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물만 팠는데
望夫石이 됐네
세월도 딴전이고
年末도 머쓱하고
어쩌지?
해거름
십 수 년 그리움이 쪼그리고 앉아 내게 물었다.
더 기다려야 하나요?
제친구가 동네에 우체통이 점점 없어져서
카드를 부치려면 우체국에 가야 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아직 미국은 집집마다 우체통이 있어서 그 우체통에
우편에 우표를 부쳐서 넣어두면 우체부아저씨가 가져갑니다.
소포나 다른 특별한 속달편지나 그런것은 우체국에 가야 하지요.
우체통이 무색하네요.참많은 사연을 담은 편지가 그속에 들어갔던 시절은 추억처럼 되는가 봅니다.
카드를 부치려면 우체국에 가야 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아직 미국은 집집마다 우체통이 있어서 그 우체통에
우편에 우표를 부쳐서 넣어두면 우체부아저씨가 가져갑니다.
소포나 다른 특별한 속달편지나 그런것은 우체국에 가야 하지요.
우체통이 무색하네요.참많은 사연을 담은 편지가 그속에 들어갔던 시절은 추억처럼 되는가 봅니다.
마음가는 편지를 언제 받았봤는가. 아니면 나는 또 언제 써봤는가? 강한 메시지를 툭 던져주네요.
세상의 빠른 흐름속에 어쩔수없이 망부석이 되어버린 우체통... 반성이 되네요.
그러고보니 너무나 빨리 정신없이 12월이 지나가고 있어요. 딱 3명에게만 손편지를 써서
저 망부석이 되어버린 기아상태의 우체통에게 죽지말라고 밥을 줘야겠어요.
세상의 빠른 흐름속에 어쩔수없이 망부석이 되어버린 우체통... 반성이 되네요.
그러고보니 너무나 빨리 정신없이 12월이 지나가고 있어요. 딱 3명에게만 손편지를 써서
저 망부석이 되어버린 기아상태의 우체통에게 죽지말라고 밥을 줘야겠어요.
하아~~
또 연말입니다.
내일이 성탄 전야이고, 며칠 지나면 한살 더 먹고...
왜 이리 착잡한지 모르겠습니다.
또 연말입니다.
내일이 성탄 전야이고, 며칠 지나면 한살 더 먹고...
왜 이리 착잡한지 모르겠습니다.
우체통을 보면 저는 흡사 무슨 빚을 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공중전화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중전화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게요... 닉네임까지 편지시니^^
'공중편지'라고 안 하시길 천만다행이에요!
그럼 공중전화와 우체통, 둘 다에게 미안할 뻔^^:::
'공중편지'라고 안 하시길 천만다행이에요!
그럼 공중전화와 우체통, 둘 다에게 미안할 뻔^^:::
제가 어제 새벽에 어느 잡지를 읽었는데
제 블로그에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황순원 선생님이 우체통에 대해 쓰신 단시가 있는데
딱 생각이 나서 여기에 올려요!^^
우체통 - 황순원
연문을
먹고서
온몸을
붉혔소
제 블로그에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황순원 선생님이 우체통에 대해 쓰신 단시가 있는데
딱 생각이 나서 여기에 올려요!^^
우체통 - 황순원
연문을
먹고서
온몸을
붉혔소
그러고보니 저 빨간 우체통 찾기 힘들어요ㅜ.ㅜ
엊그제 마트서 아이들한테 쓸 크리스마스카드를
사오긴 했는데 아직~
세상이 바삐돌아가니 사람들의 마음도 삭막해져
가는 요즘입니다.
엊그제 마트서 아이들한테 쓸 크리스마스카드를
사오긴 했는데 아직~
세상이 바삐돌아가니 사람들의 마음도 삭막해져
가는 요즘입니다.
정말 저부터도 편지를 써 본것이 언제인가 생각 조차 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체통에 관심이 안가는건 뻔하죠.
아 참 언젠가 버스카드와 주민등록증을 잃어을때 그 우체통을 통해
우체부가 가져다 준 적이 있었네요.
지금은 저 빨간 우체통이 마치 크리스마스츄리같이 예쁘기만 하네요.
이젠 웬만한건 핸드폰으로 또는 컴으로 보내고 받으니....
열무김치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그러니 우체통에 관심이 안가는건 뻔하죠.
아 참 언젠가 버스카드와 주민등록증을 잃어을때 그 우체통을 통해
우체부가 가져다 준 적이 있었네요.
지금은 저 빨간 우체통이 마치 크리스마스츄리같이 예쁘기만 하네요.
이젠 웬만한건 핸드폰으로 또는 컴으로 보내고 받으니....
열무김치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저 우체통이 갑자기 그리워집니다
년말이어도 배고픈 우체통입니다
소녀적에는 크리스마스카들 수십장 만들어서
침으로 우표 붙이고 빨간 입 속에 뭉치씩 넣고는 답장을 기다리고 하던 때가 ...있었다고
앞으로 10년 뒤즘에 아이들에게 말해 주면 믿기나 하려나요 ㅎ
지금의 우리가 자라며 625를 옛이야기로 듣고 자랐듯이
그저그저 전설이 될 이야기가 돼지 싶어요
소녀적에는 크리스마스카들 수십장 만들어서
침으로 우표 붙이고 빨간 입 속에 뭉치씩 넣고는 답장을 기다리고 하던 때가 ...있었다고
앞으로 10년 뒤즘에 아이들에게 말해 주면 믿기나 하려나요 ㅎ
지금의 우리가 자라며 625를 옛이야기로 듣고 자랐듯이
그저그저 전설이 될 이야기가 돼지 싶어요
저도 편지나 옆서를 써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가뜩이나 형편없는 글씨가 더 봐줄수가 없어졋어요
전에 아이들 학교다닐땐 도시락에 편지도 써 넣고 그러긴 했는데 ᆢ
만악에 연서라는게 배달되어 온다면
가슴도 터질것 같겠지만
옴모나 이를 어쪄~~~~
저 물건 어찌 처리해 라며 두지도 버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하려나요? ㅎㅎ
생각만으로도 너무 재밋습니다
가뜩이나 형편없는 글씨가 더 봐줄수가 없어졋어요
전에 아이들 학교다닐땐 도시락에 편지도 써 넣고 그러긴 했는데 ᆢ
만악에 연서라는게 배달되어 온다면
가슴도 터질것 같겠지만
옴모나 이를 어쪄~~~~
저 물건 어찌 처리해 라며 두지도 버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하려나요? ㅎㅎ
생각만으로도 너무 재밋습니다
흠..
연서가 어디서 올 것만 같은 예감이..
혹시 온다면 제게 살짝 알려주세요.
절대 비밀로 하겠습니다.
글고..
그 연서는 스캔을 떠서 비밀키 만들어 컴에 저장하면 절대 안심입니다.
그런데 뭐가 와야지..
국화향님, 가짜라도 좋으니 제게 어떻게 좀 안될까용?
연서가 어디서 올 것만 같은 예감이..
혹시 온다면 제게 살짝 알려주세요.
절대 비밀로 하겠습니다.
글고..
그 연서는 스캔을 떠서 비밀키 만들어 컴에 저장하면 절대 안심입니다.
그런데 뭐가 와야지..
국화향님, 가짜라도 좋으니 제게 어떻게 좀 안될까용?
오랜만에 님의 블거에 들어와 봅니다.
여전히 블거가 따스하게 느껴지는군요~
벌써 한해를 마무리할 싯점이네요.
늘 이맘때면 모든것들이 아쉬움으로
한가득해집니다..ㅠ.ㅠ
빨간우체통을 보니 옛추억이 짙게 다가오는군요~
예쁜꽃편지지에 온정성 다해서 손편지 쓰던시절이
넘 그리워요...ㅎ
년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고운계획 스케치 하시고
늘 건강 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예욤!!!
여전히 블거가 따스하게 느껴지는군요~
벌써 한해를 마무리할 싯점이네요.
늘 이맘때면 모든것들이 아쉬움으로
한가득해집니다..ㅠ.ㅠ
빨간우체통을 보니 옛추억이 짙게 다가오는군요~
예쁜꽃편지지에 온정성 다해서 손편지 쓰던시절이
넘 그리워요...ㅎ
년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고운계획 스케치 하시고
늘 건강 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예욤!!!
어릴때 소년중앙이라는 잡지를 구독한 적이 있었는데 그 책의 펜팔 부분에 이름이 실린적이 있습니다.
전국에서 몇백통의 편지가 왔었고 첨엔 답장을 일일이 하다가 나중엔 하나둘 사라졌었지요.
일이년동안 우표값도 부담이 되었던 어릴적일이 기억납니다..ㅎ
우체통을 보면 꼭 그때일이 생각나곤 합니다..
전국에서 몇백통의 편지가 왔었고 첨엔 답장을 일일이 하다가 나중엔 하나둘 사라졌었지요.
일이년동안 우표값도 부담이 되었던 어릴적일이 기억납니다..ㅎ
우체통을 보면 꼭 그때일이 생각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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