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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5월속으로

by *열무김치 2015. 5. 7.

 

 

 

 

연두색 아름다운 5월이 서서히 짙은 녹색으로 단장을 한다.

자연은 이렇게 흐트러짐없이 제갈길 가는데 우리들만 온통 시끄럽고 복잡하다.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세상에 저 푸르름조차 없었다면 우리의 삶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푸른색은 그저 덧없이 있는게 아니다.

상처 투성이인 우리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길은 사람보다는 저 아름다운 자연의 색이다.

마음이 답답하고 몸이 무거울때 푸른 산과 들로 나가면 아무런 댓가없이 쉼을 얻어온다.

아름다운 5월이다.

 

 

 

 

 

 

 

 

 

 

푸르름....

5월은 미처 준비하지 못한 땅속의 싱그러움까지 빌려왔다.

잠시 저들이 준비한 식탁에 앉아 코끝을 찡그려본다.

 

 

 

 

 

 

 

 

 

 

 

등나무의 외출

 

 

 

 

 

 

 

 

 

 

 

 

 

 

 

 

 

 

 

 

 

 

 

 

 

 

 

 

 

목단의 향기가 5월도 중순으로 가고 있음을 알려준다.

 

 

 

 

 

 

 

 

 

 

 

 

 

봄날의 마지막 향연..

 

 

 

 

 

 

 

 

 

 

 

 

 

 

 

 

 

 

 

 

 

 

 

 

 

 

 

여름의 서곡..

 

 

 

 

 

 

 

 

 

 

 

 

 

 

 

 

 

 

 

 

 

 

 

 

 

 

 

5월의 빛

 

 

 

 

 

 

 

 

 

 

 

 

 

 

 

 

 

 

 

 

 

 

507

 

 

 

 

 

 

가보지는 못했지만
원주 인근의 아름다운 자연을 이렇게 사진으로 생생하게 접하게 됨은 큰 '기쁨'입니다.

사진들이 참 좋습니다.
다니면서 늘 접하는 일상의 풍경입니다.
다행인것은 매일 보아도 질림이 없어서 그맛에 다닙니다.
어버이날에 선물은 받으셨는지요.
요즘 이맘때의 자연의 색은 정말 아름답지요
연록색에서 짙은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이요
사진에 아름답게 담으셨군요
5월의 연두색 나뭇잎들은 꽃보다 더 아름답지요.
사람으로 보면 20대라고 해야 하나요.
무엇이든 갓 피어날때 다 좋잖습니까.
요즘 길 다니면서 자꾸 들여다보게 됩니다.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좋은시간 보내세요.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한참 이쁘게 피어날 시기인데도
취업난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인간들은 마치 벌집 쑤셔 놓은 것처럼 소란을 피우는데도, 그 소란이 점점 더 심해지는데도,
방송국에서는 하루에 몇 시간씩 열을 올리며 그런 소식을 전하는데도,
-그렇게 해봤자 별 수 없다는 듯, 저 자연은 의연해서, 차라리 무심하기 이를 데 없기도 합니다.
어느 날 우리가 사라지고 없어도 저 자연은 저렇게 아름다울 것 아닙니까?
그렇겠지요.
사람은 가도 여전히 5월은 다시 필테고..
그런 말씀을 들으니 다시 보입니다.
그런마음으로 자꾸 보다보면 마음이 맑아지겠지요.
보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는 것이 어머니와 같다는 대지가 맞는것 같습니다.
맘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도 또한 그렇네요
만일 보이는 나뭇잎색이 붉다면 잠깐은 몰라도 금방 혼란스러워지겠지요.
푸른빛인게 참 다행입니다.
좋은 주말 맞으시구요.
꽃처럼 가득히 /서리꽃피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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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우거진 숲속에서 ~~^^* ˚♡。…·─━☆
오늘도 별빛 젖어 하얀 시간의 줄기 끝에 천천히 그리고 너그럽고 아름다운 초록꽃을 피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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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야기 2 /서리꽃피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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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야기 I - 취업에 저당잡힌 20대의 '칠포세대'
학자금 대출과 취업에 저당잡힌 20대들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는 '삼포세대'는 이제 대인관계와 내 집 마련까지 포기해야 하는 '오포세대'가 됐다 한다.
오포세대는 젊은 층의 암울한 현실을 대변하는 일반명사로 국립국어원이 '2014년 신어 자료집'에 등재하였다 한다.
최근에는 오포세대를 넘어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 '칠포세대'라는 자조적 용어까지 등장했다.
꿈과 도전, 희망의 세대가 되어야 할 20대가 좌절과 무기력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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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야기 II - 빚잔치 '빚으로 가는 정책'
최근 정치적 치적쌓기 풍조로 정부의 경제정책에 엄청난 실수가 일어나고 있다.
국가 정부의 4대강문제 자원외교 국가공공단체의 누적된 부채와 썩어가는 정치권과 공적 부정부패
부동산정책 대책이 가계부채를 기하급수적으로 급증시키고 있고
국민들 대다수를 빚의 수렁에 빠져들게 하여
새로운 사회문제를 만들고 있는 성급한 현실이 더욱 안타깝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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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처럼 꽃처럼 가득히 /서리꽃피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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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우거진 숲속에서 ~~^^* ˚♡。…·─━☆
오늘도 별빛 젖어 하얀 시간의 줄기 끝에 천천히 그리고 너그럽고 아름다운 초록꽃을 피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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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포세대..7포세대..
지진으로 당장의 끼니와 잠자리를 걱정해야하는 사람들이 본다면 시치스러운 고민으로 보이겠지만 참 걱정이긴 합니다.
갈수록 왜 이렇게 될까요?

아름다운 신록 앞에서 미안해집니다.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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