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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슬프다...님이시여..!

by *열무김치 2009. 5. 23.

 

 

 

 

무슨 설명을 한다고 해도..

무슨 이유를 댄다고 해도 ...

설령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해도..

 

슬프다..

님이시여..

 

편히 잠드소서.

 

 

 

인생 무상이라는 말을 실감하게된 하루였습니다.ㅜㅜ
그냥 슬픕니다.
오늘 하루...
참 답답한 날이었습니다...

계속 작년 봉하마을에서 아주 가까이 뵌 한사람의 모습만 떠오르네요...
다시 꼭 가려고했던 그 곳의 한분의 모습이...
...........
참으로 허망한게
인생인가 봅니다
그 바위 위에서서 마지막으로 무슨생각을 했을까 하는생각에
가슴이 답답해 왔었습니다
누구나 빈손으로 가는것인데 ...
명예도 ..
물질도 ..
권력도 ..
죽음앞에서는 아무런 빛이 되지를 못하는군요 ...
사람들은 욕심이 앞서서...
작년 겨울에 자전거를 타고가시던 모습이 너무 친근했는데...
싸음없고 좋은 곳으로 가셨겠지요
네...

슬픕니다...
꽃잎 길위에 누운 오월 어느날
님은 갔습니다
아~ 님은 갔습니다
그리운님 바위되어 편히 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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