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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봄 이야기10..복사꽃 피는 날에

by *열무김치 2020. 4. 25.

 

 

 

 

 

 

 

 

 

 

 

구름 한 점

하늘 한 모금

꽃비로 내린 夜想曲

마파람이 된 그리움

 

복사꽃 피는 날에 그린

동그라미로 남은 그대모습

 

 

 

 

 

 

 

 

 

 

 

 

 

 

 

 

분홍색 그날에

한 때 누구나 호수였습니다.

 

 

 

 

 

 

 

 

 

 

 

 

 

 

 

 

 

 

들꽃

 

그대가 죽는 날까지

愛撫합니다.

살다 지겨우면

버리셔도 됩니다.

그날엔

솔베이지의 노래가 되렵니다.

 

 

 

 

당신이 나를 찾지 않아도

봄마다 네잎클로버가 편지를 씁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복사꽃 자두꽃이 활짝 핀 봄을 담아 오셨군요.
이삼일 봄을 시샘하는 바람이 싫어서 꼼짝않고 있다가
님의 봄에서 호강을 하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몽환적인
사진이 아니라 작품입니다

바라보는 것들
시선이 머무는 것들
무엇하나 애잔하지 않은 것이 없는 봄날

솔베이지의 노래
선생님 덕분에 지난 풋풋햇던 시절을 떠올려봅니다.

새날도 행복한 하루 되셔요.
[비밀댓글]
봄나무 꽃중에서 그중 으뜸이 복사꽃이지 싶어요
열매를 취하지 않아도
꽃 그것만으로도 제 할일 다했다는 느낌
사진 기술이 워낙 고급인 분이어서 아무래도 그 마음까지 입힌 듯합니다.
추억은 더 깊고 진하게 하고
그리움은 더 깊고 애잔하게 하고
아름다움은 더 진하게 했을 것 같습니다.
물결이 잔잔해서 따듯하게 느껴지네요.
배 띄우고 복사꽃 구경 하고 싶은 곳입니다.
영원에서 영원으로 이르지 않은 곳 어드메랴
작용의 사랑으로 실천 되지 않음이 어드메인가
본원은 본래로 본태지고 세월지는 마음정신이니
자존 자기자신을 사랑으로 자연천체의 삶으로
안영 안녕 안안하세요.
모두 따서 도화차를 만들어야 하는데 ㅎㅎㅎ
이곳은 복사꽃도 자두꽃도 사과꽃도 냉해를 입었답니다ㅠ
저 사진 속 복사꽃은 저 빛 무사하기를 기대하게 되는 선명한 색입니다.
4월 제 할일 다 한듯 하지요..
진달래가 풋정이라면
복사꽃은 농염한 여인같기도 ᆢ
사진으로 그려내는 봄의 밀도가
숨이 차오르듯 절정입니다

깊은 밤에 쓴 편지는
다시 읽어보면 부칠수없는 편지가 되지요
어쩜 저렇게 흐드러지게 피었는지 멋진 봄날인데 그걸 피사체로 잘 잡아내신
탁월한 감각에 감탄합니다
"분홍색 그날에 한때 누구나 호수였습니다" 딱 맞는 말씀입니다.
한때 누구나....연두빛 복사꽃 어우러진 화사한 봄날에 호수가를 거닐어본.....
그땐 그래도 전기가 찌릿 통했던것 같은데....ㅎㅎㅎㅎ
물빛 좋은날 잔잔한 파문을 보시면서 " 물멍" 하셨을.....
슬슬 낮잠 자기 좋은 날씨입니다^^
기분좋은날 되소서.
♧행복이 배달되었습니다
..*"""*..*"""*.
*┏o━━━o┓*
┸행복배달┸
〃´`)
  ,·´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또 새날이 열렸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며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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