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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봄오는 강변

by *열무김치 2019. 1. 27.

 

 

 

 

 

경기야 좋거나 말거나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거나 말거나 

우리들이 희비의 널을 뛰는동안 계절은 또 다음을 준비한다.

길은 여전히 이어지고 우리들은 별 수 없이 또 가야한다.

 

 

 

 

 

 

안녕~~

저 알지요?

 

 

 

 

 

 

 

 

 

 

 

 

 

 

 

 

날씨 좋구나~!

분홍장화 산지도 얼마 안됐고 이사 짐 싸게 생겼다만...

 

 

 

 

 

 

 

 

 

작년엔 얼음나라였는데 올 겨울아저씨는 너무 맘에 든다니까.

 

볕 내리는 강변에 오리가족들이 이른 봄나들이를 나왔다.

쟤들도 분명 살기 힘들겠지만 때를 따라가며 물결 흐르듯 사는 모습에서 고단한 마음이 쉼을 얻는다.

*섬강변

 

 

 

 

 

 

 

 

 

 

어김없이 오는 것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초조하고 두렵고...... 모두들 제정신이 아닐 수도 있겠지요?
지난해에는 몇 년만엔가 경기가 참 좋았다는 뉴스를 오늘 저녁방송에서 보았습니다.
미세먼지도 거들었답니다. 그게 극심해서 공기청정기 구입이 늘어났다는 거죠.
봄이 오는 건 얼마나 좋은 순서인지요. 다만 미세먼지의 기세가 형편없는 봄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날씨가 조금만 따스해지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날아드니..
이제 그러려니 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한 쪽이 불행하면 어느 한 쪽은 행복하다더니 상경기가 그런 것 같고 농업분야도 닮아갑니다.
태풍과 이상기후로 한 쪽이 농사를 망치면 다른 지방의 농민들이 덕을 보는 경우가 많아서 부인하기도 힘듭니다.

정말 웬만한 가정엔 거실 복판에 공기청정기가 떡하니 놓여서 거드름을 피웁니다.
그러지 않으면 뭔가 병이날 거 같고 , 그래도 이정도는 하고 살아야 되지 않겠느냐는 무언의 압력을 받는 느낌도 듭니다.

봄이 오는 건 정말 좋은 순서지요.
그게 없다면 어디에 희망을 걸겠습니까.
올해 겨울은 눈도 많이 안나리고 날씨가 푸근하네요
겨울은 겨울 다워야 하는데.....물론 아직은 꽃샘추위와 막바지 추위가 남아 있을테지만요
눈이 안나려 대지가 너무 건조한것도 염려 스럽습니다.
경기가 좋건 말건, 미세먼지가 날아오건 말건 그래도 봄날이 온다고
봄의 징후가 여기저기 펴나네요^^
헛허허허,
이번 남녁지방의 눈소식에도 중부지방은 비켜가서 눈구경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작년가을 제법 비가 내리는 바람에 저수지의 수량이 그런대로 받쳐주어 물걱정을 덜었다는 거지요.
봄이 너무 가물까 염려스럽습니다.
이제 웬만한 곳은 스프링쿨러를 설치하지 않으면 농사를 하기 힘들지요.

하지만 다 살게 마련이니 봄기운 퍼지면 또 분주하게 움직여야지요.
아직은 겨울이어야 하고, 봄은 제 때에 찾아 와야 합니다.
추워서 외출도 덜 하면서도 생각은 그렇습니다.
물새들이 물 속에 있는 것을 보면 참 춥겠다 왜 물새가 되어 저렇게 물 속에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한데,
그들은 평온하던데요.
버들강아지는 추워도 봄을 제일 먼저 알리지 싶습니다.
물가의 버들강아지는 물이 곧 생명인것도 알려 줍니다.

사진은 너무도 좋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잠시 가셔서 양해 얻고 가져오신 사진일 것인데 추운데 수고 하셨습니다.
작년처럼 강이 얼지않아서 물새들의 활동이 활발합니다.
자맥질을 하면서 물고기 잡는일에 정신을 파는 모습이 우리눈에는 한가롭게 보입니다.
사실 쟤들은 고생일텐데요.
기상청의 예보와는 반대로 작년같이 혹독한 추위는 없네요.
남녁으로 매화꽃 소식이 들려오고 입춘이 낼 모래니 곧 따스한 볕이 들겠지요.
평온한 설 보내세요.
벌써 버들개지가 저렇게 봄을 준비하네요.
머잖아 오는 봄과 함께 우리네 삶도 더 따스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지요.
바라는 바 그렇고 또 그래야 삽니다.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봄소식만한 희소식이 없지요.
저 또한 실바람부는 봄날을 잔뜩 기다리고 있습니다.

곧 렌즈에 담길 연녹색을 기다리시겠네요.
자연의 섭리는 참으로 위대합니다
신비의 세계지요
아름다운 풍경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시냇가의 버드가지가 눈치가 빠르고 영리해서 살금거리며 오던 봄이 금방 들킵니다.
버드나무의 눈을 보면 아무리 둔해도 금방 알지요.

좋은 명절 되세요.
겨울 날씨는 겨울다워야 제주도 감귤이 잘 팔리는데요.
온화하면 쉬 상해서 상인들이 감귤을 팔아봐야 별 이득이
되지 않는데요.
육지 경기가 안 좋은 것도 감귤가격이 떨어지는 원인 중 하나래요,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경기가 좋아여야 할텐데~~~
그렇군요.
작년보다 감귤가격이 싼 건 맞네요.
오늘 소식을 보니 홍어도 풍어라 가격이 많이 내렸다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지수는 반대일 경우가 많습니다.
감귤가격도 생산자와 소비자의 간극이 커서 소비자들의 도움이 생산자들에게 전달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는 고랭지 채소단지에서 무 배추를 갈아엎어도 정작 서울의 소비자들은 실감을 하지 못하는 것과 닮아있습니다.
부지런히 감귤을 사먹고 있습니다.
겨울 소식도 제일 먼저 알려주시더니...
역시나 봄이 오는 소식도 열무님이 제일 먼저 알려주시네요.
부지런하십니다.

청둥오리인가요?
유유자적하는 물놀이를 보니 더불어 잠시나마 여유를 갖게 합니다.
벌써 1월도 다가고...
2월을 준비해야 할 시기네요.
참 빠르네요.
매일 돌아다녀야 하니...
느낌상 그렇다는 거지 아직은 겨울복판이나 같습니다.
마음과 시선의 바램이지요.
이곳은 4월중순에도 눈이 내리니까 봄날씨의 변덕이 대단합니다.
이번에 계신 곳에 눈이 제법 내린 것 같던데요.
봄오는 강변
버들강아지가 젤 먼저 아닌가요
노란털이 잠시 후면 보이지요
맞아요.
쟤들이 진정한 봄의 전령사지요.
비록 버들피리 만들어 부는 사람들은 없지만 쟤들의 눈을 보고 봄을 가늠합니다.
노란털이 서서히 보입니다.
추억을 한 번 더 새기는 사진이 아닌가 합니다.
겨울에 청둥오리,, 산토끼.. 찾았던 까막득한 시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 해에도 많은 추억 펼쳐지시길요.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산토끼..'
아, 올해 한 번 봤네요.
산토끼 몰던 어르신들은 이제 모두 할아버지가 되었지요.
여간해서 눈이 오지 않으니 산토끼 만날일도 별로 없어요.

자주 뵈어요.
봄이 옵니까?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 없는데 오늘 그걸 느끼게 됩니다.
이쪽 지방은 금년 겨울이 그다지 겨울답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아직 한 달 이상 남았지만요)
하, 강변을 보니 봄이 오긴오는군요...
부산에 1~2센치 눈이 내렸다는데
날씨를 보니 부산은 거의 매일이 영상이라 그럴 만도 하겠습니다.
이미 매화가 만발했다니 앞으로 겨울느낌을 받을일이 거의 없겠다 싶습니다.
대관령 말고는 원주도 그저 그렇습니다.

올해는 봄이 이르지 싶네요.
벌써 얼음이 녹았던가요?
단양은 아직 꽝꽝 얼었던 걸요 ...
빠릅니다 버들강아지 모습에서 봄의 기지게를 느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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