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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텃빝에서

by *열무김치 2009. 2. 1.

텃밭에서
조회(248)
| 2007/06/30 (토)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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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동네 뒷동산 중턱에 생땅을 일구어 작은 밭을 만들었지요.
손바닥만한 밭에 온갖 잡동산이를 심어놓고 분주하게 오르내립니다.
궁금도하여 올라가 보았지요.
제법 모양을 갖춘 몇종류의 작물들이 인사를 합니다.
도라지,옥수수,당콩,고추,고구마, 그옆에 꽃까지...
내 헌옷이 어디갔나 했더니 쟤가 입었네요.
저게 구실은 할래나?
 
 
 

 

도라지
 


ㅎㅎ~
하모니카 불때가 되어 가누만..


 







 

 



앗~ 내 윗 옷이 어다갔나 했더니...
 
 
안녕하쇼~
새들이 와서 친구할거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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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19) | 관련글(0)
http://blog.empas.com/dudgus2511/21993086
 

靑淸水  07.06.30 23:24  삭제 | 답글 신고 
허수아비 참 오랜만이군요 ^^
 
 
열무김치  07.07.01 14:18  열무김치" name=ScreenName7333802> 수정 | 삭제
무엇을 쫓으려고 세웠는지 그게좀 아리송 합니다~.
 
靑淸水  07.07.02 01:28  삭제 신고 
걍 촌사람 정서에 허수아비 세우면 좋지요.
마을마다 있는 장승ㅇ 무언가 쫓아주던가요? 핫핫핫
 
doullbing  07.07.01 08:40  삭제 | 답글 신고 
완전한 농장을 이루셨군요.
도라지 꽃을 너무 아름답게 표현 하셨습니다.
제 컴통은 아직도 먹통입니다. 내일은 만사 제쳐놓고 고쳐야겠습니다.
PC 방 오는길엔 장대비가 내리고 있었는데요 또 어디에 가야 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열무김치  07.07.01 14:24  열무김치" name=ScreenName7333820> 수정 | 삭제
안녕 하신지요.
컴퓨터가 많이 망가졌나 봅니다.
pc방 가시는걸보니 업무와 연관이 많으신가 봐요. 내 상상인가?..

이 밭을 만들어놓고 무공해 농작물을 먹게 했으니 고마운줄 알으라는 일장연설을 벌써 몇번이나 들었는지
그게 탈 입니다.
하긴 제가 어제 첨 가봤으니 할말이 없지요.


7월이 열렸습니다,
하시는 일과 생활에 늘 밝은일이 생기시길 빌겠습니다.
건강 하세요.
 
학천.노을  07.07.01 11:44  삭제 | 답글 신고 
허수아비는 새를 쫏는 것인줄 아는대 이곳에는 돼지가 올듯........안인가요.
안녕 하셰요! 오래만에 뵙습니다.
좋은곳에 살고 계시네요.옥수수 읶으면 혼자 드시지 마셰요?
 
 
열무김치  07.07.01 18:42  열무김치" name=ScreenName7334269> 수정 | 삭제
반갑습니다.
돼지는 안옵니다만 조금 위에는 산짐승들 때문에 남아나는게 없는건 사실 입니다.
저 옥수수에 침은 흘리고 있는데 무사히 하모니카를 불게 될런지는 장담할수가 없군요.
불게되면 연락 하지요.
남은 휴일도 잘 보내세요.
오셔서 고맙습니다.
 
▲ 공이™  07.07.01 12:07  삭제 | 답글 신고 
허수아비가 너그럽게 생겼네요..ㅋㅋ
새들이와서 친구할 것 같네요...정말...
잘 보고 갑니다.
 
 
열무김치  07.07.01 14:30  열무김치" name=ScreenName7333838> 수정 | 삭제
너그러운 허수아비라...
첨 듣는데요. 그런 표현은..
이말 산돼지가 듣고 밑줄 쫙~그었으니 책임 지십시요^^
 
콩새  07.07.01 19:41  삭제 | 답글 신고 
부부가 함께 오손 도손 땅일구고 씨앗 뿌렸으면 더욱 더 보람있을텐데...
보는 순간 참미안했겠다. 부부는 일심동체라더니 어부인께서도 참 바지런하시네.
거기다 허수아비까지 운치있게 세워놓고 아마도 새들이 날아와 옥수수익으면 파헤칠까봐
미연에 방지로 세워놓은것같네. 산속 무공해 농장물을 맛볼수있어 친구는 행복이 철철 넘친다.
참 부러운 부부야. 부디 행복이 샘물처럼 솟구치길 기도할께.
 
 
열무김치  07.07.02 16:45  열무김치" name=ScreenName7345146> 수정 | 삭제
글쎄 ....
사실은 작년에도 고생만 하고 옥수수랑 고구마를 산짐승에게 죄다 무료봉사 했거든 .
해서 올해는 하지 말자고 했지.
하지만 아내가 올해는 특단의 대책이 있다며 또다시 심었는데 결과를 기다려 봐야지.
난 간섭 않기로 했다네.
배추랑 상치, 콩은 좀 얻어 먹었는데 저 옥수수를 하모니카를 불지 여부는 나도 모른다네.
내 못먹으면 산짐승이라도 배를 채울테니 속이야 좀 쓰리겠지만 그것도 이웃사랑(?) 이라고 생각해야지.^^
 
향기솔솔  07.07.01 21:36  삭제 | 답글 신고 
열무김치님 손바닥은 와이리 크노?
님두보구 뽕두 딴다더니...
도라지꽃이 넘~이쁜건지~
열무김치님 디카 성능이? 아님 솜씨?

암튼 손바닥만한 밭에 없는거 뺴곤 다~
있네여~~부럽~부럽~

글구 허수아비가 멋스럽네요?
헌데 님의 답글처럼 무엇을 좇으려고..
아리송 하긴 저두?
 
 
열무김치  07.07.02 16:47  열무김치" name=ScreenName7345174> 수정 | 삭제
그냥 세워 놓으면 겁나라고 세웠답니다.ㅎㅎ~
 
오두막집  07.07.03 20:17  삭제 | 답글 신고 
농부 다 된겨~~
허수아비랑
수염 긴 옥수수보래이
누가 서투른 농부라면 믿는 담!!

옆지기님은 멋져...**
꽃이랑 심은거 좀 봐...ㅎㅎㅎ
 
 
열무김치  07.07.03 22:24  열무김치" name=ScreenName7350861> 수정 | 삭제
반갑습니다.
멋지긴 한데 가을에 산짐승에게 헌납을 많이해서 그게좀 탈 입니다.
하지만 일부러 먹이를 주는이들도 있으니 운동많이 한걸로 만족 해야지요.
 
asd현아..  07.07.27 04:44  삭제 | 답글 신고 
초보농부치고는 ..농작물가꾼솜씨가 예사롭지가않네요 ㅎㅎㅎ 무공해 농작물 먹는댓가로 가끔 옆지기님 .등이라도 토닥여주세요 ㅎㅎ
 
 
열무김치  07.07.27 19:02  열무김치" name=ScreenName7427836> 수정 | 삭제
옙!
분부대로 하겠나이다~
 
아이구리  07.08.03 03:12  삭제 | 답글 신고 
아주머님의 노고가 사진곳곳에 묻어 있내요.
청남방에 밀집모자를 씌우신 사모님의 위트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정경이군요...^^;;
두분 오래오래 행복하새요.....
 
 
열무김치  07.08.04 14:39  열무김치" name=ScreenName7450113> 수정 | 삭제
아이구~
말씀만으로도 배가 부릅니다.
농촌에서 자라다보니 어디를 가건 이렇게 농사를 한답니다.

방문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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