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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by *열무김치 2017. 2. 1.

 

 

 

 

 

 

가야지

돌아 가려니 九萬里

간다고 반길 이 없어

아득하다.

 

보시게

오면서 옆도 좀 보지

숲,바람, 하늘이 그토록 눈짓을 했는데

매정한 사람아

 

슬프지 않은 저 모습

미안해서 가야 해

 

 

 

 

 

 

 

 

 

 

 

걸어야 할길은 걸어야지요.
어디 인생길이 지름길이 있나요?먼저 저세상에 가는것 말고요.
저희 부부는 나란히 컴을 합니다.
옆에서는 남편이 컴을 보면서 수시로 제게 말을 하고 있으면서 제가 음악소리가 들린다고 시끄럽다고 하네요.^^
그래서 소리를 안들리게 하고 댓글답니다.
저 여자분 열무기치님 부인아니신가요?
사진찍으시느라고 걸어 가시게 하셨으니 찍으신 후에는 추우니까 차속으로 들어 오시라고 할것만 같은 상상이 듭니다~~~.
하하..
저곳이 워낙 높은 지역이라 차가 올라가지 못하니..

지름길이 없지요.
아마 지름길이 있었다면 병목현상이 있지 않을까요.

두 분이 함께 컴퓨터를 하신다니 부러운데요.
서로 다른 곳을 보니까요.제남편은 컴으로 유튜브나 톡쇼를 봅니다.
제남편은 강적이나 썰전,외부자 이런 것을 좋아 합니다.
저는 안녕하십니까? 영재발군단,등을 보지요.
길......
열무김치님네 길......
기막히게 아름답고 숨막히게 하는 길.......
좋은 그 길...........

참 아름다운 길이었는데..
얼마뒤면 사라질 것 같습니다.
걷는 즐거움도 함께요.
길은 연륜에 따라 바라보는 면이 다른 것 같아요.
이 길로 가는 것이 옳은 길인지,
저 길로 가는 것이 옳은 길인지,
그렇게 걸어가다가 갈림길에 이르면 더욱 고민하지요.
물리적인 길도 인생길도 서로 닮아있지 않을까요.
특히 요즘들어 특히 더합니다.
초록사진...
길이 너무 예뻐서 걸어보고 싶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갈까..? 생각하다가
그렇게 빨리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까워서요
쭈~욱 끝까지 걷다 보면 강변에 도착할 수도 있겠구요 ^^
열무님은 자주 저렇게 예쁜길로 다니시기도 하시니 나이를 잊어셔도 되실 듯 합니다

봄이 멀지 않았네요
나날이 항상 좋은 길로 이어지시기를 바랄께요.

사모님과 멋진 데이트 하셨나 봅니다^^ [비밀댓글]
5월이면 아카시아가 무리지어 피지요.
그때가 가장 향기롭습니다.
말씀처럼 얼른 지나치기가 아깝지요.

그게..
아무것도 아닌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변합니다. [비밀댓글]
1월이 훌쩍 길을 떠나고
준비도 없이 정신없는 상황에서 2월을 맞이했는데
오늘이 벌써 3일이네요.
시간은 어김없이 꾸역꾸역 가고 있네요.
그저 하루동안 빡신 업무에, 집안일에, 엄마병원 가고, 독서 좀 하고 나니 하루하루들이
가버리네요. 5분짜리 음악하나 들을 여유도 없는데
모처럼 이 방에서 음악을 들으며 모처럼 댓글을 다네요.

2월은 더 좋은 일들로 물들기를 바랄께요~
하루가 모자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머님 병원까지 가시니.
차도는 있으신지요.
바쁘다는 것은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다고 봅니다.

어머니께서 얼른 회복 되시길 빕니다.
두 장의 사진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언제쯤 저런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시도 사진과 잘 어울려 사진만큼 좋습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요즘 겨울산행도 하지 못하고 옛날 사진을 재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금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가 머리도 아프고 하여 멍하니 앉아 있네요.

명절은 저같은 사람에게 큰 스트레스지요.
을의 입장이니 도리도 없습니다.

눈이 몇차례 오더니 바람결이 좀 달라졌네요.
부산에 가고 싶습니다.
좋은 봄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비밀댓글]
오늘 부산의 날씨는 완연한 봄이었습니다.
살다 보면 어떻게...
봄햇살 가득한 부산에서 뵐 기회가 올 수도 있지 않겠는지요?

저만큼이나 선생님의 일상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비밀댓글]
마음의 여유를 찾아주는 아름다운 길
저 길에서 찬찬히 걸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은 서로 비슷합니다.
천천히 걸어보세요.
한 여름과 한겨울의 정점의 풍경이네요(?)
이제 여름길을 나선다면 앞도 옆도 뒤도 돌아보며 (즐)기듯 산보하듯 그리 다녀보고 싶어져요
뭐가 그리 급하다고 앞만보고 그리 내달렸는가 모를 그 시간들 이였어요
삶도 산행도요..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났네요
늘 감성을 흔드는 글과 사진과 노래..
열무님의 처음 직업은 뭣이였을까...이 런 감성을 갖으시고 말이예요 (^^)
올해도 멋진 작품 많이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마켓팅을 하고 있으니...
얼른 접지도 못하고 말입니다.
이제 그만하라고 하는데요.
그럴때가 되어갑니다.
마음이 좀 그래요.

늘 곱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밀댓글]
오랫동안 하시던 일을 접는다는게 참 쉽지 않아요
그게 어려워서 ᆞ만만찮아서ᆞ아니다 싶어 접지만서도
또 그것만큼 자신있게 잘 하는것도 없으니 다시하고 그렇게 저희도 그랬었지요
저희 삼성가전 했을때 그랬어요
지금은 다 없어져버린 대리점들이죠
그것 고만두고 월급 조금받는 직장잡아 들어갔을때 남보기 창피해서 말도 못한 어리석었던 날들이 있었지요
집에선 남편이 고마워서 훌륭한 남편이라고 늘 칙사대접했지만 밖에선 그랬어요 ᆞ
열무님의 창작활동에 도움도 되는
또 다른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언제일지 모르겠지만요 ^^

[비밀댓글]
열무김치님의 사진은 가슴 한켠이 짜안~~해 지는 아름다움이 담겨있어요.
감사합니다.
최고의 댓글입니다 하하~
오늘밤은 무조건 숙면입니다.
감사합니다.
왠지 쓸쓸한 길인데요...
수많은 사람이 그 길을 걸었을테지요..
누군가는 담담히 오늘도 그 길을 걷고 있겠네요...
그런가요?
아직 아날로그로 남아있는 이길은 머잖아 개발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림으로 남겠지요.
수없이 걸었는데요.
5월 아카시아 필무렵이 가장 좋습니다.
살면서 옆에 마음편하게 거닐 수 있는 길이 있어야 하는데요.
운신의 폭이 자꾸만 들어든다는 생각입니다.
또 찾아보아야지요.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좋은주말 맞으세요.
첫번째 사진 너무 맘에 듭니다
푸르름의 절정
안녕하세요?
잠시 들렸다 갑니다.
밤새 기온이 내려가더니
봄을 부르는 바람이 차가운 아침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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