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그리움들이 허공을 맴돌다
우연한 날에
백설이 되어
그대 곁으로 날린다.
첫 사랑, 첫 만남, 그리고 가슴 속 그 사람은
눈 오는 날 불현듯 달려왔다가
日常 채근이 서러워
이내 그림으로 숨는다.
눈 오는 날
기억의 창고에서 뒤진
돌아올 수 없는 날들의 片鱗
첫눈이 아름다운 것은
갈 수 없는 그날이기 때문이다.
하, 풍경이 너무 좋아요
연가 맞아요
글도 풍경도
열무김치님 동네 맞나요?
갈 수 없는 수 많은 날들과 수 많은 사연들,
위로 해 주기 위해서 하늘이 마련한 것이
첫눈일까요?
자연에서 그 첫눈의 위로을 담아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위로 해 주기 위해서 하늘이 마련한 것이
첫눈일까요?
자연에서 그 첫눈의 위로을 담아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저렇게 눈이 내렸나요?
어제 첫눈이 내린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작은 얼음조각만 잔디밭에서 보았네요.
사진마다 너무 아름답네요.
겨울연가 영화도 저런 곳에서 ....
어제 첫눈이 내린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작은 얼음조각만 잔디밭에서 보았네요.
사진마다 너무 아름답네요.
겨울연가 영화도 저런 곳에서 ....
그곳엔 눈이 자주 오나 봅니다.
저에게도 첫눈이 오는날,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던 날은 아스라한 기억속에 잠시 머물게 됩니다.
나의 청춘 ,나의 사랑이 남아 있던 그곳.
이제 나일 먹었는지 모든 것이 희석되고 이제 잊혀져도후회할것 같지 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겨울다운 겨울이 아름답네요.
이제 있는 계절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따듯한 계절을 그리워 하지 않을 겁니다.
맘에 들지 않던 사람들 ,상처준 사람들 -모두 용서하고 가고 싶은 년말입니다.
저 또한 잘못이 있다면 용서 받고 싶구요.
서울에도 함박눈이 한번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도 첫눈이 오는날,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던 날은 아스라한 기억속에 잠시 머물게 됩니다.
나의 청춘 ,나의 사랑이 남아 있던 그곳.
이제 나일 먹었는지 모든 것이 희석되고 이제 잊혀져도후회할것 같지 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겨울다운 겨울이 아름답네요.
이제 있는 계절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따듯한 계절을 그리워 하지 않을 겁니다.
맘에 들지 않던 사람들 ,상처준 사람들 -모두 용서하고 가고 싶은 년말입니다.
저 또한 잘못이 있다면 용서 받고 싶구요.
서울에도 함박눈이 한번 왔으면 좋겠습니다.
집을 나서는데
서쪽 하늘에 저물지 못한 달이
덩그렇게 떠있네요
허공을 날으는 새 두 마리 ᆢ
어디로 가는걸까 ᆢ
하다가 다급하게 차를 타고
현실로 돌아와 봅니다
비내리는 날
눈내리는날
어디선가 시어들이 쏟아져내리는 날
어슬픈 몸짓으로 나마
시인이 되고픈 날이지요
저말입니다 ᆢ 헤헤
열무김치님은 시인님이시니 ᆢ
대문만 들어서면
수필집 속으로 스며들어갑니다
서쪽 하늘에 저물지 못한 달이
덩그렇게 떠있네요
허공을 날으는 새 두 마리 ᆢ
어디로 가는걸까 ᆢ
하다가 다급하게 차를 타고
현실로 돌아와 봅니다
비내리는 날
눈내리는날
어디선가 시어들이 쏟아져내리는 날
어슬픈 몸짓으로 나마
시인이 되고픈 날이지요
저말입니다 ᆢ 헤헤
열무김치님은 시인님이시니 ᆢ
대문만 들어서면
수필집 속으로 스며들어갑니다
첫눈이 아름다운 건 갈 수 없는 그날..
그러한 것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아련한 그리움이 가득하네요
고운 주말 되십시오
그러한 것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아련한 그리움이 가득하네요
고운 주말 되십시오
제 지인인 김원길 시인의 시입니다.
눈 그림이 하도 좋아서 이 시가 생각났습니다.
설중여인도(雪中女人圖) // 김원길
저 눈 좀 보아,
저기 자욱하게 쏟아지는 눈송이 좀 보아
얼어 붙은 나룻가의 눈 쓴 소나무와
높이 솟은 미루나무 늘어선 길을
눈 속에 가고 있는 여잘 좀 보아.
내리는 눈발 속에 소복(素服)한 여인의
뺨이 보이네, 산도화(山桃花) 빛.
입김이 보이네, 물안개 빛.
산꿩도 깃을 오무린 이 설한(雪寒) 속
미룻가지만 바람에 휩쓸리는데
가슴엔 자그마한 보따리 하나,
두 눈엔 아롱진 자수정(紫水晶) 눈물.
설레이는 눈발
눈발 속을
쓸리듯 가고 있는 옥색 고무신...
눈 그림이 하도 좋아서 이 시가 생각났습니다.
설중여인도(雪中女人圖) // 김원길
저 눈 좀 보아,
저기 자욱하게 쏟아지는 눈송이 좀 보아
얼어 붙은 나룻가의 눈 쓴 소나무와
높이 솟은 미루나무 늘어선 길을
눈 속에 가고 있는 여잘 좀 보아.
내리는 눈발 속에 소복(素服)한 여인의
뺨이 보이네, 산도화(山桃花) 빛.
입김이 보이네, 물안개 빛.
산꿩도 깃을 오무린 이 설한(雪寒) 속
미룻가지만 바람에 휩쓸리는데
가슴엔 자그마한 보따리 하나,
두 눈엔 아롱진 자수정(紫水晶) 눈물.
설레이는 눈발
눈발 속을
쓸리듯 가고 있는 옥색 고무신...
열무김치님
사는데 가고픈;;
여긴
눈은 커녕 따습기만 쯥~
날 좀
불러 주이소 ㅎ
사는데 가고픈;;
여긴
눈은 커녕 따습기만 쯥~
날 좀
불러 주이소 ㅎ
흰눈이 세상을 덮은 산위에서 이틀을 보냈어요
그 흰눈이 다시 그리워집니다
눈이 흰색이라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지
만약에 눈의 색이 빨간색 이였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답니다 ㅎㅎㅎ
음악이 넘 좋아요
그 흰눈이 다시 그리워집니다
눈이 흰색이라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지
만약에 눈의 색이 빨간색 이였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답니다 ㅎㅎㅎ
음악이 넘 좋아요
사진 글 음악
삼박자의 하모니가 평안을 줍니다.
그림 같은 사진
맨처음 사진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싶은
그런데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어느해 겨울 속초에 바다를 보러갔다
처음 만나본 함박눈
거리에 신호등이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차선도 지워진
그 길을 마음은 지옥이었는데
눈은 황홀한
선생님 사진은 깊은 마음이 담겨 있으셔요.
글도요.
깊은밤 잠 안올때 들락날락
감사해요.
[비밀댓글]
삼박자의 하모니가 평안을 줍니다.
그림 같은 사진
맨처음 사진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싶은
그런데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어느해 겨울 속초에 바다를 보러갔다
처음 만나본 함박눈
거리에 신호등이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차선도 지워진
그 길을 마음은 지옥이었는데
눈은 황홀한
선생님 사진은 깊은 마음이 담겨 있으셔요.
글도요.
깊은밤 잠 안올때 들락날락
감사해요.
[비밀댓글]
펄 펄이 아니고 아주 펑펑 첫눈은 쏟아지는데
바늘처럼 따가운 오래비 눈총 엄마 눈총
과년한 딸년의 외출을 호락 호락 허락하지 않는 우리집
엄마 나 목욕 다녀 올께요
작은 대야에 대충 쓸어 담고
루루 라라 나섯지요
유일한 첫눈 맞을 방법은 오직 이것 뿐 ...^^
올라오는 차도 내려가는 차도 올스톱인 첫눈오는 대낮
미아리 고개는 벌써 애들 세상
가장 느린 걸음으로 눈을 만끽하는 내 대야가
주먹만한 눈덩이로 가득 찻습니다
싫지 않았지요
아는 사람이겠지이 ...
하나가득 찰때쯤 돌아보니 낯선 청년 ...
내년에도
첫눈 오는날 요 자리에서 만나자던가요
지금도 펑 펑 눈쏟아지는 날엔
어렴풋이 생각나는 장면이랍니다 ...^^
그리움과 고운 추억의 편린들
눈
그리고 비 ....
바늘처럼 따가운 오래비 눈총 엄마 눈총
과년한 딸년의 외출을 호락 호락 허락하지 않는 우리집
엄마 나 목욕 다녀 올께요
작은 대야에 대충 쓸어 담고
루루 라라 나섯지요
유일한 첫눈 맞을 방법은 오직 이것 뿐 ...^^
올라오는 차도 내려가는 차도 올스톱인 첫눈오는 대낮
미아리 고개는 벌써 애들 세상
가장 느린 걸음으로 눈을 만끽하는 내 대야가
주먹만한 눈덩이로 가득 찻습니다
싫지 않았지요
아는 사람이겠지이 ...
하나가득 찰때쯤 돌아보니 낯선 청년 ...
내년에도
첫눈 오는날 요 자리에서 만나자던가요
지금도 펑 펑 눈쏟아지는 날엔
어렴풋이 생각나는 장면이랍니다 ...^^
그리움과 고운 추억의 편린들
눈
그리고 비 ....
날씨만큼 화창하길 바라는
혼란스런 정세,
국민의85%가 간절히 원하는 검찰개혁, 이루어질 수 있을런지요
12월, 아쉬움없이 보내시기 바랍니다^^
혼란스런 정세,
국민의85%가 간절히 원하는 검찰개혁, 이루어질 수 있을런지요
12월, 아쉬움없이 보내시기 바랍니다^^
첫눈 오는날에...막연한 만남을 기약해두곤.....
지역마다 달리 눈오는 시기가 달랐는데도 그래도 못한 약속보다는 끈이라 붙잡듯.....
그시절의 아련한 기억속에 편린들이.....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가사, 다시못올것에 대하여~ 처럼 다가섭니다^^
지역마다 달리 눈오는 시기가 달랐는데도 그래도 못한 약속보다는 끈이라 붙잡듯.....
그시절의 아련한 기억속에 편린들이.....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가사, 다시못올것에 대하여~ 처럼 다가섭니다^^
이곳은 아직 첫눈 흔적이 없네요
수 많은 그리움들이 허궁을 날다가 눈 내리는 날에
내게로 날려온다....이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저도 눈 내리는 날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곧 오겠지요. 쌓인 그리움이 많으니...
안오면 제가 날아야 하지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첫눈이 되어 ㅎㅎㅎㅎ
수 많은 그리움들이 허궁을 날다가 눈 내리는 날에
내게로 날려온다....이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저도 눈 내리는 날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곧 오겠지요. 쌓인 그리움이 많으니...
안오면 제가 날아야 하지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첫눈이 되어 ㅎㅎㅎㅎ
와아~ 좋아요.
눈을 사진으로 구경합니다.
뽀드득 저 길을 한번 걸어보고 싶어요.
눈을 사진으로 구경합니다.
뽀드득 저 길을 한번 걸어보고 싶어요.
한참 사진을 담고 다녔을 때
꼭 찍고 싶은 사진이 있었지요
"강변이었음 좋겠다
눈발이 휘날리는 길을 걸어가는
꼭 하얀 한복을 입어야겠다"는
그런 바램이 결국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소설 아입니더
비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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