로도 그런 생각을 하며 지나갈 길이
조금은 더 남았겠지요.
그 시간이 지나온 길들에서의 시간보다는
더 뜻깊은 것이면 좋겠습니다.
열무김치님!
부디 좋은 길을 오가시기를 바랍니다.
늦으막이 새 해 인사를 드립니다
연휴 3일을 고향 남도에서 보내고 와서
오늘 다시 일상복귀 항상 하는 일 달라진거 없이 시작합니다


열무김치님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언제나 삶의 한 구석에서의 깊은 화두인듯도 합니다

바쁘게 정신없이 살다가
어느 날 문득 먹먹할때가 있지요
길위에 서서 말입니다
어디쯤일까
얼마만큼 왔을까
얼마나 남았을까

그러면서 또 모두 잊어버리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오랜만에 너무 좋아했던 박인희 님의 노래를 듣습니다
그리운 노래 올려주심에 감사드려요
그런데 저 조그만 동영상 올리는것 솔직히 궁굼해요 ㅎㅎㅎ

길..
의미심장한 시에 나의길은 어땟을까..생각에 접어듭니다
이제 이년후엔 육십줄에 들어서는데..
전업주부란 ..
아이셋낳아 키우고 뒷바라지하고 살다보니
가족들 의 길따라 그저 흘러가게 되니
내길이 어땟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네요
서글프지요..
참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글과 사진입니다
새해 건강하시길
길 어떤길이 잘간 길일까요
지난 한 해마저도 늘 가지 않은 길을 기웃거린 제가 부끄럽습니다
자기 길이 있는데 늘 남의 길이 더 넓고 평탄하고 비교질하면서 살지 않았나 반성하게 만드네요
끝이 없는 길이네요
고갯길...
오래오래 보면 눈물 납니다
바위고개 노래생각도 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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