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저 언덕 너머
깨금발로 보아야
간신히 얼굴을 내보이는
아름다운 날이 숨죽이고 있다고
세월은 내게 말했다.
버리고 갈게 너무 많아
날 두고 가면 안 돼요.
만날 때 마다
예쁘게 화장을 하고 나오는 未練
쇠락한 해의 버덩에 서서
또 중얼거린다.
정말일지 몰라
연분홍 봄 나라
저 언덕을 넘어가면
지금 여기가 천국이랍니다.
댓글쓰려는데 남편이 옆에서 낮잠을자고 있는데
음악소리가 나서 잠 깨울까봐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저길따라 어딘가로 가면 미래로 가는 길처럼생각됩니다.
2016년에서 2017년으로 넘어가는 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지나가는 2016년을 뒤돌아 보지말고 새해로 발을 내딛고 싶습니다.
음악소리가 나서 잠 깨울까봐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저길따라 어딘가로 가면 미래로 가는 길처럼생각됩니다.
2016년에서 2017년으로 넘어가는 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지나가는 2016년을 뒤돌아 보지말고 새해로 발을 내딛고 싶습니다.
시를 읽으면서 저도 펼쳐진 저 길을 혼자 걸어갑니다.
춥고 외롭고 좀 지루하기도 하고 혼자라 쓸쓸하기도 하지만
걷다보면 언덕 저 너머에는 분명 회색빛이 아니라 연분홍 봄나라가 짠~하고 펼쳐질듯 싶어요.
길...
리즈 위더스푼의 [와일드]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춥고 외롭고 좀 지루하기도 하고 혼자라 쓸쓸하기도 하지만
걷다보면 언덕 저 너머에는 분명 회색빛이 아니라 연분홍 봄나라가 짠~하고 펼쳐질듯 싶어요.
길...
리즈 위더스푼의 [와일드]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시는 읽히질 않고 장현의 노래만 들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여서 그러가 봅니다)
스피커를 끄고 다시 읽으니
사진도 보이고 글도 보입니다.
저 언덕을 넘으면 뭐가 있을라나요?
저 언덕을 홀로 넘으면/
밀려오는 파도가 울고/
그대 목소리 어둠에서 /
밀물져 들려오노라...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연분홍 봄날을 기다려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여서 그러가 봅니다)
스피커를 끄고 다시 읽으니
사진도 보이고 글도 보입니다.
저 언덕을 넘으면 뭐가 있을라나요?
저 언덕을 홀로 넘으면/
밀려오는 파도가 울고/
그대 목소리 어둠에서 /
밀물져 들려오노라...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연분홍 봄날을 기다려봅니다.
좋은 길입니다.
오래오래 변함없이 있었으므로
앞으로도 그렇게 있었으면 싶은 길입니다.
오래오래 변함없이 있었으므로
앞으로도 그렇게 있었으면 싶은 길입니다.
시도 곱고 아름답지만,
어쩌면 저어 끝끝까지 가느다란 길까지 담으셨을까요?
깨금발로 서서 담으셨나보네요.
그 집념이 놀랍습니다.
어쩌면 저어 끝끝까지 가느다란 길까지 담으셨을까요?
깨금발로 서서 담으셨나보네요.
그 집념이 놀랍습니다.
길이 슬퍼 보입니다
한해가 다 가기에 그럴까요
무기력한 편안함에 꿀맛같은 잉여인간으로
방구석에서 톡톡톡...
한해가 다 가기에 그럴까요
무기력한 편안함에 꿀맛같은 잉여인간으로
방구석에서 톡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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