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슬레트 지붕에 가을이 올라 앉았다.
등 굽은 노인들만 사는 시골마을엔 가을날에도 정적만 가득하다.
저 가을이 또 어디에서 몸을 뉘일까...
혹여나 도심속 아파트 베란다에서 아련한 고향꿈을 꾸면서 한겨울을 보낼지도 모른다.
이제 그만하여도 되련만 지붕위 호박은 가을을 자꾸만 주워담고있다.
와 호박이네요, 누렇고도 큰 호박이 지붕위에 있네요 ㅋㅋ
신기합니다..ㅎ
신기합니다..ㅎ
- ★ 미다스 kan7ry
- 2009.09.19 09:37 신고
- 수정/삭제 답글
정말 간만에 보는 잘익음이네요..
저도 늦게 호박을 심었더니,,지금 꽃피고 열매가 영글어 가네요.
올해는 익은 호박을 기대할 수 있을지 장담은 못하지만,
그렇게 가을은 오며서, 젖어갑니다.
저도 늦게 호박을 심었더니,,지금 꽃피고 열매가 영글어 가네요.
올해는 익은 호박을 기대할 수 있을지 장담은 못하지만,
그렇게 가을은 오며서, 젖어갑니다.
차암~ 잘 생긴 호박이네요
지붕이 부실하여 오히려 걱정입니다
가을이 되니 詩心 이 살아나시나 봅니다
글이 아주 좋습니다 ^^
지붕이 부실하여 오히려 걱정입니다
가을이 되니 詩心 이 살아나시나 봅니다
글이 아주 좋습니다 ^^
가을의 정취로 야트막한 초가 지붕위나 담벼락 위의 늙은 호박을 빼놓울 수 없죠.
이제는 사라져 가는 풍경이지만 아직도 이렇게 스레트 지붕 위에서는 간간히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제는 사라져 가는 풍경이지만 아직도 이렇게 스레트 지붕 위에서는 간간히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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