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쓸쓸한 시월의 音律들이
단풍으로 그린 오선지에
탱고를 추다
마치 <질문의 책>(파블로 네루다)에 실린 시 같습니다.
신경림 시인의 <가을비>도 좋답니다.
열무김치님의 시를 읽으니 그 시가 연상됩니다.
그 시에는 따뜻한 차 한잔이 등장한답니다.
열무김치님의 시를 읽으니 그 시가 연상됩니다.
그 시에는 따뜻한 차 한잔이 등장한답니다.
"젖은 나뭇잎이 날아와 유리창에 달라붙는/간이역에는 찻시간이되어도 손님이없다//
플라타나스로 가려진 낡은 목조 찻집/차나르는 소리의 머리칼에서는 풀냄새가 나겠지..."
얼른 달려가 봤습니다.
저 빗줄기가 보이는 듯했습니다.
플라타나스로 가려진 낡은 목조 찻집/차나르는 소리의 머리칼에서는 풀냄새가 나겠지..."
얼른 달려가 봤습니다.
저 빗줄기가 보이는 듯했습니다.
가을비의 음률에
탱고를 추다
멋진 시 입니다
탱고를 추다
멋진 시 입니다
단풍으로 그린 오선지에 춤을 추는 아름다운 가을이
맑고 향기로운 요즘입니다
역시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자리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맑고 향기로운 요즘입니다
역시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자리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남자의 계절이 맞긴한데 요즘 중년들은 가을을 그리 반기지 않는답니다.
세월의 변화로 그런 감정을 느끼기 어렵다고 하는군요.
짧게 지나는 가을이 언제 왔다가 가는지도 모르게 무감각한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그보다는 한국 사회가 가을이 아닐까요
황혼들이 너무 많아서요.
세월의 변화로 그런 감정을 느끼기 어렵다고 하는군요.
짧게 지나는 가을이 언제 왔다가 가는지도 모르게 무감각한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그보다는 한국 사회가 가을이 아닐까요
황혼들이 너무 많아서요.
빗물로 단감이 적져주시는군요
김치님
항상 좋은 하루 되세요
김치님
항상 좋은 하루 되세요
와 오늘 사진 넘 멋진걸요
비내리는 두번째 사진 넘 마음에 듭니다
비내리는 두번째 사진 넘 마음에 듭니다
가뭄에 쪼글쪼글 말려들어가던 단풍들이 이번 가을비 머금어 활짝 펼쳐지는 상상을 해 보았읍니다.
가을비가 이리 반가워 보기도 첨인듯 하네요~^^
가을비가 이리 반가워 보기도 첨인듯 하네요~^^
- ★ 미다스 kan7ry
- 2015.10.05 20:41 신고
- 수정/삭제 답글
대기가 많이 불안정한 듯한 구름의 흐름이 빨라서 하늘에서 난리를 피울 줄 알았는데, 많이 걱정했는데, 조용히 왔다가 가서 다행스러운 날이었네요.
많이 쌀쌀해져서, 겨울옷과 여름옷,, 어디에 춤을 춰야 할 지 요즘 모기에 물리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많이 쌀쌀해져서, 겨울옷과 여름옷,, 어디에 춤을 춰야 할 지 요즘 모기에 물리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감나무에 빗방울이 떨어지니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군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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