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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메주 말리기

by *열무김치 2009. 2. 1.

메주 말리기
조회(220)
| 2007/02/26 (월)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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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아랫목에서 띄운 메주를 물로 씻어서 말리고 있습니다.
냄새가 구수한것이 잘 발효 되었네요.

잘마른 메주는 잘게 부수어서 고운가루로 만든다음 고추장이나 된장을 담습니다. 보리쌀을삶아 고두밥을 만들어 섞거나  찹쌀을 이용하기도 합니다.또한 메주덩어리를 소금물에 담근후 고추와 숯을넣어 일정기간 숙성시키게 되는데 그 우러난물은 흔히 말하는 조선간장이 됩니다.이 간장은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아도 깔끔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건져낸 메주는 막장을 담는데 쓰입니다.

 

 

 

콩새  07.02.27 18:51  삭제 | 답글 신고 
혹시 전업주부아냐?
속속 잘아는것보니...
요즘은 메주 보기도 힘들어.
친정이나 가야지 보는데...
 
 
열무김치  07.02.27 18:53  열무김치" name=ScreenName6313786> 수정 | 삭제
거의 전업주부라고 봐야지.하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것이니 뭐 공처가는 아니고. ㅎㅎㅎ~
 
푸른산  07.03.01 08:21  삭제 | 답글 신고 
사진속의 메주가 잘떴군요.그런데 색깔이 검은것이 너무 많이 뜬것 아닙니까?
저 메주로 간장을 담으면 간장색깔이 검게 나오겠네요.ㅎ
간장 색깔은 맑으면서 농도가 투명해야 제맛이 난답니다.우리 외할머니가 가르쳐주신 비법입니다.
 
 
열무김치  07.03.01 17:09  열무김치" name=ScreenName6321660> 수정 | 삭제
동감입니다. 저정도 검은것은 양호한것입니다.그렇다고 간장이 검어지는건 아니구요. 잘 알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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