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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7월로....소나기

by *열무김치 2015. 7. 9.

 

 

오랫만에 만나는 무지개.

잠시 비개인 하늘에 반짝 나타 났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무지개는 어린날의 영롱한 꿈이었다.

무지개를 잡겠다고 뜀박질을 하던 순수했던 동심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걸까.

그런 감정이 남아 있을리도 없겠지만 설령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이내 찬밥신세가 될 게 뻔하다.

그런 유아적인 꿈 이야기를 할라치면 현실을 기피하려는 이상주의자 내지는, 아직도 철딱서니가 덜 든, 밥술깨나 더 먹어야 된다는 소리를 들을거니 혼잣말로 중얼거리고 말지.

외근을 나갔다가 치악산에 뜬 무지개를 발견하고 저 아름다운 무지개가 사라지기전에 사진으로 남겨놓고싶은 욕심에 후다닥 집으로 들어왔다.

옥상에 올라 급하게 사진촬영을 마치고 내려오니 아내가 물끄러미 바라다 본다.

"왜?"

"내가 아무때나 불러도 그렇게 빨리 들어 올거요?"

 

 

 

 

 

황순원의 소나기마을에 들렀다.

작품에서 만나는 소나기의 배경은 들과 산이 잘 어우러진 전형적인 농촌이었다.

황순원 문학관은 외진 산골이어서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지만 황순원의 묘역이 이곳에 있어서 그 이유가 될만했다.

소나기마을에는 소설속의 배경들을 비교적 섬세하게 재현해 놓았는데, 주인공들의 발길을 따라가며 소년 소녀가 이성에 눈 떠가는 풋풋한 이야기들을 떠올려보는것도 오랫만에 느껴보는 색다른 재미였다.

 

 

소나기를 피해 소년 소녀가 들어갔던 수숫단으로 얽은 움막

소년은 이곳에서 첫사랑이라고 해도 좋을만한 감정을 느낀다.

소나기라는 자연이 만들어준 순백의 여린 사랑은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민초들의 가슴 밑바닥에 옅게 고여 있다가 어느날 불쑥 찾아온다.

아무런 맛이 없는 맹물이 생명의 근원이듯, 가슴에 남아있는 백지같은 첫사랑도 삶으로 피폐해진 검은 마음에 남은 한 조각 무지개다.

 

 

 

 

 

 

 

   1978년에 영화로 발표 되었던 "소나기"

   당시 서울의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조윤숙, 이영수 어린이가 주연을 맡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극적 재미를 위해 소설에 나타나지 않는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작품성을 인정 받아 그 후에도 몇 편의 영화가 더 나오게 된다.

 

 

 

 

 

 

 

 

단편소설 소나기에 나타나는 주옥같은 단어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

메밀밭, 허수아비, 개울 ,조약돌,갈꽃, 메밀꽃, 비단조개,수숫단, 메뚜기, 싸리꽃, 무명 겁저고리, 잠방이, 망태기,얼룩수탉, 쇠파리,소 잔댕이, 남폿불, 대추, 도랑, 원두막...

짧은 단편소설에 이만한 우리말들이 나타나기도 쉽지않다.

요즘 아이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매우 거칠어졌다는 어른들의 걱정은 책망으로 그칠게 아니라 책을 읽음으로 어느정도 치유될수 있음이 자명하다.

아름다운 우리말을 보고 듣노라면 분명한 효과를 볼것임에도 우리들은 너무도 거리가 먼 이야기들에 우선권을 둔다.

 

"아니, 안그래도 허구한날을 유행가나 CM송을 부르는데 학교에서까지 저럴게 뭐람?"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아침마다 동요가 아닌 희한한 노래가 자꾸만 들려오자 나온 이야기다.

"시대가 달라졌잖아. 그런 틀에박힌 생각부터 고쳐져야 한다니까.'

"아무리 그래도 학교에서라도 동요를 들려주고 불러야 할거 아니겠어?"

"건의를 해 보셔."

그러나 여전하게 그런 노래는 흘러 나왔고, 나도 서서히 면역이 되었는지 대수롭지 않게 듣게 되었다.

"초등학교에서 무슨 저런 노래를.."

주방일을 하던 아내가 시큰둥하게 내 뱉었다.

 

 

 

 

 

 

소설속의 주인공들이 되어 보라고..

 

 

 

 

소나기마을의 전경

 

 

 

황순원 문학관 전경

하필 가던 날 휴관일이어서  문학관내부를 볼 수 없었다.

이렇게 절묘하게 가다니...

 

소나기마을을 나와 고속도로가 아닌 지방도로 접어들자 풍광이 빼어난 마을들이 연이어 나타났다.

그러고 보니 소나기마을이 괜히 이곳에 들어선게 아니었다.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를 떠나 이천 여주를 거치면서 숲 터널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국도를 지나왔다.

이 글을 대하는 블로거들도 가을 쯤에 한 번 들러 보기를 권한다.

일상을 떠나 호젓하게 만나는 소나기마을과, 국도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가을 풍광에 빠져보노라면 틀림없이 지나간 첫사랑의 감정이 솟아날것이다.

 

 

 

 

 

 

 

 

 

 

 

 

 

 

 

 

 

소나기 아름다운 소설입니다.

요즘 소나기도 안오고, 비도 안 와서 걱정입니다.
사진 속의 무지개 멋지네요.
비가 와서 무지개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작가는 갔어도 그의 작품은 영원히 남아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도 소년 소녀의 가슴으로 남습니다.
중부지방의 가뭄이 심한데 무지개가 방실 뜨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열무김치님!
마치 문학소년 같은 분이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이 세상에 문학소년 같은 사람들이 조금만이라도 있다면 이렇게 삭막하진 않을 것입니다.
문학과 철학이 공통필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초등학교에서 들려오는 노래.
어쩌면 동요는 이미 어른들을 위한 노래로 바뀌어버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만이 아니라 동네분들이 같은 이야기를 하기에 제가 건의를 했더니 선생님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서
가급적이면 동요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곡을 들려주겠노라 답을 주더군요.

소나기마을도 좋지만 여주로 넘어오는 국도변이 참 좋더군요.
시간 내셔서 들러 보셨으면 합니다.
안녕 하세요, 선생님!
양평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황순원의 소나기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과 마찬가지로
우리들 마음에 깊이 아로새긴
유일한 소설이기도 하지요
소나기를 읽고 그 때 가슴 뛰었던 생각이
지금도 아찔한 현기증으로 다가 오는 듯 합니다, 선생님!
고운 무지개의 행운도 함께 하셨으니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실 것입니다, 선생님1
행복 가득한 오후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선생님!
소설속의 아이들을 따라 소나기마을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보았습니다.
딸아이의 초등학교 졸업식.
벌써 10년 전의 일입니다.
그날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담임 여선생님이 졸업하는 아이들을 일일이 안아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졸업식을 마치고 교정을 나서는데 운동장 스피커에서
'마법의 성'이라는 노래가 퍼지고 있었지요.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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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가 아니더라도 이 정도면 감동이 있고 이해가 되는 장면입니다.
동요 또는 어린이를 위한 노래가 없는 요즘 아이들의 미래 모습은 그래서 걱정스럽습니다.

아, 무지개를 보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데
맨 위의 무지개 사진을 보면서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전통적인 찬송가 대신 복음송이라는것을 많이 부릅니다.
학교에서도 이와 비슷한 노래들이 있는걸로 압니다.
저도 몇 곡 알고 있구요.

하도 국적불명의 노래들이 크게 들리기에 동네분들의 의견을 모아 제가 전화를 했지요.
그런데 선생님들도 같은 생각을 했노라며 오히려 고마워 했습니다.
아마 다른 사정이 있었나 봅니다.

무지개는 이제 여간해서 보기 어렵습니다.
무지개도 세상을 따라 변하는지 바깥활동이 많은 저로서도 1년에 한 두차례 보기 어렵네요.
좋은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얼른 연락을 주십시요. ㅎㅎ
저도 가보고 싶어하는 곳인데
휴관일이 언젠가요
7월6일날 이었으니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소 의아했지만 특별히 물어볼데도 없어서..
인터넷에 모두 소개를 하고 있는걸 나중에 알았는데 가시게 되면 문의를 하시고 가세요.
전 예정에도 없던 방문이어서 미처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동영상을 어디서 퍼오신건지..
보는데 한참 걸렸네요.. 푹 빠져서..ㅎㅎ 감동이예요.
감사히 보았습니다.

우리가 부르던 동요는 진짜 우리들만 부르는 실정이구요.ㅎㅎ
요즘은 예쁜 창작동요들이 많이 나와서 주로 창작동요들을 듣고 부른답니다.
잘 보셨다니 됐네요.
이영화 후 몇편의 영화가 더 나온걸로 아는데 작품성으로 볼때 이 영화가 가장 낫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참 오래전에 나온 영화입니다.

창작동요는 잘 모른다고 해도 들으면 알 수 있지요.
시중 유행가나 국적 불명의 음악이니 그게 좀 그렇습니다.
생각하기 따라서 융통성이 필요하겠지만 그렇더라도 학교만이라도 어떤 기준은 필요해 보입니다.
뻔한 스토리인데도 어릴때 국어책에서 처음 접하던 감동을 느꼈네요.
주인공들이 어떤 어른으로 자랐을지 궁금해져요,ㅎㅎ
소녀역을 연기했던 조윤숙씨는 소나기 외 두 편의 영화를 더 찍고 공부 때문에 은막을 떠났다는군요.
그 후 대학에 진학하여 무용을 전공하다 대학교수의 아들과 결혼하여 지금은 미국에 살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저 영화가 나왔을당시 귀엽고 순수한 외모에 많은 소년들이 가슴 설렜다는...믿거나 말거나..
아무때나 그렇게 후딱 들어오지는 않지요 ^^*
무지개...... 실제로 본것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반갑습니다.
당근이지요. 그렇게 바람처럼 빨리 들어 오겠습니까? ㅎㅎ
저 무지개 사진을 촬영한 이 후 저도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태풍이 올라 오면서 많은 비가 내릴거란 에보가 나오는데요.
너무 메말라 잔뜩 기대를 하고 있는데 그 반대가 되지 말았으면 좋겟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전 동요를 손녀들한테 불러주려고 노력은 하는데
벌써 아이들이 요즘 가요에 푹 빠졌더군요
지 에미가 차에서 팝송 같은 것을 들으니 신나는 비트를 즐겨들어서 제가 불러주는 동요에 그닥 흥미를 안 갖더랍니다
참 서정적인 분이시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글입니다
아내분의 "내가 아무때나 불러도 빨리 올 수 있냐"는 말씀에 저도 가끔 그런 소리를 남편한테 했는데 하면서
웃었습니다. 소나기가 반가운 여름입니다
아이들이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안그런 척 해도 그렇게라도 자꾸 들려주시면 분명 효과가 있을것입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아이는 아이답게 크는게 순서 아니겠습니까.

이곳엔 소나기라도 자주 내렸으면 하고 바라고 있는데 올해는 그마저도 없어서 그 오랜간 생명을 유지하던 약숫터가 문을 닫았지요.
태풍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없는데 어쨌든 지금은 비가 간절하니 이번에 해갈이나 되었으면 합니다.
창문을 여니 강렬한 태양빛이 쏟아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무지개가 가슴을 울렁이게합니다.

임의 꿈과 소망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내게 잘한다잘한다 하면서 부추기는 사람은 내게 곧 해로운 사람이다.
내게 잘못 됐다 잘못됐다 하면서 바로잡아주는 사람은 곧 내 스승이다.

하시는 일 마다 축복이 내리시길 기원합니다.
무지개를 보면 꿈을 꾸게되고 그 꿈이 이루어질거라고 믿는 모양입니다.
그리 되지 않을지라도 꿈꾸는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복받은 일입니다.

즐거운 주말 맞으세요.
와 무지개사진은
정말 대박이네요
저는 아직까지 이렇게
큰 무지개는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진짜 가을에는 추천대로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아마도 푸른하늘임이 저곳을 가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사진이 나올겁니다.
막상 가보면 좀 단조롭고 심심하지만 소설속의 내용을 떠올리며 감상하면 됩니다.
국도도 한 번 타 보세요.
정말 언제 적 보았던 무지개인지요.
후다닥 달려오실 만도 하겠다 싶습니다요.
일곱 빛깔 선명한 무지개를 보니 마음이 이렇게도 붕붕거리는데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소년 소녀 감성은 묻히지 않고 살아있는 듯합니다.

저도 가을에 황순원 문학관을 다시 한 번 찾아가봐야겠습니다.
설레는 가슴으로 읽었던 소나기를 기억하면서,
학교 운동장에 노랫말이 아름다운 동요가 울려 퍼지기를 고대하면서,
숙제하듯 다녀오렵니다.

열무김치님의 글을 배독하다보며
공감하는 바도 크고 마음이 펑 뚫린 것을 느낍니다.
누구보다 풍부한 필력을 가지심에 부러움 가득이고요

동영상을 보다가 커피 내리러 일어섭니다.
아이스커피 한 잔 들고 다시 올게요.ㅎㅎ
반갑습니다.
한 번 가보셨던 것 같습니다.
커피 내리러 가신다는 말이 기분좋게 들리는군요.
타주시는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어집니다.
그럴날이 오겠지요.
주말에 많은 분들이 찾기를 바랍니다.

무지개를 보셨으니 그리 될겝니다.
그리워 할수 있는 그대이기에
보고파 할수 있는 그대이기에

바람결에 그리움을 날려 봅니다
아무런 말없이 고요해진 가슴 쓸어 담으며

그리움을 향해 내 마음의 꽃잎을 날려 봅니다
불친님 오늘은 사랑하는 님에게

향기로운 꽃 한송이 선물 해 보시기 바람니다
그러면 마음이 행복 해 질 겁니다 ,,,
방문 감사 드립니다
좋은 휴일 맞으세요.
양평 참 살기좋은곳이지요.
요즘 열무김치 재철입니다.
이것 하나면 국수던 밥이던,끝내줍니다.
닉이 참 맘에들어요.
반가워요. ㅎㅎ
양평은 겨울에 좀 추운거 말고는 주변풍광이 참 아름다운곳이지요.

열무김치 좋아하시나 봅니다.
많이 드이소~~!
아름다운 꿈이 있는 무지개를 담으셨습니다
무지개만 보면 설레입니다
어린 시절도 생각나고 신비스럽기에
황순원님의 소나기
순순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진는 듯합니다
어린 시절의 우리의 순순한 사랑이 아닐까합니다
냇가의 장면들이 생각납니다 ^^
글을 쓰시는 분이니 그 감정이 남다르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나기마을의 근방이 참 아름답더군요.
그 아름다운 산과 들이 이런 작품을 탄생시키지 않았을까 합니다.

더운 여름철 건강 하세요.
안녕 하세요, 선생님!
그곳도 비가 내리는지요
태풍 피해 없이 온나라가 가뭄이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황순원의 소나기 책을 다시 꺼내서 읽어 보았습니다
어릴적 잔망스러운 마음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서
한참을 눈을 감고 마음 추스려 보앗습니다
다시금 영원한 향수 같은 이야기에 머물러 갑니다, 선생님!
이곳엔 태풍이 지나갔다는 흔적만 남기고 비는 별로 내리지 않아서 그냥 좋다가 말았습니다.
올해는 가뭄괴의 전쟁이 힘겹군요.

아..소나기를 다시 읽어 보셨군요.
나이와 감정은 비례하지 않아서 목소리와 마음이 가장 늙는다고 합니다.

선생님이시라면 소설 소나기가 주는 영감이 상당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과서에서 보고,, tv에서 봤던 기억이...
무지개가 참 아름답습니다.
아마 이 소설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듯 합니다.
어떤 소설이 모두의 가슴에 이렇게 오랜강 영향을 주기도 쉽지 않지요.
이런걸로만 본다면 펜의 힘이 칼보다 강하다는것은 진리입니다.

며칠간 참 무더웠는데 태풍으로 시원한 한 주를 맞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십시요.
열무김치님! 행운의 무지개를 담아 오셔서 이렇게 큰 무지개를 생각해 내면서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크고 선명한 무지개도 자주 보았는데,요사이는 무지개 자체를 잘 볼 수 없고, 선명하지도 않던데요.
세월은 많이 변했고, 사람들의 심성도 변했지만, 자라면서 황순원의 소나기 속의 너무도 순수해서 사랑이라 말 하기도 멈칫해지는
사라은 한번 쯤 하고 청소년기를 지냈으면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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