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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집 주변에서

by *열무김치 2009. 4. 10.

 

 

 

 

 

행운목이 꽃을 피웠다.밤이오면 향수를 뿌린듯한 강한 향내가 온 방안을 휩싼다,

너무 진해서 문을 열어 두어야 할 지경이다.그래도 너무 좋다.

행운목이 꽃을 피우면 좋은일이 생긴다는데...

 

 

 

 

날 좀 봐주오~ 

목련이 우아한 얼굴로 유혹을 한다, 

 

 

 

 

 

 

앵두꽃

 

 

 

 

 

자두꽃...올해는 많이 달리려나..

 

 

 

 

빨리 커라.

두릅순 먹을 욕심에 부채질을 한다.

 

 

 

 

 

서서히 봄은 가고...

 

 

 

 

 

 

 

 

 

 

배꽃이 피었다.

나의 순결을 믿어주오...

 

 

 

 

 

 

 

 

군자란...오래도 간다. 

 

 

 

 

 

내 마음.. 

 

 

 

 

행운목 꽃은 저도 처음이네요
여기선 제가 제일 먼저 봤으니
저에게도 행운이 올것만 같아요
그렇게 되시길 바랍니다.
사실은 기르면서 저도 처음입니다.
향내가 이렇게 좋은줄 몰랐습니다.
향내를 전달하는 방법이 없나..
행운목이 꽃을 피운다는건 정말 어려운일인데요
좋은일이 있으려나 봅니다
앵두에 자두에 두릅까지 ..
그중에 뭐 하나만이라도 맛 좀 보여 주실거죠?
두릅그거 더 크면 맛없어요
걍 ~ 지금 먹으면 안될까요 ? ㅎㅎㅎ
ㅋㅋ~
잘도 아시네요.
두릅이 양지쪽에만 조금 자랐네요.
자꾸만 눈독을 들이면 두릅이 눈치챌라.

행운목이 꽃을 피운다는 말만 들었지 저도 처음입니다.
그동안 오랜간 길렀는데 그보답을 하려는지 꽃을 피웠네요.
하지만 꽃은 길쭉하니 그저 그렇습니다.
향 하나는 정말 좋군요.
향내 진동하면 무드 한 번 근사하게 잡아봐야 되는데...ㅎ~
저도 열심히 행운목을 키웠지만 어느날 갑자기 부고장이 날아와서~~~
행운목 꽃이 피었네요~~ 정성이 10년 들려서야 꽃이 핀다고 하던데 열무김치님 정성 이 느껴지네요 좋은사진 잘 보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아..
10년이나 걸린다구요.
오래 키워야 꽃이 핀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정도 인줄은 몰랐네요.
정말 보기가 힘들군요.
향내 하나는 정말 좋더군요.
들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꽃을 사랑한다는 것은 꽃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사랑받은 사람이 사랑을 줄줄 알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안다는 것이다. 현 시대는 기회적이고 이기적인 부분이 변별력을 잃어 버릴 정도로 강하다. 이러다보니 꽃을 보며 아름답다고 느끼기 전에 성취해야할 욕망에 사료잡혀 위험한 사각지대에서 끊임없이 허우적거리고 있다. 꽃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열무김치님 여기저기 올려 놓으신 꽃... 잘 보고갑니다.
동감입니다.~
오리배 담아갑니다..
안녕하시죠?
넵~
늘 감사 합니다.
행운목이 처음으로 꽃을 피웠나봅니다...
우리집은 10년전에 한번 피었구요...
작년.그리고 재작년 그렇게해마다 피웠습니다.
그러니까 한나무에서 세번꽃을 피운거죠..
그런데 꽃이필때마다 좋은일 있었습니다.
분명 행운목이 꽃을피우면 행운이 오는거 맞습니다^맞고요^
그러니 열무님댁에도 틀림없이 좋은일 있을겁니다~*^^*
헌데 밤이면 꽃을피우고 향도 밤에 더~진합니다..
그향내는 정~~말 아파트 문밖에서도 진동을 하드군요...
우리집 행운목...올해도 또꽃이 피려나??
오~
그런일이..
저도 솔솔님 말씀을 믿어 보겠습니다.
나중에 좋은일 생기면 덕분으로 알갔습네다~
개두릅을 보면서 정선의 산과 강이 떠오르는군요.

이미 너무 오래전 일들인 기분입니다.
이런 기억과 추억은 오랫동안 가는가 봅니다.
정선은 청청수님의 제 2의 고향이 될것 같네요.
그것역시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아래층에서 이층 높이로 트인 훼밀리룸에서 키크게 자라던 행운목에
꽃이 해마다 폈였는데,딸애가 고양이새끼를 들여와 키우면서 자라더니
제가 아끼던 화초들이 행운목,파인애플 선인장,베자민나무,...하나둘씩 죽기 시작했어요.
나중에 화분정리를 하느라 쏟아내고 보니까 흙속에 고양이똥들이 들어 있더라고요.
자기들 화장실이 있는데도 화분흙속을 화장실로 썼더라고요.
딸이 결혼하면서 고양이는 가지고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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