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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겨울빛

by *열무김치 2018. 12. 1.

 

 

 

갈색과 회색으로 변해버린 계절

연초록과 짙은 푸르름은 잠시 갈빛에 몸을 숨기고  겨우내 몸단장을 한다.

봄이 찬란한 것은  겨우내 얼굴을 매만지고 옷감을 손질한 陰地덕이다.

 

 

 

 

 

 

 

 

 

 

 

 

 

사람의 머리만 백발이 되는 게 아니다.

태고부터 있었던  자연 만물이 때를 따라가며 무언의 메세지를 보냈지만 우리들이 너무 늦게 알아본 것 뿐이다.

 

 

 

 

 

 

 

마침내 겨울이군요.
섭섭하지만 가을은 갔군요.
어쩔 수 없겠지요.
내년에 다시 가을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요.
그런 기대와 희망을 갖고 지내야 하겠지요.
어제와 오늘은
비록 하루 차이인데...
겨울이란 단어가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간다는 말도 없이 가는 가을이 아니고
미리 예고된 이별이겠지요.
그 고운 가을잎 보여주며 마음을 흔들다가 가버리니
더 겨울엔 외로와 지는것 같아요.
그래도 계절마다 좋은 점을 느끼게 해주지요.
흰눈으로 덮힌 설경에 또 사람들은 반하니까요.
사진으로보니 가을이 물러 가는 것이 보입니다.
서서히 초록를 벗고 갈색으로 단장하고 겨울을 맞는 순간입니다.
12월 월요일 찬 바람이 불며
겨울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변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갈색과 회색으로 변해버린... 겨울이네요.
이제 가을은 굿바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산에 가면 마지막잎새까지 다 떨어져서 나뭇가지만 앙상하게 남았더라구요.
웬지 쓸쓸하면서도 어차피 벗어야 할 겉치레가 싹 걷힌
넓은 느낌의 산세를 보는 것 같았어요.
열무김치님 안녕하세요
이른아침에
겨울 빛
아름다운 작품에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삽입된 기타연주곡이 초겨울 볕 처럼 사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파 주의보 내렸다지요?
본격적인 추위 시작이런가 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강건하셔요 ~
와 겨울이다
파란 하늘이 겨울을 상징
그래도 이런 갈색의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랍니다.
속내를 알 수 없어서 초록과 예쁜 꽃색들이 동면의 겨울을 숨어서 단장을 몰랐지요.
연세가 지긋하시고 은빛 머리카락은 보기 싫지 않기는 한데,
그 은빛 속에는 봄을 기약할 수가 없어서 아름답지는 않았습니다.
계절에 맞게 저렇게 변해야 덜 추워 보이지 싶습니다. 초록이 초록초록하면 추울 듯 싶어요.
겨울빛을 느껴봅니다.
안녕하세요?
2018 戊戌年 올 한해도 어김없이
多事多難이라는 사자성어만 내던지고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12월의 어느 하루도 저물어 밤이 깊어 가는군요
평안한 밤 되세요~~
생각이 허옇게 슬면
왜 세월이 그리도 빨리 간답니까?

간당거리는 일상 젖혀내고
애써 머물고 싶은 시간들
아쉽기만 한데.....
옛 기억의 저 쪽은
늘 출렁거리는데.....
몸은 예전같지 않습니다.

글쓰는 열정 놓고 싶지않음은
제 욕심일까요?

저를 사랑해주시는 벗님네
늘 새로운
날개 펴소서.

늘봉 한문용
겨울빛은 겨울빛의 무게와 의미를 주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네 계절은 참 좋은 계절의 변화입니다.
인생도 계절에 비유한다면....이제 가을이 넘어선 기분이라서요....겨울빛이 예사 스럽지 않네요^^
역시 멋진 연주곡 잘 듣고 갑니다.
아...
사진마저 쓸쓸한 빛깔이네요.
몸과 마음이 피곤해지는 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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