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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가을로************ 지붕위의 가을

by *열무김치 2009. 9. 19.

 

 

 

허름한 슬레트 지붕에 가을이 올라 앉았다.

등 굽은 노인들만 사는 시골마을엔 가을날에도 정적만 가득하다.

저 가을이 또 어디에서 몸을 뉘일까...

혹여나 도심속 아파트 베란다에서 아련한 고향꿈을 꾸면서 한겨울을 보낼지도 모른다.

 

이제 그만하여도 되련만 지붕위 호박은 가을을 자꾸만 주워담고있다.

 

 

와 호박이네요, 누렇고도 큰 호박이 지붕위에 있네요 ㅋㅋ
신기합니다..ㅎ
하하~
그러실만도 합니다.
저런 풍경을 보기가 쉽지는 않잖아요.
호박을 지붕에 올리는 집도 많지않고..
시골을 다니다보면 더러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가물어 먼지가 많이 나네요.
월욜에 비가 내린다니 기다려 봐야겠네요.
정말 간만에 보는 잘익음이네요..
저도 늦게 호박을 심었더니,,지금 꽃피고 열매가 영글어 가네요.
올해는 익은 호박을 기대할 수 있을지 장담은 못하지만,
그렇게 가을은 오며서, 젖어갑니다.
가만 두면 서리내릴무렵이면 제법 실한 호박을 거두실겁니다.
전에는 늙은호박에 별 신경을 두지 않았지만 이제는 늙은 호박이 인기가 더 많습니다.
사람도 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휴일 잘 보내십시요.
차암~ 잘 생긴 호박이네요
지붕이 부실하여 오히려 걱정입니다
가을이 되니 詩心 이 살아나시나 봅니다
글이 아주 좋습니다 ^^
해서 제가 보수공사 하고 왔습니다.
장모님이 혼자 계시니 저 호박도 저나 집사람이 따야 합니다.
그러시지 말라고 해도 가을이면 어김없이 지붕에 호박이 올라 갑니다.
보기는 참 좋은데..
덕분에 호박죽은 잘얻어 먹습니다.
가을의 정취로 야트막한 초가 지붕위나 담벼락 위의 늙은 호박을 빼놓울 수 없죠.
이제는 사라져 가는 풍경이지만 아직도 이렇게 스레트 지붕 위에서는 간간히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나마 장모님께서 저렇게 하여 기을이면 늙은 호박을 몇덩이씩 얻어 옵니다.
이제 장모님 돌아 가시면 호박도 끝일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농촌에 사람이 없는게 어제오늘일이 아니긴하지만 좀처럼 사람을 만날 수 없습니다.
이동네가 사람이 사는곳 맞나 싶을때가 많습니다.
모두들 살기 어렵다면서 농촌엔 아무도 안오네요.
떠나오면서 생각이 많아 집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좋은 그림 정말 좋았어ㅛ..5일간 출장겸 여행이라..전주 광주 화순 구례 여수 조용하고 하늘이 맗고 아름다웠어요...
정말 한국은 아름답습니다..좋은 음식과 낭만이 깃든 반주에...향기로운 음악에 취합니다...
좋은 여행이 되셨겠습니다.남도를 쭉 다니셨군요.
가을이라 여행의 묘미도 여름과는 다르겠지요.
자료 올리셨으면 구경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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