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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무제

by *열무김치 2020. 2. 16.

 

 

 

언론의 보도만 보자면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사실상 밥 한 공기에 김치 된장찌게나 있으면 족할 하루지만 이제 우리의 삶은 衣食만 해결하면 만족했던 세상을 떠나보냈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무한질주를 해야 한다는 强迫觀念 마음으로 불편해 하면서도 눈과 머리로 긍정해야 뒤지지 않고 산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가 우리들이 자랑해마지않는 첨단과학을 쥐락펴락 할 수도 있음을 목격한다.

강대국들이 자국의 위치고수를 위해 인류의 보편타당한 행복권을 과학의 힘으로 강제하여 체제유지나 강국유지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고약함은 물질문명의 속도에 비례하는 것 같다.

작금 중국 우한지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건이 중국인들의 몬도가네식 식탐을 빌미로 바이러스를 매개로 한 생물학전 의심마저 사고있다.

강국들은 지구를 수 십 번 파괴하고도 남을 핵폭탄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물밑으로 여전히 자국의 날카로운 송곳을 감추는 두 얼굴을 하고있다.

드넓은 대륙과 십 수억의 人海戰術을 방패로 내세우는 중국이나  강력한 군사력으로 세계를 주물러야 속이 시원한 제국주의 미국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더 편하고 자유롭게 살려고 세워놓은 디지털 바벨탑에서 바라보는 우리의 모습이 물가에 세워놓은 아이 같다.

첨단을 달리는 변화의 시대에 살면서도 세기가 변할수록 고독해지는  인간은 어디에서 위로를 받을까.

편한 삶의 대가로 치른 돌이킬 수도 갚을 수도 없는 빚.

비온 뒤 푸름에 앉아있는 작은 생물에게서 희망을 본다.

아니러니하게도 우리들은  첨단과학을 신앙하면서도 변하지 않은 지극히 작은 자연의 모습에서 자신의 가슴을 발견하는 복잡한 동물이다.

 

참으로 다행인 것은 코로나19로 세계가 조바심을 내고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한데 상대적으로 한국이 대처를 잘 하고 있다는 감사함이다.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겨울을 몰고 갈 미풍에 코로나19도 실려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지금까지는 대처를 잘 하는 편인데, 29번째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감염 된듯 하다면,
걱정 입니다.
봄이 오다가 새싹들을 올리고, 나무들도 물을 올리려 했다면, 이 추위에 힘들지 싶습니다.
아직은 새싹을 올리지 않았어야 하는데, 겨울이 따뜻해서 일찍 잠을 깨었는데요.

복잡하고 다난합니다.
온통 코로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눈도 귀도 피곤한 이즘입니다.
절로 지치는 기분이 들지요.
조심해야함은 당연지사인데
하루가 열리기 무섭게 다가서는 암울한 소식들에 잠식되는 기분입니다.
그나마 햇살 한줄기 같은 영화감독이야기에 시린맘을 잠시나마 녹여보네요

겨우내 메마르다가 여기저기 내린 눈소식에
저마다 눈 사진을 들고 야단입니다.

여기 이 둥지에 화면을 열자...
푸른빛에 안도감이 먼저 들고..
저 청개구리처럼 자연에 녹아들어 행복했던 시절도 분명 우리네에게 있었을 터인데...
아름다운 선률과 함께 잘 머물다 갑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무슨 좋은 수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나에게 무슨 힘이 있는가 하면 벼룩 잡을 힘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가능한 한 뉴스 시청 시간을 줄이고 싶어합니다.
안 보면 그 시간만이라도 잊을 수가 있습니다.
왜 소극적으로 사는가 하면, 그런 나이가 되었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꽃 피는 봄이 코 앞인데
문 닫고 외출 사절하며 ...단절되는 만남이 길어질까 두려움입니다

뭐든 빨리빨리 좋아하는 우리들이니
코로나도 빨리빨리 극복하고 다들 안전한 생활이 되어야 겠습니다.



공롱국가가 된
중국에게 일침을 가하는

자연의 경고
그들의 탐심은 세계 곳곳으로 파고 들고

동북공정이란
역사의 침탈도 한 죄목

어쨋든
제일 경계해야할 이웃

일본보다 더한 넘들&&**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다녀갑니다

안부 전합니다
복잡한 동물...
가장 적절한 표현....같습니다.
이 보다 더 편한 세상이 올까 할 정도로
몸이 편한 세상이지만 마음은 더욱 공허해 합니다.

몰라도 되는, 모르면 속이 편할 일들을
속속들이 뒤집어 내어 들으라고 아우성이네요.
귀머거리도 듣는 온 세상의 일들... 잠잠 할 날은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네요.
화성으로 이사 가야 할 까 봐요.

제 네 들은 바뀐 인간 세상을 느끼며 살아 갈까요?
안녕하시지요
새해들어 바쁘게 지내느라
자주 찾아뵙지 못해 너무도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바쁜일 끝내고 비공개블로그 다시 공개오픈하는날 찾아 뵙겠어요
그동안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비밀댓글]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리 듯,
주유소에 들리지도 않았지만 세월이는 잘도 달립니다.
고운 불벗님!
안녕하세요?
조만간,
청보리 어린 싹에 봄볕이 푸짐하고
나릿물 소리 정겨운 시냇가에는 버들가지 물오르니,

지구촌 일원으로 존재하 게 허락하신 전능자에게 감사가 넘치는
저와 울 님들이 아닐까요?
변찮는 인연의 고리로 오갈 수 있는 벗님네 계심에
고맙습니다.
코로나 19에 유의하시구요
평화를 빌면서 올리신 작품 잘 감상해봅니다.

2020 2 월에 늘봉 드림


초록이 좋습니다
그렇게 코로나도 초록 속에 묻혔으면 좋겠습니다

강대국들의 두 얼굴
뉴스도 요샌 차단하고 싶습니다

봄이면 꽃바람에 사라질 것이 분명하다고
이 연사 소리 높여 소리 높여 외칩니다아~~~~~~~아!

왠지 걷잡을수 없이 확산될거 같은 불안감이 오늘 아침에 들었습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무 의심없이 사회생활 하고 있고 혹시라도 우리집에 바이러스가 들어오게 되면
학원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 가정으로 퍼지는 상상을 하게 되고~
신천지에서만 돌지 않았어도 이렇게까지 불안하진 않았을텐데요..
이제 시작이라던 어느분의 말씀이 틀리지 않은거 같기도..ㅜㅜ
이상한 잡균이
이리저리 헤집어도

태화강 물빛은
이미 봄빛으로 가고

조삼모사한
인간들아~ 깨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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