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여행

봄으로 흐르는 江

by *열무김치 2011. 2. 17.

 

 

 

잡지 않아도

흐르는 물은 눈이 있어 제가 흘러 가야 할곳을 안다.

여미어 닫은 문풍지 사이로

2월 미덥잖은 봄바람이 선뜻 봉당 발걸음을 더디게 한다.

 

수줍은 새악시 처럼

봄은 몰래 강으로 흐른다.

 

* 섬강

 

 

 

 

 

 

 

 

 

 

 

 

 

 

 

 

 

 

 

 

 

 

 

 

 

 

 

 

 

 

 

 

 

 

 

 

 

 

 

 

 

 

아름다운 강입니다.
강 저 위에서 봄이 성큼성큼 오는 모습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흐르는 물을 타고 오는듯 보입니다.

올해는 농사가 잘 되어서 농민과 서민들의 삶이 풍요롭기를 바랍니다.

밑에 사진이 물이 돌아 내려오는 모습이
산과 하늘과 어우러져 시원하고 좋습니다.
봄이 오는 모습을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섬강은 고요하고 평화스럽습니다.
주변 경치도 괜찮구요.
다만 갈수기엔 수량이 적습니다.
결국 이 강줄기도 수도권으로 흘러 갑니다.
오랫만 에 잘 둘러보고 갑니다 좋은 작품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놀러 갈께요.
제마음에 흐르는 물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이미 봄을 기다리는 제 마음에 부는 바람소리까지도 상큼한 레몬향이랍니다.
올 봄은 유독 행복할 것 같은 예감에 열여덟 소녀처럼 설레이네요.
열무김치님 마음에도 건강한 소년이 숨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클로버님이 가슴에 담을 계절이 오고 있네요.
그 마음으로 좋은글 많이 써 주세요.
2월의 섬강을 보면서 뜬금없이 제일먼저 생각나는것은
저곳에는 올갱이(다슬기)가 많겠구나.. 이군요^^
제가 워낙에 좋아하고 또 요즘 하천이 하도 오염이 심하다 보니 저런 맑은 물을 보면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허리가 끊어지도록 아파도 좋으니 올갱이 싫컷 잡아보고 싶네요.ㅎㅎㅎ
올갱이 있지요.
하지만 생각하시는것처럼 수질이 썩 좋지는 않답니다.
사진의 맑은물은 강으로 흘러드는 지류지요.
올갱이는 제가 실던 평창강에 많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몰려 집는지라 수심 깊은곳에 가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억새풀이 아직은 스산한 정경입니다.

강변은 역시 새파란 풀섶이나 새하연 모래사장이 제격이지요.

별 변화는 없겠지만 그래도 빨리 여름의 강변이 기다려집니다.
하하..
성급한 봄을 기다리는 욕심 탓 이지요.
그래도 요 며칠 강 분위기가 많이 부드러워 졌네요.

 

 

 

 

 

 

 

'사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빛**  (0) 2011.03.30
어머니의 江  (0) 2011.02.20
1월  (0) 2011.01.17
yesterday *  (0) 2011.01.06
12월 **년말  (0) 2010.12.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