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이 가고 산골 개울에도 봄이 흘러 내렸다.
놀거리 마땅찮았던 아이들은 들로 산으로 뛰어 나갔다.
진달래의 동심은 아직도 저곳에 남아 있을까..
*1986년 봄
*올림푸스 pen
티없이 맑은 모습과...
저 어여쁜 진달래꽃...
울동네는 창꽃이라 불렀지요.
만삭의 몸으로
대화면 신리5리2반...
낡은 비닐장판은 자글자글 끓었지만..코끝이 시리던 그 어슬픈 신혼방에...
두고온 부모형제 그리워 늘 밤마다 눈물지었던 철없던 새댁시절..
향수를 달래려 담벼락에 뒹구는 사이다병을 씻어다 물을 채우고 춘 겨울에 진달래를 꺽어다 아랫목에 두었더니..
아주 여리디 여린 꽃이 피어났지요..
아...! 그시절이 선연히 떠오릅니다..
둔덕아래 신랑 육촌누나집 막둥이가 꼭 저아이만 했는데
싯누런 코를 훌쩍이며 낯선새댁 구경하느라 담에 붙어서 기웃기웃...
ㅎㅎ
저 어여쁜 진달래꽃...
울동네는 창꽃이라 불렀지요.
만삭의 몸으로
대화면 신리5리2반...
낡은 비닐장판은 자글자글 끓었지만..코끝이 시리던 그 어슬픈 신혼방에...
두고온 부모형제 그리워 늘 밤마다 눈물지었던 철없던 새댁시절..
향수를 달래려 담벼락에 뒹구는 사이다병을 씻어다 물을 채우고 춘 겨울에 진달래를 꺽어다 아랫목에 두었더니..
아주 여리디 여린 꽃이 피어났지요..
아...! 그시절이 선연히 떠오릅니다..
둔덕아래 신랑 육촌누나집 막둥이가 꼭 저아이만 했는데
싯누런 코를 훌쩍이며 낯선새댁 구경하느라 담에 붙어서 기웃기웃...
ㅎㅎ
아이들 사진을 많이 보관해두셨네요.
저도 아이들 사진 정리를 하긴 하여야 되는데...
늘 마음 뿐이고...
다 시집가면 그 때 가서 아이들 크던 모습을 떠올리며 정리해야 되겠네요.
좋은 주말되세요^*^
저도 아이들 사진 정리를 하긴 하여야 되는데...
늘 마음 뿐이고...
다 시집가면 그 때 가서 아이들 크던 모습을 떠올리며 정리해야 되겠네요.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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