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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폭염속에서

by *열무김치 2018. 7. 25.

 

 

싸리꽃의 계절

 

 

 

 

 

 

 

 

덥다 더워..

그래도 먹고 살아야지.

 

 

 

 

 

 

 

곧 선선한 바람이 불거유.

쫌만 참아유.

 

 

 

 

 

 

 

이른 가을준비

 

 

 

 

 

 

 

 

 

폭염덕에 일찍 익었씨요.

 

 

 

 

 

 

 

뜨거운 여름이 가면 꼭 보답이 와요.

공짜는 없다니까요.

 

 

 

 

 

 

 

 

아침 신문에서 일본엔 이미 가을이 왔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아침부터 폭염이긴 하지만 어제 같진 않습니다. 미약하지만 제법 바람도 불어옵니다.
어젯밤에도 열대야였긴 하지만 그제보다는 나아서 조금은 편안했습니다.
8월초순의 입추가 기다려집니다.
사진만 바라보아도 기운이 솟는 느낌입니다.
일본 북쪽지방은 그럴만도 하겠습니다.
강원도 내륙은 9월중순이면 이미 가을 복판이 되니까요.

더워도 다니는 길의 자연의 아이들을 바라보면 참 대견하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어김없이 자기가 맡은일을 하거든요.
밤송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은 구름이 낀 탓으로 다닐만 했습니다.가끔 시원한 소나기라도 내려 주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고 무지개도 뜨는 광경을 보고싶습니다.
이 무더위속에서 벌써 가을을 준비하는 고추, 밤....
자연의 섬리는 오묘해요 참.
인간은 더워 죽는다는데도~~^^

하여튼
열무김치님 살인적인 더위 잘 견뎌 내시고
우리도 멋진 가을 맞을 준비를 해 봅시다.

님의 블로그방에 와서 기분이 업되어 갑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어디를 막론하고 모두들 지쳐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말씀처럼 산과 들이 제역할을 하고 있어서 위안을 받습니다.
단 하나라도 변해버리면 큰소리 치고사는 우리들이 당장에 난리가 나지요.
곤충 한 마리, 꽃 한 송이가 우리의 생명줄이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무더위에 무탈하시길 빕니다.
아무리 더워도 다 자연의 섭리속에서 순종하겠지요. ㅎㅎ
가을... 헤헤 위로받고 갑니다. 좀만 기다리자!
머잖았네요. 제가 젤 좋아하는 가을...
산에 가고 싶다. ㅎㅎ
하늘을 보노라면 어디를 간다는 게 망설여집니다.
그래도 용감하게 나갑니다.
사실은 별수없이 나갑니다만. ㅎㅎ

가을, 그 선선한 바람을 위하여~
순수산님의 산행을 위하여~!
폭염 속에서도 제 할 일을 충실히 감당해내는 자연을 봅니다.
알싸한 싸리꽃 향기가 코끝에 머무는 듯 하고요
청잣빛 달개비는 어쩜 이리도 맑고 고운지요.
자연의 섭리에 한 없이 작아지는 우리입니다.

날이 더워도 정말 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무탈한 하루 보내십시오^^*
잠을 이루기 힘들어 일아나 앉아 답글을 적습니다.
새벽공기가 낮보다는 훨씬 좋군요.

올 여름이 이렇게 더웠으니 가을의 결심이 그만큼 더하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영월쪽을 갔다가 오다보니 뜨거운 태양아래서도 일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누군가의 수고로움으로 내 생활도 유지되어 갑니다.
건강해 지셔서 많은 곳 다니시길 바랍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희망을 가져봅니다
뜨거운 여름 뒤에 결실이 있군요
지금은 가을이 올것 같지 않아요
7월말로 갑니다.
그렇지요. 지금 봐서는 끝날 것 같지않은..
하지만 저 아이들을 보세요.
곧, 여름이 갔나? 하게 될겁니다.
이 폭염도 이유가 있다라고 자위해 봅니다.
뜨거운 여름에도 열심히 사는 곤충과 식물을 보니
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곧 시원한 가을을 기다리면 되겠군요.
가을은 요즘 불볕더위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이지요.
한국의 사계가 끝과 희망의 연속이라고 봅니다.
좀 짧아지고 길어지긴 했어도 봄이가면 여름이 오고 곧 결실의 계절이 오고..
말씀처럼 가을바람을 기다리며 이 폭염도 견뎌냅니다.
계신 곳은 어떤지요.
지구촌이 온통 이상기후라지만 지구가 자정능력이 있다니 욕심많은 인간들을 타이르기위해 제 역할을 하리라 믿어봅니다.

여전히 선풍기나 에어컨 없이 부채 하나로 여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지금이 7월 말이니 곧 입추가 오겠네요.
폭염 때문에 어젯밤에는 자다깨다를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아침 뉴스에는 여름이 140정도로 길어졌다는 보도가 있었지요.
140일이면 넉달 하고도 더...

음... 세 번 째 사진이 특히 좋습니다.
m모드로 찍으신 건지, 아니면 tv 모드에서 배경을 날리신 건지 궁금합니다.
부산이 여기보다는 한참 아래니..
밤잠을 설치기는 여기도 같습니다.
에어컨을 밤새 틀면 머리도 아프고 자칫하면 병납니다.

기상학자들은 2050년 쯤이면 여름이 6개월이 된다고 말을 하는데...
그말이 과장되었다고 하더라도 여름이 길어진 건 분명합니다.
올해처럼 매년 이런다면 여름이 오는게 반갑지 않지요.
적당한 폭염은 농사에도 좋은데 요즘 여기저기서 피해가 속출합니다.
4톤 트럭으로 배추가격이 1000만원을 호가한다니 올 추석경기가 만만찮을 것 같네요.

저 사진은 70~300 준망원렌즈로 노말 모드입니다.
아시다시피 잠자리가 워낙 쫄싹대서 m모드로 진득하니 촬영하기가 힘듭니다.
올해처럼 시원하게 소나기도 내리지 않은 폭염이라면 '소나기'란 단편도 없었겠다 하면서 웃습니다.
여름 소나기 어떤 날은 말이 소나기이지 장대비로 이어지던 때도 있었지요.
들에 나가서 오도 가도 못하고 의지 찾아 들었어도 옷 젖기는 매 밀반이었지만 그래도 기다려 보면 소나기가 끝이 나겠지하고
기다린 적도 한 두번이 아니였지요.

사진의 고추밭은 가무살이도 타지 않고, 고추도 많이도 열렸습니다.
전국의 고추밭들 중에는 가무살이 타서 물을 주느라 주어도 돌아서면 물 준 표시도 나지 않을 것인데 싶습니다.
소나기가 자주자주 있어야 잠자리 떼로 나는 모습도 보는데, 올 해 들어 옥상에서 잠자리 2마리 보았을 뿐입니다.
폭염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나기소식이 있더군요.
이렇게 소나기를 기다려본 적이 있을까 싶네요.
사진속 고추는 해발 700고지의 밭이어서 좀 낫지만 평지엔 작황이 좋지 않습니다.
무더위가 서민들 밥상물가를 부추기지나 말았으면 좋겠는데 추석물가를 걱정하는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해결사는 역시 하늘입니다.

다니노라면 하늘도 무심치 않아서 사람이 살기 마련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가격의 급락이 있을지언정 시장에 가면 먹거리들이 여전히 나와있고 사람들은 불평을 하면서도 그럭저럭 먹고 삽니다.
아프지만 않으면 계절이나 세월 바뀌는 건 참고 살지요.

대관령 고지대엔 잠자리들의 낙원입니다.
걔들때문에 새들도 먹고삽니다.

앞으로도 3주간 정도는 더울 것인데 무더위에 무탈하시길 빕니다.
오늘밤은 또 열대야예요
정말 힘드네요
자다가..
할수없이 일어나 앉아 있습니다.
새벽에 주로 잡니다.
낮에 가끔 좁니다.
아..계속 노래는 나왔군요
제가 폰으로 들여다봐서 노래를 못들었었네여.
늘 마음을 흔드는 노래들입니다.
이상하게 폰으로는 자동으로 음악재생이 안 되는데 크기를 달리해서 올리면 재생 버튼을 눌러 들을 수는 있습니다.
좋게 들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와 ~~~~~~~~ 고추가 3층으로 달렸네요 ~
저런 고추 농사 대박입니다 ~

저정도는 되어야 농사 잘 짓는다는 말도 듣고
거둬 들이는 양도 많고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고 그럴텐데요.

고귀한 선물 ~~~~~~~노랫가사 따라 부르며 즐겨요 ~
감사합니다
해발 700미터의 고지대는 가뭄이 덜하여 올해 고추농사는 말 그대로 대박입니다.
올 홍초가격이 다른 해 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고추농사 많이 한 농가는 수입이 짭짤합니다.
저도 저 곳에 많이는 심지 않았지만 먹을 정도는 거둘 것 같습니다.

올해는 모든 농산물들이 고귀한 선물입니다.
뉴스에서는 고추가 폭염에 다 말라죽었던데
여기 고추는 어쩌면 저리 예쁘고 싱그러운가요?
참 반갑고 감사한 풍경들입니다.
배경노래도 참 좋습니다.
해발 700의 고지대인데다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는 지역이나 다른 곳보다 좀 낫습니다.
그러니 올 김장철 고추가격은 만만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그러니까요.

아름다운 풍경과 우리의 삶은 비례하지 않는가 봅니다.
찾아오시니 반갑고 기쁩니다.
지난 겨울 무지하게 추웠는데 여름마저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습니다.
광복절만 넘기자면서 견뎠는데 결국 문 닫고 사는 계절이 왔습니다.
이제 금방 겨울이겠지요. 가는 게절이 안타깝습니다.
- 청청수 -
정선은 그럴 수도 있겠군요.
이곳도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합니다.
절기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귀신같이 변하는군요.

가는 계절도 그러려니와 60 넘으면 더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노인이 되는 거 순간이라는 생각에 이르면 착찹하지요.
겉으로 내색을 하지 않을 뿐 모두 같은 생각일겁니다.
그런 생각이 들어야 새로운 마음가짐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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