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큰 눈이나 추위가 없었던 탓에 입춘이 좀 머쓱한 얼굴이지만 그래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한결같다.
주머니에 가진 것 없어도 마른줄기에 움이 트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된 듯한 느낌은 우리들 마음 깊숙이 간직한 순수한 본능이 아닐까.
마치 유년시절 코 닦기 수건을 가슴에 달고 초등학교 입학식에 서있는 느낌이다.
처음이라는 말
세상살이에 닳고 닳았어도 처음이라는 말에는 마음이 열리고 가슴이 따스해진다.
철철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다시 반복할 수는 없지만 해마다 찾아오는 봄날은 우리가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되고 나와 그대를 사랑해야할 까닭이 된다.
봄이 없다면 우리 가슴에 기다림과 그리움이 살지 않으리라.
*원주 신림 들꽃이야기
복분자를 넣어 끓인 수제비 한 그릇에 봄기운을 느낀다.
참나무 모닥불 내음이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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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않는 겨울 보내지만
얼른 봄이 왔음 좋겠어요
복분자 수제비 ,칼라 수제비네요
얼른 봄이 왔음 좋겠어요
복분자 수제비 ,칼라 수제비네요
버들강아지가 보이면 봄이 오고 있는 것이네요.
나이가 들어도 어릴때 부르던 동요는 생각납니다.
버들강아지 눈떴다....
밥짓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픙경을 아직도 볼수 있다니...
열무김치님 내외분이 만드신 연깃불인가요?
나이가 들어도 어릴때 부르던 동요는 생각납니다.
버들강아지 눈떴다....
밥짓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픙경을 아직도 볼수 있다니...
열무김치님 내외분이 만드신 연깃불인가요?
김윤아 노래가
즐묘한 선택입니다
이미 온 봄 봄
복수초
청매화도
청노루귀
변산바람아씨까지
더하여
진달래, 개~나리들까지
즐묘한 선택입니다
이미 온 봄 봄
복수초
청매화도
청노루귀
변산바람아씨까지
더하여
진달래, 개~나리들까지
예술적인 미가 담겨 있는
예술성 작품입니다 ~
해피 해피 해피
주말 아름답게 보내세요
예술성 작품입니다 ~
해피 해피 해피
주말 아름답게 보내세요
버들강아지의 발그레한 볼터치가 봄이 가까이에 왔다는.....
복분자 고운빛의 수제비 입춘의 빛깔같아요.
그리고 참나무 타는 냄새는 어떤빛을 띠고 있을까 궁금해요?
불꽃이 일렁이는 모습만 보아도 마음에 평안을 줍니다.
서울은 얼마나 고요한지.....
거리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식당가도 시름속에 잠겨 있네요.
선생님도 많은 곳을 오가시는 것 같은데
늘 안전운행 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비밀댓글]
복분자 고운빛의 수제비 입춘의 빛깔같아요.
그리고 참나무 타는 냄새는 어떤빛을 띠고 있을까 궁금해요?
불꽃이 일렁이는 모습만 보아도 마음에 평안을 줍니다.
서울은 얼마나 고요한지.....
거리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식당가도 시름속에 잠겨 있네요.
선생님도 많은 곳을 오가시는 것 같은데
늘 안전운행 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비밀댓글]
참나무 모닥불 앞에서 쟁반에 올린
수제비 한그릇 뚝딱 먹어도 춥다 투정하지 않을 것 같은
바람 잠잠한 양지녁이 느껴집키다.
버들강아지 피는 개울가를 알고 있는데
한웅큼 꺽어다 꽂을까 라는 생각도 스치고요.
벌써 입춘이 왔나 보죠?
폐렴 공포에 갇혀서 절기도 모르고 살고 있네요
건강한 날들 되셔요 ~
수제비 한그릇 뚝딱 먹어도 춥다 투정하지 않을 것 같은
바람 잠잠한 양지녁이 느껴집키다.
버들강아지 피는 개울가를 알고 있는데
한웅큼 꺽어다 꽂을까 라는 생각도 스치고요.
벌써 입춘이 왔나 보죠?
폐렴 공포에 갇혀서 절기도 모르고 살고 있네요
건강한 날들 되셔요 ~
닭고기 스프 끓는 냄새가 집안에 슬슬 퍼지고 있는 것을
깜빡 잊고는 올려 놓으신 복분자 수제비에서
멸치 국물 냄새가 나는 것 같네? 하였어요.^^
한 그릇 비우고 나면 기운이 채워 질 것 같네요.
깜빡 잊고는 올려 놓으신 복분자 수제비에서
멸치 국물 냄새가 나는 것 같네? 하였어요.^^
한 그릇 비우고 나면 기운이 채워 질 것 같네요.
복분자 넣어 만든 수제비 한 그릇
봄을 생각하며
눈으로 감사히 먹겠습니다.
봄을 생각하며
눈으로 감사히 먹겠습니다.
봄노래가 참 좋으네요
저도 빨리 봄맞이 가고 싶은걸요?
냉동실에 얼려놓은 감자전분가루로 반죽해놓은걸 언제 꺼내 녹혀 수제 할수 있을까~
이 그림을 보지 말껄~~~~~~~~~!!
저도 빨리 봄맞이 가고 싶은걸요?
냉동실에 얼려놓은 감자전분가루로 반죽해놓은걸 언제 꺼내 녹혀 수제 할수 있을까~
이 그림을 보지 말껄~~~~~~~~~!!
이제 그러니까 내일이 입춘이니
법적으루다가 뭐 봄이라는...? ㅎㅎ
그냥 봄이 안온다네요
오늘 저녁부터 추워져서 며칠 정신 버쩍들게 추울모냥이예요
법적으루다가 뭐 봄이라는...? ㅎㅎ
그냥 봄이 안온다네요
오늘 저녁부터 추워져서 며칠 정신 버쩍들게 추울모냥이예요
열무김치님 안녕하세요?
내일이 올해의 봄 소식을 알리는 입춘입니다.
세월 참 빠르지요?
산종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이 올해의 봄 소식을 알리는 입춘입니다.
세월 참 빠르지요?
산종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풍경과 음악
이렇게 황홀하게
나의
마음을 흔드는구나~~
열무김치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날씨도 차가운데
따땃한차,한잔 하시죠..
이렇게 황홀하게
나의
마음을 흔드는구나~~
열무김치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날씨도 차가운데
따땃한차,한잔 하시죠..
시골산속에 카페인가요 ?..너무나 고즈녁 스럽고 평화로운 곳이군요 ?^^*
닉네임 열무김치님도 블로그하신지 참 오래되신것 같아요 ?
기억속에 남아있는 분 같습니다 글세요 마음으로는 봄이 왔고 드는데
날씨가 한겨울 보다도 춥네요 요번 추위가 물러가면 곧 봄이 올것 같은 마음입니다 ..ㅎㅎ
굴뚝에 파란 연기가 모든 풍경을 말하여 주는것 같아서 너무 보기좋습니다 ~
아~이곳이 원주에있군요 열무김치님이 운영하시나요 ?
만나서 반갑습니다 ~
닉네임 열무김치님도 블로그하신지 참 오래되신것 같아요 ?
기억속에 남아있는 분 같습니다 글세요 마음으로는 봄이 왔고 드는데
날씨가 한겨울 보다도 춥네요 요번 추위가 물러가면 곧 봄이 올것 같은 마음입니다 ..ㅎㅎ
굴뚝에 파란 연기가 모든 풍경을 말하여 주는것 같아서 너무 보기좋습니다 ~
아~이곳이 원주에있군요 열무김치님이 운영하시나요 ?
만나서 반갑습니다 ~
반갑습니다.
아곳은 원주에서 신림방향으로 나가 치악산 상원사로 오르는 성남이라는 곳입니다.
치악산 꿩의 전설이 서려있는 상원사는 이곳에서 1시간 30분 쯤 오르면 되지요.
제가 운영하는 건 아니구요. 들꽃이야기라는 토속음식점이지요.
매일 따스하다가 정작 입춘이 되니 강추위가 찾아와 입춘이 좀 무안합니다.
더구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파동으로 온 세계가 뒤숭숭합니다.
봄이오는 길목에서 반갑지 않은 손님을 만났는데 참 당황스럽습니다.
우리가 의료선진국에다 위기에 강한 나라이니 잘 대처해서 빨리 이 불안한 터널을 벗어나야지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곳은 원주에서 신림방향으로 나가 치악산 상원사로 오르는 성남이라는 곳입니다.
치악산 꿩의 전설이 서려있는 상원사는 이곳에서 1시간 30분 쯤 오르면 되지요.
제가 운영하는 건 아니구요. 들꽃이야기라는 토속음식점이지요.
매일 따스하다가 정작 입춘이 되니 강추위가 찾아와 입춘이 좀 무안합니다.
더구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파동으로 온 세계가 뒤숭숭합니다.
봄이오는 길목에서 반갑지 않은 손님을 만났는데 참 당황스럽습니다.
우리가 의료선진국에다 위기에 강한 나라이니 잘 대처해서 빨리 이 불안한 터널을 벗어나야지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복분자수제비 저는 칼국수 수제비 먹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색감은 참 예쁘네요
좋아하는 사람은 먹어보고 싶어질것 같습니다
입춘 지나고 나니깐 이렇게 추위가 왔네요
색감은 참 예쁘네요
좋아하는 사람은 먹어보고 싶어질것 같습니다
입춘 지나고 나니깐 이렇게 추위가 왔네요
다시
김윤아노랠 듣고 갑니다
노래 감성이 좋은 가수
김윤아노랠 듣고 갑니다
노래 감성이 좋은 가수
당장이라도 저런 풍경 속에서 살고 싶습니다.
현실이 발목을 잡고 있어서 늘 동경으로 끝나지만...
집집마다 모락모락 굴뚝에 연기가 올라가면
술래잡기하던 친구들도 하나둘 집으로 돌아가고
큰 양푼에 보리밥 비벼놓고 기다리고 계실 울엄마.
사진 속에 왠지 엄마가 계실듯 하네요...
이번 겨울은 매일매일이 입춘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현실이 발목을 잡고 있어서 늘 동경으로 끝나지만...
집집마다 모락모락 굴뚝에 연기가 올라가면
술래잡기하던 친구들도 하나둘 집으로 돌아가고
큰 양푼에 보리밥 비벼놓고 기다리고 계실 울엄마.
사진 속에 왠지 엄마가 계실듯 하네요...
이번 겨울은 매일매일이 입춘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모닥불에
후~
길게 불면
금방이라도 살아날듯
문득
어릴적 기억들이 살아납니다^^
후~
길게 불면
금방이라도 살아날듯
문득
어릴적 기억들이 살아납니다^^
처음이라는 말에는 언제나 설레여진다는 말씀에 함께 합니다.
처음은 시작과 같아서 그냥 뭔가 잘해볼것만 같은.....
지난 잘못된것들을 짐짓 모른체 하면서요 ㅎㅎㅎㅎ
새봄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신림에 들꽃이야기에 다녀오셨군요.
저도 출장길에 간혹 들려서 인사나누고 옵니다.
사모님의 압화 작품이 참 정성스러웁게맞아주기도....
봄나들이차 들꽃이야기도 한번 들려봐야 하는데....가는길엔 열무김치님도
뵈올수있고^^
처음은 시작과 같아서 그냥 뭔가 잘해볼것만 같은.....
지난 잘못된것들을 짐짓 모른체 하면서요 ㅎㅎㅎㅎ
새봄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신림에 들꽃이야기에 다녀오셨군요.
저도 출장길에 간혹 들려서 인사나누고 옵니다.
사모님의 압화 작품이 참 정성스러웁게맞아주기도....
봄나들이차 들꽃이야기도 한번 들려봐야 하는데....가는길엔 열무김치님도
뵈올수있고^^
아파트에 살지만 '입춘대길', '건양다경'을 써서 문에도 붙혀두었습니다.
3월이 오면 평생교육원에 '디지털카메라 고급반'을 신청하려고 하는데
우한폐렴 때문에 그게 가능할는지 심사숙고 중입니다.
3월이 오면 평생교육원에 '디지털카메라 고급반'을 신청하려고 하는데
우한폐렴 때문에 그게 가능할는지 심사숙고 중입니다.
복분자 수제비 색이 곱네요
여기도 겨울같지 않은 따뜻한 겨울이라 눈보다는 비가 많이 내렸더랍니다
그러다 갑자기 입춘을 맞이해서 영하 15도로 내려가며 눈이 이틀이나 내려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얼른 봄이 오고 코로나도 멀리 멀리 가고 그랬으면 합니다
여기도 겨울같지 않은 따뜻한 겨울이라 눈보다는 비가 많이 내렸더랍니다
그러다 갑자기 입춘을 맞이해서 영하 15도로 내려가며 눈이 이틀이나 내려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얼른 봄이 오고 코로나도 멀리 멀리 가고 그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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