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 이야기

겨울이야기5..소

by *열무김치 2021. 1. 1.

2021년

소의 해다

소는 농촌과 도시를 잇는 대들보였다.

농기계에게 농사일을 내주었지만 2~30년 전만 해도 소가 없이는 농사를 할 수 없을 만큼 절대적인 존재였다.

제주도에서 감귤나무가 대학나무라는 별칭을 얻었다지만  도시에서는 우골탑이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자녀들의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조달의 원천이었다.

느리지만 변함이 없고, 힘이 세지만 해하지 않고, 수없는 노동에 시달려도 우직했던 황소.

농경사회의 주인공에서 우리의 입맛을 위한 대상으로 역할이 바뀌었지만 소 본연의 성질이 바뀐 것은 아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직한 소같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꽃피는 봄이오면  고통의 눈물을 거두고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러고보니 소의 해네요!
아직은 아니지만.
순하고 영리한 소, 그 소를 닮은 사람은 행복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블로그 통해 함께 지내온 시간만큼
앞으로도 함께 지내고 싶습니다.
친구님고맙슴니다 행복한 한해되세요
2021년에는 언제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며 이루고자 하시는일 모두
성취하시는뜻깊은 한해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 십시오.
2021년에 늘 열무김치님과 가족분들 다 좋은 일만 가득 차시기를요.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둘쨋날입니다.
집안 식구중에 소띠가 누구있나 보았더니 음력으로 12월에 태어난 친손자가해당됩니다.
소만큼 충직한 동물이 있을 까요.소 평생을 같이 하며 농사를 지어와 자식처럼 키운 사람의 이야기도 보았습니다.
우연히 본 인간 극장에서 가마솥에 소여물을 맛있게 쑤어 주는 시골 노부부를 보며 작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자식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부모의 마음이지요.
소의 커다란 눈망울은 정직하고 때론 슬퍼보입니다.
연이은 연휴속에서 푹 쉬시며 새해엔 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소
이런 소도 있던데요 ㅎㅎ
동 트기 전이 제일 어둡다던데
지금 이 어려운 시절을 넘기고 나면
소털같이 많은 날들이 평화롭게 펼쳐지지 않을까요.
새해 건안하시고 온가족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우직하고도
착한 눈을 가진 소

우리에겐
하나도ㅇ남김없이 주는 소
소처럼 우직하고 성실하게
올 한 해는 작년과 좀 다르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엔 뵐 수 있기를 소망해보는데 잘 될는지.....
옛날 저의 동네에서도 소를 가지고 계신분이 부자라고 들었어요^^
큰 일꾼이라고 하시면서 엄청 귀하게 여기셨던 어르신도 생각나고...
느리지만 꾸준히 할일을 하는 소를 새해에는 저도 닮아야 할것 같아요.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다시 와서 기웃거렸습니다.

악한 소를 본 적이 없습니다.
슬프지 않은 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어릴 적 그 소들에게 정말 미안해하며 살아왔습니다.
소만큼 인자하고 우직하고 점잖고 아름답고 슬픈 짐승은 사람을 포함해도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이미 그 눈이 그것을 다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소에게는 늘 미안했습니다.
그 고기맛이 그렇게 좋은 것도 참 미안한 일입니다.
피아노소리가 빗방울이 차에 부딪히는 소리가 납니다.
좋네요.
28년간 소를 키운 할아버지가 그러대요.
재작년까지도 장도라는 작은 섬에서 소로 밭을 갈았어요
소가 죽으면 땅 파서 묻어주고 싶은데
땅을 어찌 팔까 걱정을 하더라고요.

소의 순한 눈망울을 떠올리면 미안해져요.
농삿일에 대해 아는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어 중간에 낑겨들어 아무말도 하질 못합니다
그러나
저 선한 소의 눈빛속엔 깊은 이야기가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어느 제약회사의 불철주야 노력에
우리들이 먹어서 우한폐렴을 물리칠수 있는 약제가 개발되었다던가요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아보려는 심보에서인가 기다려 집니다

애들을 만난지가 십여달이 지났고
많이 보구싶어지네요

올 한해는 역병에 휘둘리어 애들까지 못보는 불상사가
막이 내려지라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하시는 일마다 즐거움이시길 바랍니다
두분의 평안을 늘 기원 드립니다 ..._()_
세상이
춥고 힘들어 하는데~
님이 계셔서
영하의 겨울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건강 잘 챙기셔서
복福 많이 받으셔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웃음꽃 피는 천사의
따뜻한 등불이 되어 주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삼백예순다섯 개의 선물 중에서 얼떨결에
8개나 이미 꺼내어 흔적도 없이 써버렸지만
새해의 다짐대로, 아직 남아있는 357일만은
알차고 소중하게 기쁨과 보람되는 곳에,
아름다운 곳에 유악하게 써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소의 눈은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안 된다고 하지요
너무 슬프다나요~~
저도 시골 출신이라 어렸을적 부친께서 소를 가족까지 대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소띠해 건안하시구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희망이라고 믿으면 희망이라 생각하며
나의 마음이 보다 긍정 쪽으로 기울었다는 의미로
작은 것에 감하사고 조급하지 않게 목표를 향해 가는 마음,
행동하는 것이 희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큰 눈을 껌벅거리는 소와 마주하고 앉아서
한참을 피아노 연주곡과 함게하다 지나갑니다
요즘음 시골에 가도 저런 누런 황소가 많이 안보여요
내가 촌을 안가서 그럴까요
예전에 우리 사촌 오라버니 집에 가면 소가 몇마리 있었는데
지금은 다 팔고 없어요 관광지가 되서 가게를 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된다고 울쌍입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맞아요
지금 이 순간을 확실하게 붙잡고 가야겠지요
자꾸 미안해 지는것 같네요
가족이면서
험한 일은 다 시키고
가난을 핑계로
시장으로 끌려가고 ᆢ
예나 지금이나 소는 우리의 자산입니다
재테크의 도구처럼 돼가는 것이 안타깝지만
우직하고 듬직한 소처럼 뚜벅뚜벅 같이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지  (0) 2021.02.03
立春  (0) 2021.02.02
희망을 쓰다  (0) 2020.12.31
겨울이야기4.. 연말  (0) 2020.12.25
겨울이야기2..겨울빛  (0) 2020.12.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