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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여름향기**

by *열무김치 2017. 7. 30.

 

 

 

여름 정류장

 

보따리를 싸야지

 三伏 그 놈이 立秋 경일과 속닥거리고 나면

이미 중천 장마당은 아낙네 끼미가 뉘엿하고

쏟아지는 볕이 심드렁하다.

 

떠나는 것이 사람인줄 알았더니

앞장 서 만물이 저만치 가네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것만 찾다가

제 신발 밑창 닳은 것도 모르고

 

정류장

가을로 가는 女人이

엷은 화장을 하고

눈짓을 보냈다.

눈치코치도 없는 내게

 

 

 

 

 

 

 

 

 

 

 

 

 

 

 

 

 

 

 

 

 

 

 

 

 

 

 

 

 

 

 

 

 

 

 

 

 

 

 

 

 

 

 

 

 

 

 

 

 

 

 

 

 

 

 

 

 

 

 

 

 

 

 

 

 

 

 

 

 

 

 

 

 

 

 

 

 

 

 

 

 

 

 

 

 

 

 

 

 

 

 

 

 

 

 

 

 

 

 

 

 

 

 

 

 

 

 

 

깨금

 

 

 

 

 

 

 

 

 

 

고향 내음이 물씬 풍기네
역시 자연이 주는 선물은 위대한것같아
친구의 수고로움에 좋은그림 감상허네~~~
단 한장도 무심코 넘겨지지 않는 사진들입니다.
사진을 잘 찍으시는 분들은 아주 평범한 것들로 작품을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두 어머님은 여름을 잘 보내고 계신지 가끔씩 궁금해 집니다.
바쁜와중에도 이런 풍경을 보며 사진을 찍으시는 여유.. 부럽습니다.

우리 학원 사범님의 아버님께서 음료 도매업을 20년 하셨다고 합니다.
그냥 소박하게 사시는 분인줄 알았는데 엄청 많은 재산가이시더군요.
지금은 강원도 어딘가에 전원주택을 짓고 사신다고 해요.
그렇게 많은 돈을 음료 도매업 하시며 버시다니..
열무김치님 생각이 났습니다. ^^
저기 보이는 과일,고추들이 전부 열무김치님 것인가요?
아니면 다른 분들 것도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어느분 것 일지라도 보기 좋습니다.
얼마나 풍성한지 보면서 제 마음도 한국에 올 농사가 풍년같아서 흐믓해집니다.
문득 어린날 물들여봤던 봉숭아 물을 들여봐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한여름 절정에 가을을 엿보네요
한장 한장 도시에선 쉽게 볼수없는 귀한 사진들을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열무김치님
갑짜기 고향 하늘이 그리워 집니다
온통 향수를 느끼게 하는 그림들
감사 드립니다 이 아침
온갖 아름다운 것들이 여기에 다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저는 이런 것들을 잊었고, 너무 잊어버려서 없는 줄 알고 지낸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때맞추어 보여주시는 가을에 흠뻑 젖는 아침입니다.
아 무슨 이런 절묘한 싯구가 나오나 싶네요
정말 진심으로 잘 읽고 갑니다
참 사진을 잘 찍으시는 김치님
사진마다 이야기가 있네요
귀한 사진이네요
정말
어쩜 저리도 풍성하고 농사를 자알 지으셨는지
앗 ~~~~~~~~~~~~깨금 입니다 깨금 ~~~~~~~~~~~~~~~^0^~
이제는 아직 여름이라 말 못하겠어요.
깨도 베어야 겠고
고추도 말려야 겠고 ~
가을 시작 입니다 ~~~~~~~~~~^0^
저는 열대야 밤을 에어컨을 밤 새 켜 놓는 그런 더위 속에서도 여름을 더 붙잡고 싶습니다.
가을은 짧고 그러다 또 쓸쓸하게 해서 좋아 하지 않습니다.
긴가뭄에 또 물 폭탄에서도 여름이 해 놓은 일이 알찹니다.
여름이 몽땅 여기에 다~모였네요..
요즘은 봉숭아 보기도 힘들어요..
올여름 여기에서 처음 봅니다.
어릴때 언니랑 봉숭아꽃 짖이겨 손톱에 물들이곤했는데..
요즘은 손톱,발톱도 전문 샵에서 몇만원씩 한다네요..

8월의 첫날^^
말복도 입추도 들었으니 더위도 끝을 보이겠죠?
좋을일로만 가~득한 한달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코스모스가 피고, 봉선화도 피고...
여름의 중심에 있는데 은근히 가을 냄새가 남니다.
여전히 바쁘시지요?
여름날의 풍경 하나 하나 정겹게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속되는 찜통 더위속에 잘지내고 계신지요?
어느새 절기상으로는 오늘이 입추군요.
여름철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폭염과 불볓더위의 8월의 첫 월요일과
가을를 알리는 입추 입니다.
즐겁고행복한 한주 보내시고
무더위 잘 이기시고
건강하시길 기윈합니다^^*
아주 오랫만에 안부를 전합니다^^:

시골의 여름이 느껴지는 사진이로군요^^
봉숭아를 곱게 물들이던 어린시절도 떠오르게하구...
복숭아와 자두는 8월의 햇살이 곱게 물들이고
빨간고추도 탐스럽기 그지없구요...
여름이 뜨거워야 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듯해요...

그나저나 오늘이 입추라는데 더워도 너~무 더운날입니다..
건강히 잘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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