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껴안고 오고 가는 계절을 사랑한 느티나무
인고의 세월앞에 당장을 견디지 못하는 우리들의 경박스러움을 잠시 내려놓는다.
*충주 소태면
태양이 작렬하는 하늘 저 멀리 가을이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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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변함없으십니다
저 느티나무는 도대체 몇 백 년을 저 자리에 서 있었을까요
저 느티나무는 도대체 몇 백 년을 저 자리에 서 있었을까요
지리산 둘레길 걸을때 저런 나무들이 수호신처럼
그 마을을 지키고 있더군요.
2백년 3백년 된 나무들이라 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었구요.
이른 코스모스가 가을을 생각하게 하네요.
전 어제 코로나 1차를 맞고 방콕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은 아직 없지만 며칠 조심해 보려고 합니다.
이제 말복 지나고 입추 지나면 곧 가을..
남은 여름 잘 견디시길요.
그 마을을 지키고 있더군요.
2백년 3백년 된 나무들이라 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었구요.
이른 코스모스가 가을을 생각하게 하네요.
전 어제 코로나 1차를 맞고 방콕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은 아직 없지만 며칠 조심해 보려고 합니다.
이제 말복 지나고 입추 지나면 곧 가을..
남은 여름 잘 견디시길요.
오랫만에 새글이 올라와
반가움에 열고 들어왔는데
고목의 시원한 그늘이 반겨주네요.
저렇게 고목처럼 한자리 꾸준히 지켜주시는 마음도 만남니다.
그렇네요
8월의 끝자락에 가을 스며듬이 벌써 보이네요.
반가움에 열고 들어왔는데
고목의 시원한 그늘이 반겨주네요.
저렇게 고목처럼 한자리 꾸준히 지켜주시는 마음도 만남니다.
그렇네요
8월의 끝자락에 가을 스며듬이 벌써 보이네요.
방가워요..열무님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잘 계시죠..전 요즘 활동도 않하고
있네요..열무님 블방에서 잠시 쉬어 구경도 하고 안부 전합니다
잘 계시죠..전 요즘 활동도 않하고
있네요..열무님 블방에서 잠시 쉬어 구경도 하고 안부 전합니다
길을 가다가 느티나무가 보이면 그게 고목이든 아니든 쉬어가고 싶은 마음이 일어납니다.
느티나무는 쉬어감의 상징이고
삶은 쉬어감으로 성숙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쉬어갈 수 없는 길이어도 생각은 그렇게 한 곳에 머물며 달려가는 길 위에 그 향수를 뿌리게 됩니다.
부디 좋은 팔월이기를 바랍니다.
느티나무는 쉬어감의 상징이고
삶은 쉬어감으로 성숙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쉬어갈 수 없는 길이어도 생각은 그렇게 한 곳에 머물며 달려가는 길 위에 그 향수를 뿌리게 됩니다.
부디 좋은 팔월이기를 바랍니다.
8월의 땡볕이 한장 기세 등등할 때인데,
느티나무가 의연 합니다.
사람이어도 이 블로그에 들리시는 분들은 열무김치님의 넉넉한
맘 품새가 좋아서 일 것입니다.
막바지 여름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느티나무가 의연 합니다.
사람이어도 이 블로그에 들리시는 분들은 열무김치님의 넉넉한
맘 품새가 좋아서 일 것입니다.
막바지 여름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느티나무 옹이가 예사롭지 않네요.
평탄하기만한 세월을 보낸건 아닌가봐요.
세상이 변하는 걸 지켜보면서, 인심이 변하는 걸 지켜보면서
나무도 자신의 가슴에 상처를 껴안을 수밖에 없었는지.
이제껏 살아온 경험에 의하면 8월 중순쯤 지나야 더위가 한풀 꺾이던데요
강원도도 엄창 덥죠?
충주 소태면은 내 친구가 귀농한 마을인데 김치님도 그쪽에 연고가 있으세요?
친구네는 소태면 야동리 살아요.
평탄하기만한 세월을 보낸건 아닌가봐요.
세상이 변하는 걸 지켜보면서, 인심이 변하는 걸 지켜보면서
나무도 자신의 가슴에 상처를 껴안을 수밖에 없었는지.
이제껏 살아온 경험에 의하면 8월 중순쯤 지나야 더위가 한풀 꺾이던데요
강원도도 엄창 덥죠?
충주 소태면은 내 친구가 귀농한 마을인데 김치님도 그쪽에 연고가 있으세요?
친구네는 소태면 야동리 살아요.
영업차 다니는 곳입니다.
충부지방이 살기좋지요.
땅도 기름지고 산이나 들이 유려하여 살기 좋은 땅입니다.
야동리면 자주 지나다니는 곳입니다.
동네 지명이 좀 거시기합니다만 풍경이 참 좋아요.
마을 곳곳마다 마치 수호신처럼 서있는 고목을 볼때마다.우리나라 조상들의 정서를 발견하곤 합니다.
고향의 어귀에서 변함없이 반기는 고령의 느티나무는 또 하나의 조상이자 어머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강원도 내륙말고는 더위는 피해갈 수 없네요.
해마다 더 더워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건들매가 나오는 8월 하순이 되면 그래도 뜨거웠던 여름이 아쉬워지는 건 참 묘한 사람의 마음입니다.
아직은 태양과 씨름해야 하는 시기, 꺼지지 않는 코로나의 위협속에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충부지방이 살기좋지요.
땅도 기름지고 산이나 들이 유려하여 살기 좋은 땅입니다.
야동리면 자주 지나다니는 곳입니다.
동네 지명이 좀 거시기합니다만 풍경이 참 좋아요.
마을 곳곳마다 마치 수호신처럼 서있는 고목을 볼때마다.우리나라 조상들의 정서를 발견하곤 합니다.
고향의 어귀에서 변함없이 반기는 고령의 느티나무는 또 하나의 조상이자 어머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강원도 내륙말고는 더위는 피해갈 수 없네요.
해마다 더 더워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건들매가 나오는 8월 하순이 되면 그래도 뜨거웠던 여름이 아쉬워지는 건 참 묘한 사람의 마음입니다.
아직은 태양과 씨름해야 하는 시기, 꺼지지 않는 코로나의 위협속에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산에서 내려와 약하게 찬바람 쐬면서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봅니다.
바람결에 초록이 묻어 오는 듯한 착각에 감겨듭니다.
저 해묵은 옹이를 보니,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긴 세월 한결같이 바람결에 세상이야기 들으며 꿋꿋하고 의연하게 살아낸 생이..겸허함을 느낍니다.
가끔 오라버니 두분이 만나면 외갓집 초입에 서 있던 느티나무 이야기를 하고 합니다.
외할배드릴 술과 외할매 드릴 봉초담배..그리고 과일...달려가다 무거워 나무아래에서 쉬어가던 이야기...
나무 그늘과 벤치같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잘 쉬었다 갑니다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봅니다.
바람결에 초록이 묻어 오는 듯한 착각에 감겨듭니다.
저 해묵은 옹이를 보니,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긴 세월 한결같이 바람결에 세상이야기 들으며 꿋꿋하고 의연하게 살아낸 생이..겸허함을 느낍니다.
가끔 오라버니 두분이 만나면 외갓집 초입에 서 있던 느티나무 이야기를 하고 합니다.
외할배드릴 술과 외할매 드릴 봉초담배..그리고 과일...달려가다 무거워 나무아래에서 쉬어가던 이야기...
나무 그늘과 벤치같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잘 쉬었다 갑니다
멋진 느티나므입니다.
대부분 동네 동구밖에 자리해 그마을의 역사를 대변하는 늙은 느티나무들을 보면 반갑습니다.
고향 마을길 양옆으로 자리한 족히 400여년된 느티나무가 없어져 문의 결과 문중에서 팔았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어차피 아버지대에 떠난 고향, 미련을 두지않아 그려니 했습니다.
이 느티나무는 성황당 나무처럼 마를의 수호신 노릇을 했겠습니다.
대부분 동네 동구밖에 자리해 그마을의 역사를 대변하는 늙은 느티나무들을 보면 반갑습니다.
고향 마을길 양옆으로 자리한 족히 400여년된 느티나무가 없어져 문의 결과 문중에서 팔았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어차피 아버지대에 떠난 고향, 미련을 두지않아 그려니 했습니다.
이 느티나무는 성황당 나무처럼 마를의 수호신 노릇을 했겠습니다.
그래도 오래된 동네마을 어귀나 산골마을에는
당산나무같은 고목이 유구한 세월을 마을을 품어 안고 자리를 지킵니다.
세월따라 사람도 인심도....때로는 마을자체가 없어지기도 하지만
고목은 세월의 풍상을 고스란히 그 자리에서 지켜보았을테지요.
유감스럽게도 그 고목도 베어내 버린 요즘 시상입니다.
여행중에, 또는 출장중에 아름드리 고목나무를 보게되면 잠시 멈추어
그늘에 쉬어가기도 하지요.
한개피 사루어 몹쓸 연기를 내뱉기도 하지만 한여름날에 그늘과 늦가을 소슬바람은
이차저차한 마음을 어루어 주네요.
소태면이면..... 제가 충주 수안보 살적에 부론 사기막골 가는길, 소태재 넘어 귀래면가는길....
오랜 기억이 불연 그리워집니다.
당산나무같은 고목이 유구한 세월을 마을을 품어 안고 자리를 지킵니다.
세월따라 사람도 인심도....때로는 마을자체가 없어지기도 하지만
고목은 세월의 풍상을 고스란히 그 자리에서 지켜보았을테지요.
유감스럽게도 그 고목도 베어내 버린 요즘 시상입니다.
여행중에, 또는 출장중에 아름드리 고목나무를 보게되면 잠시 멈추어
그늘에 쉬어가기도 하지요.
한개피 사루어 몹쓸 연기를 내뱉기도 하지만 한여름날에 그늘과 늦가을 소슬바람은
이차저차한 마음을 어루어 주네요.
소태면이면..... 제가 충주 수안보 살적에 부론 사기막골 가는길, 소태재 넘어 귀래면가는길....
오랜 기억이 불연 그리워집니다.
아..
소태면과 인연이 있으시군요.
귀래 부론을 다니셨다면 저와 동선이 같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네 대부분이 강과 인접해 있고 아늑하고 부드럽지요.
고목나무 아래 서 피어오르는 필통님의 담배연기 그림이 그려집니다.
나그네의 고단함을 느티나무가 잘 헤아려주었으리라.
이제 저런 고목이 남아있는 마을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얼마를 더 버텨줄지는 모르지만 갈수록 메말라가는 우리네의 정서를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맡아주었으면 하는 염치없는 부탁을 해 봅니다.
솔바람 유유한 날에 들꽃향기 어느 마을에서 뵙기를 소망해 봅니다.
소태면과 인연이 있으시군요.
귀래 부론을 다니셨다면 저와 동선이 같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네 대부분이 강과 인접해 있고 아늑하고 부드럽지요.
고목나무 아래 서 피어오르는 필통님의 담배연기 그림이 그려집니다.
나그네의 고단함을 느티나무가 잘 헤아려주었으리라.
이제 저런 고목이 남아있는 마을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얼마를 더 버텨줄지는 모르지만 갈수록 메말라가는 우리네의 정서를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맡아주었으면 하는 염치없는 부탁을 해 봅니다.
솔바람 유유한 날에 들꽃향기 어느 마을에서 뵙기를 소망해 봅니다.
시골에 가면 저렇게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고 정자가 하나 있고 그곳에 앉아 쉬는 촌로들이 있고
그림상으로는 정말 멋진 풍경이 그려집니다
그림상으로는 정말 멋진 풍경이 그려집니다
저도 며칠전에 경주에 가서 오래된 소나무들을 담고 왔는데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더라구요^^
여기도 고목이 마을을 지켜주고 있는것 같아 포근한 마음이 드네요,
그밑에 의자가 정겨워요~언제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마음놓고 모여서 웃어보았으면 해요~!
여기도 고목이 마을을 지켜주고 있는것 같아 포근한 마음이 드네요,
그밑에 의자가 정겨워요~언제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마음놓고 모여서 웃어보았으면 해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십 이후는 자기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합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삶은 순간순간이 모두 중요합니다.
한권의 책처럼 인생은 시작과 내용전개와
결말이 조화를 이루어야 멋진 삶을 살았고,
의미 있는 생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십 이후는 자기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합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삶은 순간순간이 모두 중요합니다.
한권의 책처럼 인생은 시작과 내용전개와
결말이 조화를 이루어야 멋진 삶을 살았고,
의미 있는 생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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