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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겨울빛**

by *열무김치 2018. 12. 9.

 

 

 

 

겨울 몸단장

 

 

 

 

 

 

쥐이빨 옥수수

 

 

 

 

 

 

저도 몸단장 했어요~~

 

 

 

 

 

 

 

 서리태의 양지 나들이

 

 

 

 

 

 

 

 

전 너무 추워서 양지 쪽으로 피란왔어요~

 

 

 

 

 

 

 

 

 

햇볕 가득한 베란다 적과의 동침

 

 

 

 

 

 

서리 내리고 첫눈이 지나간 뒤

미처 떠나지 못한 가을빛 미련이 애잔하다.

 

 

 

 

 

 

 

너무 추워요~!

 

달달한 시루떡과 만나기위한 호박의 혹독한 겨울훈련

 

 

 

 

 

 

겨울철 준비를 잘 하셨네요.
저 어릴 때도 늙은호박과 감말랭이 무 대추 밤 넣고 시루떡 많이
해먹었었지요.
뽑아놓은 고추도 색좋게 잘 익었네요.
저는 화분의 고추를 거실에 들여놓았더니 빨갛게 주렁주렁 익었네요.
따뜻하게 잘 지내세여.
늙은 호박을 썰어 겨울빛에 말렸다가 떡을하면 참 좋기는 한데 과정이 좀 번거롭습니다.
호박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야 단맛이 강해지지요.
구세대들의 마지막 음식이 될 거 같습니다.
겨울철 준비 잘 하시네요
호박 잘 말렸다가
시루떡에 넣으면 겨울 건강식이지요

오늘 억수로 춥네요
내일부터 풀린다니까 다행입니다.
색이 시들은 삭막한 겨울이지만 가을이 남긴 먹거리들로 위안을 삼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렇게 겨울준비를 하신다면
추운 겨울도 맛있는것 잡수시면서 지내실수 있겠지요.
저는 아직 호박을 말려 본적도 없고,
또 호박들어간 시루떡은 만들 줄도 몰라서 비싼돈 내고 사먹습니다.
얼마나 따뜻한 정이 오가는 댁이 열무김치님 댁인지요?
두 어머님 모시고 사시는 열무김치님 내외분께
일년 열두달 풍성한 먹거리가 끊이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사....
도심에 살지만 한때 농사를 지었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삽니다.
조금 노력하면 나눌 수 있으니 매년 합니다.
곧 귀향하리란 마음으로 사는데 마음처럼 되려는지는 모르겠네요.

12월들면서 바짝 추워지네요.
겨울 복판으로 들어섭니다.
호박을 말리셨네요 호박고지라고 불렀어요
저 호박고지를 넣고 시루떡을 만들면 얼마나 달콤하고 맛있는지요.
옛날엔 늙은 호박으로 밀가루 풀어 호박죽을 쑤면 밀가루가 덜 풀어진것은 떡 같아서 더 맛이 있엇지요
어머니가 잘 해주셨었어요,,지금 그리 해봐도 그 맛이 안나요. 집에서 해도 먹는이가 없어서 예식장 가면 달달한 호박죽은빼놓지 않고 꼭 먹고 오지요

결혼해서 시댁에선 어중간한 도시도 농촌도 아닌 부평에 논이 좀 있었는데. 그 논둑에 저 서리태콩을 심으셨어요 전 그래서 서리태콩을 알았지요
오늘 성당 아는 형님이 누가 농사지은것 판다고 하여 3키로 주문해놨지요..

이제 집안 식구들은 저리 거둬들인것을 겨우내 잡수시겠지요?
고구마찌고 밤도 찌고 ..
누워계신 어머니는 잡숫는것은 어떠신지요..
두분 어머님들 잘만 드셔도 모시기 수월하지요.
주일 오후시간도 편안하세요.
농사짓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매년 분주를 떱니다.
사실 농사를 짓는다고 쫓아다녀봐야 본전도 못건집니다만 아내와 다니는 재미로 합니다.
자주 가지는 못하니 소출이 많지않아요.

어머니는 이제 밖 출입이 힘들어 소대변을 받아내는 날이 많습니다.
장모님은 어머니 그러하셔서 어쩔 수 없어 지금은 시골에 가 홀로 계시는데 저희가 자주 찾아가도 형편이 영 좋지 않습니다.
요즘 생각이 많네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은건지 ,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제가 일 다니는 거 말고는 둘이서 외출도 힘들어요.
시간이 나면 늘 옆에 있어야 하니까 저는 그만두고 아내가 힘들지요.

늙는다는 것, 홀로 된다는 것, 그리고 방안에서만 지내게 되는 단조로운 일상들...
자식들도 옆에 있는 사람 말고는 자기들의 생활이 있기에 자연 멀어지고 어쩌다 잠깐 들여다보면 그만입니다.
출근하다가 누워계시는 어머니 보면 저 자리에 제가 누워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날이 오면 난 무슨 생각을 할까...

하하..
쓸데없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엔 부부만 남아요.
부부간 서로 건강해야 합니다. [비밀댓글]
삼한사온이 옛말인가요.
차가운 일요일인 오늘은 우리님께서는 무엇을하시고 계실까
라는 나름의 생각을 하면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고운작품을
접하고 가면서 감기조심 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삼한사온은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갑자기 더웠다가 갑자기 춥고..

시골에 홀로남은 부모님들이 많지요.
자주 찾아가고 연락을 드려야지요.
12월이 중슨으로 갑니다.
행복한 연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겨울준비를 참 잘 도 하셨군요.
호박도,메주도,서리태콩도 ....
정말 부지런하시고 낭만도 있으신 두분 그리고 할머님
두분 모두 행복하신분들 입니다.
겨울 추위 잘 이겨내실 껍니다.
겨우 내내 행복하시길 빕니다.
도시에 와서도 옛 습관을 버리기 힘들군요.
아마 우리들 세대의 마지막 일들이 아닐까 합니다.

건강하게 작품활동을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연말 평안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겨울빛은 삭막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아름다운 총천연색 파노라마이군요
아름답습니다
향기롭고 풍요로운 겨울밤이 될것 같습니다
산천님 다우신 표현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변엔 여전히 색이 있으니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던지 보이겠지요.
오셔서 고맙습니다.
춥긴 하지만, 저런 모습 보면 괜히 훈훈한 느낌이 됩니다.
어느 것 하나 예전에 보지 못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훈훈함이란.........
바깥날씨가 좀 누구러졌네요.
늦게 귀가하면서 썰렁해진 거리가 이제 꼼짝없이 겨울이 됐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저나 아내도 옛사람임이 분명합니다.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 습관처럼 저렇게 합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하시길 빕니다.
참 아름다운 겨울빛들을 담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먼 곳까지 찾아주셨네요.
가을이 남긴 소소한 주변의 모습들
그걸 끌어안고 겨울을 보내야 또 봄을 맞지요.

님 방에 좋은 그림들이 가득하더군요.
블로그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다 귀하고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맵쌀가루로 호박고지 넣고서 포슬포슬한 떡도 좋고,
땅콩, 팥, 호박고지 넣고 찹쌀, 맵쌀 섞어서 찐 떡도 맛나고,
도시에서도 호박고지를 말렸는데, 않 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호박고지를 로컬푸드에서 팔기는 하던데 얼지 않고, 말렸더라구요.
감 말린 것이 조금 있으니 올 겨울에는 떡을 한번 해 먹여야 겠습니다.
이쪽 방면으로 저희보다는 박사실테니..
겨우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한 호박고지가 제대로 맛을 내더군요.
저도 파는 제품을 보았는데 그냥 볕에 말린거라 차이가 나더군요.
해마다 호박을 많이 심는데 거두어 들일땐 이걸 다 뭐하나 싶지만 이내 모두 없어지더군요.
늙은 호박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가난했던 시절엔 살림살이 시원찮던 산모가 호박 몇 덩이로 산후조리를 하기도 했지요.
모두 꿈같은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열무김치님!
자주 보이고, 통계에서 글 조회 숫자가 많다 싶어도 일상적이다 싶었습니다.
댓글 하나 없으니 스팸신고도 못하겠고, 연 4일은 수백개의 글을 조회 했다는 통계가 보입니다.
부득이하게 친구 공개로 전환 했습니다.
친구 신청 부탁드립니다. [비밀댓글]
아름다운 어매의 겨울빛입니다.
저도 호박 한 덩이 있는 것 썰어 널어야겠습니다.
네,
이왕이면 옥상이나 바람이 부는 곳에 널어말리세요.
얼었다 녹았다는 반복해야 제대로 된 호박고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꼭 떡을 하지 않아도 다른 용도로 많이 쓰입니다.

호박의 속살빛이 호박고지 맛보다 더 좋습니다.
새로운 한 주, 좋은 일 많기를요
정말 마음 따듯해지는 사진들입니다.
요즘은 사철 먹거리들이 풍부하니 이렇게 겨울준비를 하는 풍경들은 드물지요.
마트에 가면 없는게 없으니..
호박말린거 보면서 재래시장에 가면 호박 시루떡을 사다 먹어야겠다 했습니다.
요즘 자라는 아이들은 떡을 잘 먹지 않아요.


겨울준비를 한다기보다는 농사를 하니 그냥 습관처럼 하는거지요.
사시사철 없는 게 없으니 이젠 계절음식이 별스러울 것도 없는 세상이 됐습니다.
다만 수작업을 거쳐 만들어진 먹거리들이 사다가 먹는 것보다 믿음이 있다는 것이지요.
맞아요.
요즘 젊은이들, 그리고 아이들 떡 종류를 잘 먹지않습니다.
겨울채비를 다 하신 듯 합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반가워요.
겨울채비랄 것도 없습니다.
그냥 빛이나 색감이 좋아서지요.
가을색이 집으로 들어왔어요.
겨울준비를 저렇게 알뜰살뜰 꼼꼼하게 잘하고 계시네요.
아마도 열무님은 겨울동안 다디달게, 맛있게 도란도란 즐겁게 잘 보내실 것 같다는 생각이
저녀석들의 일광욕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살 찝니다. ㅎㅎ
ㅎㅎ~
어떻게 아셨을까나.

그런데..
저~얼때루 살 안찝니데이~
살이 붙을만한 게 없씨요.
달달한 호박 들어간 백설기 먹고 싶다는
저리 정성이 들어가야 맛이 나는군요
저는 떡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침을 꿀꺽 삼킵니다
떡 세대
5060세대
요즘세대는 떡보단 빵과 피자지요.
우리떡을 먹을 수 있도록 떡 교육도 필요합니다.
호박이 쌀가루를 만났을때..
정말 달달하고 촉촉한 호박딱...
너무나 먹고 싶습니다...^^
맛을 아시는 분이세요.
조건
호박고지가 겨우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 말라야 한다는 것
되도록이면 시루에 김을 올려가며 쪄내야 한다는 것.
흠..
그런데 겨울빛 주제에 떡 이야기로 시작해서 떡 이야기로 끝나는 것 같습니데이~
가장 욕심나는 매주덩어리 ~~~~~~~~~~ㅎ
메주같이 생겼다고 투박을 주었는데..
모과가 과일전 망신을 시킨다면서도 차안에 모과를 신주단지 모시듯 모시고 다닙니다.
메주가 집안의 왕노릇을 합니다.
부리런함이 영상에서 전해오네요!! 잘보고 갑니다.
뚝! 떨어진 기온이 온 몸을 움추리게 하는 12월 두번째 수요일!
추운날씨 건강조심하시고 따뜻한 차 한잔씩 나눌 수 있는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눈 예보가 있네요.
올겨울은 눈이 자주내릴 모양입니다.
눈 내린 뒤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니 걱정되시는 분들이 많겠어요.
겨울이 참 좋은 계절이면서도 서민들에겐 마의 계절입니다.
이런 노랗고 빨간빛이 겨울 몸단장빛깔이로군요^^
시골의 풍경은 언제봐도 푸근해지고 따뜻해요...
저희 어머니도 직접 메주를 쑤고 달아놓으셔야 그제사
겨울월동준비의 끝이라고 하시더군요...
이제야보니 어머니의 월동준비는 오로시 가족을 위한 마음이셨나봅니다^^
가정에서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드는 일이 그리 수월하진 않지요.
만드는 일도 그렇지만 띄워야 하는데 그게 쉽지않은 일입니다.
냄새도 많이 나니까 젊은이들은 싫어합니다.
대신 인터넷으로 사거나 시장에서 사다가 합니다.
아마 그것도 구세대들이나 그렇게 할 것이고 보통 일반 된장 고추장 사다가 먹지요.
구들방에 메주가 매달린 모습이 보이면 12월입니다.
겨울 준비 끝 났듯합니다.
검은콩이 제일 눈에 들어 오네요.
한말하면 일년 충분히 먹어지네요.
콩장도 만들고 밥에도 넣어서 먹구요. 맘이 부자입니다.
색깔이 검은 농산물이 몸에 좋다하여 인기를 끌었지요.
검은 콩, 검은 깨, 검은 닭..
알고보면 우리몸에 안 좋은 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맘이 부자라고 하신 것처럼 생각을 그리하면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검은 콩이 좋기는 한데..여느 콩에 비해 수확량이 매우 적어서 그게 흠입니다.
정다운 벗님~ 반갑습니다 ~! ^^.^^
따뜻한 한마디의 말이 그 어떤것보다 값진것 같습니다~**.**
향기로운 삶이 되시고, 행복이 가득 하시길 빕니다.
눈길 조심하시고, 건강 하세요~사랑합니다.~ ♡♡^^.^^

祥雲// 자고 가는 저 구름아 드림.´°`°³оо☆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시루떡에 넣은 호박이 잘 말려지고 있네요
날씨는 차갑고 주운데 열무김치님 겨울색은
매우 따스하고 온화하네요
따스한 겨울 예감이...부디 그랬으면 하네요...^^
그러나 겨울은 추워야한다고하지요~~
반가워요~!
집안으로 들어온 가을색이 좋아서...
내일새벽에 많은 눈이 온다네요.
비록 불편하지만 겨울엔 눈이 와야지요.
진정한 겨울빛은 눈이 아닐까 합니다.
미끄러운 길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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