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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가을로********* 월정사의 가을

by *열무김치 2009. 9. 13.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신라시대 절.

 

 

 

 

 

 

 

 

 

 

 

 

 

 

 
 
월정사 /월정사 전경, 강원 평창군 ...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로 강원도 중남부에 있는 60여 개의 절을 관리하고 있다. 〈삼국유사〉 권3 대산오만진신(臺山五萬眞身)에 따르면 643년(선덕여왕 12)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감응으로 얻은 석존 사리와 대장경 일부를 가지고 돌아와서 통도사와 함께 이 절을 창건했다고 한다. 자장이 창건할 당시에는 초암(草庵)으로 엮어 만든 임시암자에 불과했지만, 그뒤 신효(信孝)·신의(信義)·유연(有緣)이 차례로 이곳에 머물면서 점차 사찰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사적기 寺蹟記〉에 의하면 1307년(충렬왕 33)에 큰 불이 일어나 불타버렸으나 이일(而一)이 중창했고, 1833년(순조 33) 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844년(헌종 10)에 영담(瀛潭)·정암(淨庵) 등이 재건했는데, 1·4후퇴 때 군사작전상의 이유로 아군에 의해 칠불보전(七佛寶殿)을 비롯하여 10여 채의 건물이 전소되었다. 이때 양양군 서면 선림원지(禪林院址)에서 출토되어 이 절에서 보관하고 있던 통일신라시대의 선림원지 동종(804)도 함께 불타 녹아버렸다. 그뒤 1964년에 탄허(呑虛)가 적광전을 중창한 이래로 만화(萬和)가 계속 중건하여, 현재는 대강당·삼성각·심검당·승가학원·용금루·일주문·요사채 등이 있다.

 

 

 

 

 

 
 
상원사중창권선문 /〈상원사중창권선문〉 한글 해설본(부분), 강원 ...
 
중요문화재로는 8각9층석탑(국보 제48호)과 그 앞에 있는 석조보살좌상(보물 제139호), 세조가 친필로 쓴 오대산상원사중창권선문(보물 제140호) 등이 있으며, 이밖에도 월정사의 보물 및 유물을 모아 놓은 보장각에는 소형 목조탑을 비롯하여 경전·인도불상·불화 등이 소장되어 있다.

 

 

*08년 9월에. 

 

  월정사8각9층석탑 

 

 

종목 : 국보 제48호
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 : 1기
지정일 : 1962.12.20
소재지 :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1 월정사
시대 : 고려시대
소유자 : 월정사
관리자 : 월정사

자장율사가 창건한 월정사 안에 있는 탑으로, 그 앞에는 공양하는 모습의 보살상이 마주보며 앉아 있다.

탑은 8각의 2층 기단(基壇) 위에 9층 탑신(塔身)을 올린 뒤,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에는 안상(眼象)을 새겨 놓았고, 아래·윗층 기단 윗부분에는 받침돌을 마련하여 윗돌을 괴어주도록 하였다.

탑신부는 일반적인 석탑이 위층으로 올라 갈수록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과 달리 2층 탑신부터 거의 같은 높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1층 탑신의 4면에 작은 규모의 감실(龕室:불상을 모셔두는 방)을 마련해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계단모양의 받침을 두지 않고 간략하게 마무리하였고, 가볍게 들려있는 여덟 곳의 귀퉁이마다 풍경을 달아 놓았다.

지붕돌 위로는 머리장식이 완벽하게 남아 있는데, 아래부분은 돌로, 윗부분은 금동으로 만들어서 화려한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고려시대가 되면 4각형 평면에서 벗어난 다각형의 다층(多層)석탑이 우리나라 북쪽지방에서 주로 유행하게 되는데, 이 탑도 그러한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고려 전기 석탑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당시 불교문화 특유의 화려하고 귀족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전체적인 비례와 조각수법이 착실하여 다각다층석탑을 대표할 만하다.

또한 청동으로 만들어진 풍경과 금동으로 만들어진 머리장식을 통해 금속공예의 수법을 살필 수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진한 가을빛이 물위로 내려 앉았다. 

 

 

 

 

흐르는 세월.. 

 

 

 

 

 

 

상원사로 오르는길에서.. 

 

 

 

 

 

 

 

 

 

 

 

가을빛은 빚지는 일이 없다.

모두 우리에게 주고 간다.

우리가 알든지 모르든지. 

 

 

 

 


아름답게
익어가는 가을이 아름답습니다.

고운색갈로
이생을 물들이고 싶습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아침이 밝고 맑습니다..샬ㅗㅁ!~~
반가워요~
세파에 찌들은 때를 벗어 던지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산으로 가는 방법도 그중 하나라고 봅니다.
특히나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은 아름답고 고즈녁하여 한번 찾은 이들은 다시찾게되는 매력이 있지요.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한번쯤 찾아볼만 합니다.
글 고맙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빼어난 가을의 흔적들이 이곳에 담겨있네요 ^^*
자장율사가 절을 지을때 집에서 아기들을 돌보던 어머니들이 아이들이 울때 아이들을 잠재울려고 자장율사의 이름을 불렀는데
그것이 오늘날 아이들을 재울때 어머니들이 흔히 부르는 "자장!~자장!~"하는 그 후렴구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ㅎㅎ~
멋진사진 잘 감상했습니다~~ㅎ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 깊은뜻이 있는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자장~자장~...
허~
정말 말 됩니다.
그런 간단한 어구에도 장구한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다니 놀랍습니다.
이래서 배워야 한다니깐..
월정사에는 가을이 왔네요

마음이 그곳으로 향하고 있답니다
반가워요~
아마 월정사는 웬만한 사람은 몇번씩 다녀 갔으리라 봅니다.
좀 달라진게 있다면 전에는 전나무 숲길이 시멘트길로 되어 있었는데 모두 걷어내고 황톳길로 단장을 했다는거지요.
맨발로 걸어도 썩 좋더군요.
가을이 짙어지면 한번 더 오세요.
작년 가을에도 단풍이 예쁘게 들었군요..
올 해은 더 아름답고 예쁘게 물들것 같습니다.
깊어만가는 오대산의 단풍과 월정사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기상대의 예보로는 올해 일교차가 크고 맑은날이 많아서 예년보다 더 아틈다운 단풍을 볼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이미 단풍이 곱게 물든곳이 보이네요.
그러고보면 우리나라는 참 복받은 나라라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또 신록으로 가을은 오색단풍으로...
비록 갖고있는 지하자원은 많지 않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강산을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큰 복이라고 생각 합니다.
산사람님이 매일 보여 주시는 희귀한 야생화 역시 그렇지 않을까요.
가을이 오고 있군요...
보통 탑에는 사리를 모셔 둔다고 들었는 데..
독서의 계절이어서 그런지..
스님손에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을을 담아갑니다.
월정사 9층석탑은 규모가 큰편입니다.
어느 사찰이든 나름의 석탑을 가지고 있지요.
높은산에 오르면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탑이 보이는데 우리민족은 가만보면 탑과 인연이 참 많다는생각 입니다.
원주 보문사란 절에도 희귀한 탑이 있는데 땅속에서 솟아난 돌로 탑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오고 있지요.
불교와 탑은 수행을 한다는 점에서 많이 닮아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고보니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절이네요.
평소에 책을 잘 읽지않는 사람이 가을이라고 특별나지야 않겠지만 독서의 계절이라는 핑계로 책 한권쯤은 옆에두고 읽어야하겠습니다.
오랫만에 다시보는 월정사 반갑네요
물이 어쩜 저리 맑은지요
맑은물은 마음을 맑게하고
고운 단풍은 세월흐르는 서러움을 잊게하기위해서 있는것이 아닐까
사진들을 보면서 문득 그런생각이 듭니다 ^^
동감입니다.
오셔서 글 쓰시니 제가 다 기분이 좋은데요.
올 가을에 오대산 한번 다녀 가세요.
며칠 휴가를 내어 치악산-월정사 근처부터 이럭저럭 헤매고 다니고 싶어지는 사진입니다...
가을을 유독 타는 편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무엇때문인지...

잘보고 가네요^^
답글에 저도 공감을 합니다.
가을이 주는 매력이 이런거 아닐까 합니다.
세월 흐르면 이것도 못할테니 다리에 힘 있을때 부지런히 다니고 볼일입니다.
좋은 기회가 오기를..
다음달에 월정사에불교문화축전 보려고 갈려하는데 어서 가보고 싶네요
산사와 풍경과 가을의 정취와 냄새를..
행복한 가을 날의 주말 되세요
오셔서 반갑습니다.
오대산은 9월말에서 10월 중순까지가 좋습니다.
10월 중순이 넘어가면 잎이지고 서늘해 지지요.
전나무 황톳길을 걸어보는것도 백미입니다.
좋은 일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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