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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5월 연가

by *열무김치 2021. 5. 4.

                                                                                  깡총거미의  짝사랑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근데...

날 조심 혀라.

내가 지금 배가 몹시 고프거등.

 

*산개구리

 

 

 

 

 

깡총거미의 만찬

 

이게 웬 떡이냐.

경사 났네 경사 났어~~!!

 

 

 

 

 

 

 

구슬봉이

 

 

 

 

 

 

 

 

느티나무 그늘 아래로

노인들만 사는 마을

느티나무는 저 혼자 푸르다.

 

 

 

 

 

 

 

 

 

 

 

 

 

 

 

걸음마 시작했어요.

 

 

 

 

 

 

 

 

하늘이 필요해

 

 

 

 

 

 

 

5월엔 파꽃도 식량이라니까.

 

 

 

 

 

 

 

 

5월

 

그대가 연둣빛으로 보이는 5월입니다.

얼굴은 담홍색이고  옷은 하늘색입니다.

머리에 꽂은 분홍 핀에 해님이 앉았네요.

주머니에 노란 손수건도 보일락 말락

5월이 해 준 화장이 마음에 쏙 듭니다.

 

 

 

 

 

 

 

 

 

자연 생태계가 건강해야
인간도 쾌적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맞습니다.
코로나를 겪고 나니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정말 좋은 오월입니다.
가물가물한 날 오전, 신촌의 어느 대학교 강당 근처에서 수백 명 여학생이 쏟아져 걸어가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렇게 좋은 세상, 이렇게 좋은 세상인데 인간만은 자유롭지 못한 것이 한탄스럽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들이 수없이 지나갔는데, 코로나도 없었던 그런 날들에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걱정을 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허탈할 뿐입니다.
저들과 함께 다시 걱정 없는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인지, 그런 날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인지
과연 누구에게 그런 질문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끔 뵙는 지인께서는 그러면 안되는 줄 알지만 세월이 이렇게 되고 보니 모든 게 다 마음에 걸리고 후회된다고 하십니다.

지금 같으면 답답하지요.
사무실에 나가면 밝고 좋은 얘기보다는 근심 걱정이 더 많습니다.
한 번은 나이 든 센터장이 와서 한다는 얘기가 이렇게 살아서 뭐 하냐는 거예요.
왜 그러시느냐 했더니 하고 있는 일도 지겹고 만사가 다 귀찮고 부질없다면서 이참에 산속으로 들어가야겠다고 하더군요.
농담 인줄 알았더니 사표 내고 준비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 소식을 듣고 사무실 식구들이 한동안 모두 허탈해 했습니다.

요즘 겉보기와 달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밀댓글]
맨 끝의 사진은 무심한 듯 웃고 있지만,
맘은 평화롭고 행복하기만 한 것이 아닌 사람 맘 같습니다.
사진이 한 편의 詩 같습니다.
바라보시는 시선이 그러시니 5월은 반드시 청명하고 푸르러야 합니다.

준서님은 건강하게 사실 것입니다.
우선 정신이 맑으시고 이렇게 글을 쓰시니 그게 바탕이 됩니다.
마침내 고급진 피아노연주와 더불어
5월의 만찬을 준비하셨네요? ^^^^^^^^^♡
계절의 여왕 그대 오월
어머니 따스한 품속같은 그대 오월로 인해
많은이들의 상처 어루만짐을 느낍니다
감사해요 오월 ㆍ
드릴 건 없고...
아, 모르지요
꼭 오프라인 만남을 한 번 주선해야겠다는 마음은 품고 있답니다.

실천에 옮길 날이 올거예요. [비밀댓글]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비밀댓글]
봄은 코로나와 무관하게 찬란하네요.
연두빛이 한참인 시간에 찾아온 요통으로 한달간 불편하게 지냈습니다.
가는 봄속에서 ,나무숲 사이에서 봄을 만끽하고 싶었는데 그사이 봄은 도망가고 있네요.
지금은 많이 좋아져 오늘 안사람과 가평 "잣나무 푸른 숲"길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어린이날이라 차가 밀릴 것으로 예상하여 새벽에 떠나야합니다'
마음은 젊게 살고 싶은날입니다.
아...
그러셨구나.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전 주변에 코로나 확진자가 생기면서 이웃 분들이 모두 검진을 받은데다 때아닌 감기에 걸리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가평 잣나무 숲길
좋지요.
제가 군 생활을 가평에서 많이 했기에 가평의 숲은 많이 다녔습니다.
가평 잣 유명하지요.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어젯밤 우연히 마주하게 된 5월의 청춘이라는 드라마 생각이 납니다.
그 드라마 속 여주인과 깡총거미가 닮은듯도 하고 ..
파꽃도 5월의 양식이라 유혹 당하는 듯도 하고...
저 느티나무 아래 키 낮은 집들하며...
한편을 다 못보고 2편부터 시청했지 싶은데
그 드라마 속 내용과 여주인공과
지금 올려주신 사진들이 마치 같은 소설속에 장면 같습니다.
아직은 두 눈을 다 뜨고 봐도 눈부시지 않는...
그런 드라마도 있네요.

블로섬님의 댓글을 읽다 보면
피곤했던 하루가 저절로 평안해 집니다.
이것도 큰 선물이네요.
감사합니다. [비밀댓글]
구슬봉이 넘 예쁘네요
보라빛이 주는 신비로움이 자꾸만 시선이 갑니다
저는 이즘두 전원일기 재방을 보곤합니다
저 느티나무를 보니
전원일기 풍경이 절로 떠오르네요
오를땐 너무도 힘이들지만
숲길을 걷노라면
참으로 행복해집니다
딱 저런 오솔길루요
유일하게 맘을 부빌수 있는 숲길입니다
저 느티나무마을에 빈집은 없을까요?
이사가고 싶어집니다

열무김치님의 풍경에서 풀꽃향이 전해져옵니다
꼬맹이 시절
자연책을 보는 듯 ᆢ
원주 근교엔 괜찮은 곳이 많아요.
숲길도 좋고
전원일기를 자주 보시네요.
재 방 저도 가끔 봅니다.

고향 쪽에 확진자가 많이 생기면서 뒤숭숭 합니다.
요즘 농촌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유입되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하..
하루 이틀도 아니고...
어디가 끝인지 좀 깝깝 합니다.
꽃지고 잎새피는 5월은 더 아름다운계절인듯싶어요.
그런데 웬눈은 오고 바람은 또 왜 이리 바쁘게 불어 오는지 ?
그래도 겨울 보다는 너무 너무 좋은 계절이니 감사하게 지내고 있습니다.ㅣ
아직 차례가 오지 않아 맞지 못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살금살금 외출을 하고는 있지만 마음은 개운치 않아
혹여 감기기운만 있어도 불안 초조 하네요.
열무김치님도 다니실때 만반의 준비를 철저히 잘 하셔서 건강 잘 챙기세요.
지나가는 봄을 오래도록 붓잡고 고운 시도 많이 내여 놓으시고요.
강원도 내륙엔 때 아닌 폭설이 내렸습니다.
초목이 깜짝 놀랄 일이지요.
냉해를 입은 곳도 있습니다.
아름답게 핀 봄꽃 위로 백설이 날리는 일은 아무리 계절의 심술이라 해도 섬뜩한 일이지요.
다행이 큰 변고 없이 지나갔다니 다행입니다.

백신 접종이 다시 재개된다고 합니다.
불안한 사람들도 많지만 선택이 많지 않아서 접종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모쪼록 건강 잘 지키시고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면
수월 합니다,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가족분들과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쌀쌀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평온과 늘 건강빕니다,정성담긴
소중한 포스팅 공감을 추가합니다.
반갑습니다.
비록 마스크는 썼지만 그래도 푸른 계절입니다.
하늘을 향해 쉼 호흡 크게 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5월
좋은 일 기쁜 일 많기를 바랍니다.
5월은 파 꽃도 예쁜 계절입니다
아직은 연두연두해서 초록도 질리지 않고
열무김치는 시선으로 보는 5월이 참으로 예쁩니다
좀 오래 잡아 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 사는 곳의 치악산은 아직도 정상 부근은 겨울 모습입니다.
이달 중순이면 모두 파란색으로 변하겠지요.

근심 걱정 많지만 푸른색을 보니 희망이 생깁니다.
평안한 5월 되시길 바랍니다.
거미 가문도 알려주시고, 고맙네요.
깡총거미라는 이름이 참 귀여운데. 이참에 자세히 좀 봐둬야겠어요.
파꽃도 양식이라는 말이 덜컥 가슴에 걸립니다.
보리고개 시절을 기억나게 하니까요.
쑥버무리 해먹고 아카시 꽃 따먹던 시절 말이지요. ....
저는 지금도 아카시아 꽃을 따먹습니다.
들판에 자라는 시금치 대궁도 꺾어먹구요.
옆 사람이 신기해 합니다.
눈에 얼른 띄지 않아도 가만 들여다보면 온갖 곤충이 5월을 즐깁니다.
삶의 칙칙함을 가려주는 좋은 계절입니다.
지우당님의 뜰이 풍성해지겠네요.
안녕하세요 열무김치님~
구슬봉이 귀하게 보았습니다.
이제는 산에 오르는 일이 적다보니 모드가 새롭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되세요.
날씨가 좀 변덕스럽네요.
이러다 갑자기 여름이 들이닥칠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등산이나 야외 활동이 전 같지 않습니다.
괜찮아지겠지 하는 기대가 벌써 2년이 되어갑니다.
즐거운 주말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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