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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섶다리

by *열무김치 2010. 1. 17.

 

 

 

고향의 다리를 지나듯 사람들이 추억을 건너고 있다.

*봉평

 

 

 

동화같은 풍경~~
실제 봉편은 동화같은 마을이지요.
가을에 가면 더 그렇습니다.
히야
반가운 모습 입니다.
어릴적 고향 앞개울에 놓인다리가 저런 다리였지요.
나무로 얽기설기 엮어서 만들어 한눈팔면 다리가 쑥 빠지는...
여름 장마철이 되면 당연히 떠내려 가서 다시 놓곤했었지요(물론 어른들이..)
다리이름이 섶다리 이군요.
너무 잘 아시네요.
봄에 놓으면 여름 장마에 훌러덩 떠내려가고..또 놓고..
개울을 건너는데 징검다리도 있었지만 물이 많이 불어나면 저런 섶다리는 요긴했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울역으로 다리를 놓곤했는데 새마을 운동이 일면서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시작 했지요.
이제는 상장적인 의미가 더 크네요.
정선인디여?
아니봉평이라네여...
하하~
정선 가는데도 있어요.
주천 가다가 판운이라는 동네가 있는데 그곳에도 있답니다.
언제가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곳이 봉평이있군요.
잘 보고 갑니다
봉평은 이효석 생가가 있어 메밀꽃으로 더 유명 합니다.
해마다 효석 문화제가 열리는데 행사 규모가 국내로서는 상당 하지요.
소금가루를 뿌려 놓은듯한 메밀꽃밭이 볼만 합니다.
봉평 추억이 있는곳이지요 보광휘닉스파크만들때 1년정도 있었죠
반갑습니다.
아..그곳에서 계셨었군요.
한뗴 흉악한 산골이던 봉평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무렵의 소설을 타고 그동안 엉청난 발전을 했지요.
누구나 고향을 그리듯 마음의 고향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봉평의 메밀꽃 축제기간 중에 찍은 사진같네요
보기만 해도 정감이 가고 좋아요
금년 축제엔 꼭 가야겟어요 ㅎㅎ
딩동댕~
딱 맞추셨네요.
가을 추억을 만들기에 참 좋은곳이지요.
한번 가 보시면 마음에 꼭 드실겁니다.

음..봉평군에선 나같은 사람한테 뭐..좀 없나?
다 좋은디유~
저위에 양푼의 열무김치가 제일 먹고 싶네유~
혹시 늦둥이? 아유 놀래라~ㅎㅎㅎ
그거 어렵지 않습니다.
잔뜩 비벼 놓을테니 숟가락만 들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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