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해에서 잡은 다량의 세슘이 검출 된 개볼락 (옮겨온 사진)
19일 일본
에 따르면,
전력이 2011년 3월
가 있었던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안쪽 바다에서 잡은 개볼락을 조사한 결과 1킬로그램당 25만40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정한 기준치 1킬로그램당 100베크렐의 2540배에 달한다.
지난 8월에 잡힌 쥐노래미에서도 1킬로그램당 2만50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발견되었는데, 넉 달 만에 열 배나 더 오염된
가 발견된 것이다. 도쿄전력은 이런 오염 물고기가 항만 안쪽에 머무르지 않고 먼 바다로 나갈 우려가 있다고 걱정했다. 이
은 지난해 10월부터 방파제 주변에
을 치는 조치를 추진 중이다.
지난 2012년 12월 20일 잡힌 이 개볼락을 사람이 먹을 경우 방사성 세슘이 몸속에서
을 지속적으로 내뿜으며 세포,
등에 손상을 주는 내부 피폭이 발생한다. 대략 1킬로그램을 사람이 먹을 경우 4밀리시버트의 내부 피폭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일반인의 1년간 피폭 허용 기준치(1밀리시버트)의 네 배에 달한다.
오늘 아침 인터넷에 실린 기사다.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으니 각종 포털이나 언론지에 실리는 기사를 모두 신뢰 할 수는 없다.
더구나 우리들이 입고 먹는 기초적인 물품의 경우 비교 우위를 논할 수 없을만큼 수많은 정보들이 연일 쏟아져 나온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선 당연히 혼란 스럽고 행동으로 옮기기에 조심스럽다.
하지만 국제 시장이 개방되고 이웃나라 중국산 농수산물들이 홍수처럼 밀려들면서 우리들의 선택권이 자꾸만 줄어든다.
지난 한 두 해 , 배추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산 배추가 인기를 끌었다.
우리 농산물이 없으면 우리에겐 딱히 다른 방법이 없다는걸 절실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먹거리는 다른 자원과 달라서 앞날을 장담하기도 어렵고 당장이 급한 경우도 허다하다.
일본 원전사고가 난지 거의 2년이 되어간다.
2011년 3월11일, 진도 9.0의 강진이 일본 동부해 를 강타했고 이 여파로 생긴 쓰나미가 일본 열도의 동부 해안을 휩쓸었다.
쓰나미로 인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파괴 되었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방사능 오 폐수들이 인근 지역과 바다로 흘러 들면서 넓은 지역을 오염시켰다.
인근 20km반경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편리함을 위해 지은 원전이 단 한번의 사고로 앞으로 언제 끝날지도 모를 고통의 대상으로 바뀐것이다.
하지만 인류는 원자력 발전소의 달콤함을 무작정 버릴 수도 없다.
이에 상응하는 대책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뚜렷한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
당장 올 겨울 전력 대란을 걱정한 우리의 처지를 놓고 보더라도 이웃나라 일본의 사정이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니다.
쓰나미로 입은 상처와 비교 자체가 되지않는 일본 원전의 피해를 보면서 생각이 많아진다.
다량의 세슘에 오염된 물고기를 보면서 전하려는 의도가 좀 과장이 되었다고 치더라도 섬찟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원전사고 초기, 우리나라도 비가 내리는 날 전국의 상수도원을 비닐로 덮는등 요란을 떨었지만 이제는 까맣게 잊어 버렸다.
일본 근해에서 나는 생선을 국내로 들여오지 말자는 움직임도 강하게 일었고 국가에서도 많은 홍보를 했지만 지금 언제 그랬냐는듯 생선도 잘 사먹고 유통 역시 잘 되고 있다.
피해국인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어류와 채소를 수입해 가고 러시아산 명태를 수입하여 먹는 등 극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이웃인 우리는 아주 느긋하다.
원전사고 초기엔 바람 부는 방향을 걱정 하고 해류의 흐름까지 지대한 관심을 가졌지만 이제 모두 남의 일이 되어 버렸다.
언론도 학자들도 입을 닫았다.
얘기를 해 봐야 달라질것도 없다는걸 간파 한건지, 그걸 들추어 내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성 하는게 무슨 득이 있겠느냐는 식의 느낌이다.
당장 무슨 일이 일어 나는것도 아니니 나중의 일은 그때 가서 볼 일이고 오늘 살기에 바쁘다.
구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 후유증으로 생긴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메기.
좋큿다...큰거 잡아서..
사실 뾰족한 수는 없다.
그렇더라도 이에 대한 경각심은 필요하지 않을까.
바다건너 지척인 일본은 원전의 공포에 떨고있다.
바다는 오염됐고 상당부분 사람이 살아갈 수 없는 죽음의 땅으로 변했다.
아이들도 마음대로 뛰어 놀지 못하는 환경에다 자국에서 생산되는 농 수산물도 마음놓고 먹지 못하는 불쌍한 처지가 되었다.
히로시마, 나가사키의 원자폭탄의 끔찍함을 겪은 일본으로서는 지금의 처지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일 것이다.
일본이 자연 재해로 원치않은 피해를 입었다고 항변 하지만 무분별하게 지어놓은 원자력 발전소의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
다발성 지진이 잦은 불안정한 일본땅에 세계 최고의 안전을 자랑 한다면서 무리하게 지어진 원전은 애초부터 위험을 안고 있었다.
일본이 많은 나라들에게 직 간접적인 피해를 입혀 온 과거사를 생각하면 작금의 원전 사고는 불특정 다수에게 원치않는 피해를 입힌 또 하나의 침략이다.
인간의 편리한 생활을 이유로 무분별하게 지어진 원자력 발전소가 얼굴색을 바꿀경우 우리들이 누렸던 편리함의 수만배의 큰 고통을 강요 한다는걸 일본이 시범적으로 보여 주었다.
피곤 하더라도 피해를 당한 국가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입장을 비교해 보아야 한다.
우리가 신경을 쓰고 있어도 먹이사슬을 통해 알게 모르게 일본의 원전 피해가 올것임은 분명하다.
저들은 자국 바다에서 나는 생선은 절대로 먹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자국 근해에서 나는 생선을 버젓이 수출까지 하고 있다.
일본이 경제대국으로서 자국민 보호와 긍지는 있는지 몰라도 보편 타당한 인륜으로 본다면 미개인들만도 못한 행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는 아주 잘 해서 먹는다.
생태 찌게도 맛나게 끓여 먹고, 고등어도 잘 구어 먹고, 횟감도 없어서 못 먹는다.
그래서 뭘 어쩌라고?
먹고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는데 그건 그때 가서 닥치고 볼일이지 오지랖 넓게 무슨 미래의 일까지...
우리는 너무 태평하다.
하루 하루를 불안하게 살아가는 현해탄 건너 지척의 일본 국민들과는 너무도 다르다.
우리가 정말 이래도 되는걸까?
**세슘**
세슘(Cs)은 무르고 밝은 금색의 알칼리 금속이다
1860년 로베르트 분젠과 쿠스타프 키르히호프라는 학자가 광천수에서 리튬을 제거 한것을 불꽃과 반응시켜 분광기로 조사하여 스팩트럼을 보고 발견 했는데, 이때 스팩트럼이 독특한 청색(하늘색)을 띄고 있었기에 하늘색을 뜻하는 라틴어 caesius 를 따서 cseaium(세슘) 이라고 명명 했다.
푸른 하늘을 닮아 이름은 근사 하지만 하는 역할은 아주 고약하다.
세슘은 원자번호는 같지만 원자량이 다른 '동위원소로서 자연계에서 산출되는 세슘은 방사성이 없는 '세슘-133'이다.
문제가 되고있는 것은 세슘-134,세슘-137을 말한다
자연적으로는 전혀 생성되지 않으며, 핵실험,핵폭발,핵사고등에 의해서만 생성된다.
인체에 들어가면 조직과 결합해 지속적으로 방사선을 방출하는데 이게 위험한 것이다.
방사성 세슘(세슘-137)은 핵발전소나 핵실험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인공 방사성 물질이다. 특히 물, 먹을거리, 대기 중의 오염 먼지를 통해서 몸속으로 들어온 방사성 세슘은 몸 전체에 골고루 퍼져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이렇게 오랜 시간 몸 속에서 방사선을 방출하면 몸 속 세포의 변이를 유발해 불임증,전신마비,골수암,폐암,갑상선암,유방암 등을 유발 하는것으로 보고 되었다.
또한 반감기(몸 안으로 들어온 어떤 물질의 반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걸리는 시간)도 30년으로 다른 방사성 물질에 비해 길기때문에 더욱 피해가 큰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세포가 세슘-137에 노출되면 암세포로 변하게 되지만, 반대로 이를 이용해서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다음 발췌)
자국에서는 근해에서 나는 생선을 먹지않는데 우리는 수입해다 먹으니 앞으로의 일이 걱정입니다.
소금도 걱정이 된다며 집집마다 몇푸대씩 사두었었는데 모든것을 잊고 사네요
많은 걱정이 용두사미가 되어갑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처럼 난리를 피우다가
금방 잊어버리곤 하지요
정말 경각심을 갖고 기억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바른 먹을거리 문화도 자리를 잡아야 할 것 같구요
미국에 와서 생활하면서 제일 부러운 게
자국민을 위한 식재료에 대한 일이었습니다.
현지에서 먹는 소고기 맛은 우리의 한우와 다를 바 없고
밀가루 음식을 먹어도 속이 쓰리지 않고 편안해서 물었더니
밀가루에 방부제를 섞지 않아서 그런다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그 말에 일리가 있는 듯 했습니다.
열무김치님 덕분에
식탁에 올라온 음식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무탈한 하루 즐겁게 보내십시오^^
나도 모르게 식탁에 올려 먹진 않았을까? 걱정도 했구요.
양은냄비 같은 국민성에 가끔 울화가 치밀기도 하지만
솔직히 저 자신도 아니라고 부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일본인의 근성과 습성을 색안경만 끼고 볼게 아니라
배울 건 배우고 배척할 건 배척해야 한다고 봅니다.
내 나라와 먹거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 봅니다.
열무김치님 글로 인해서...
어젯밤 늦게 읽고 나갔는데 댓글은 여유로운 이 시간에 적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는 물고기도 안전할까 싶었어요
태평양 연안인 뱅쿠버에서조차 걱정을 하던걸요
- pathfinder
- 2013.01.26 00:16 신고
- 수정/삭제 답글
눈에 보이지않아서 더욱 무서운 세슘
수입 물산을 검역하는 모든 분야의 분들이
최선을 다해 우리의 건강을 지켜 주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멋진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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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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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휴일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래요---(♥)
---(♥)---사-----------------(♥)
----(♥)----랑--------------(♥)
------(♥)----해-----------(♥)
--------(♥)----요-------(♥)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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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익숙해져있지요.ㅊㅊㅊ
일본의 해산물은 당분간 수입을 해서는 안되고
국민들도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는것을
잊어서는 안되요.(^^)*
박히고 녹아 내리온 산천에 휘날리며 우리들의 시야에
수시로 배달되는 1월말을 맞이합니다.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날 도십시요.... -불변의흙-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애초에 그런 물고기는 수입 금지 좇를 내려야 하는데
국민 건강은 아랑곳 하지 않고 오직 돈벌이에만 급급하는~~~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원전에 사고가 나지 말라는 법이 없기에
요즘 특히 원전사고가 많이 남으로 더욱 불안한 세월이기도 합니다
의미 깊은 글 감사히 읽어 봅니다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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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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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대춘부의 마음으로^.^
오늘밤도 포근한 밤이 되십시오(~)(~)(!)*.
섣달 스무엿샛날에....祥雲 드림
해산물 사기가 망설여지고 피하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육류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기에
식탁에 올릴 먹거리가 마땋지 않아 시장보러가면
애매해서 들었다가 놓았다 고민을 하네요...
참 춥네요....
바람까지 많이 불어서 거리마져 한산합니다.
따뜻하게 보내시는 오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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