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여행

7월로.....여름강변

by *열무김치 2015. 7. 13.

 

 

 

오가는 사람 거의 없는 산골에 7월이 제혼자 소꿉놀이를 한다.

계곡을 배회하는 바람,따가운 햇살, 정적을 깨트리는 이름모를 산새소리,바람결을 타고 희미하게 들려오는 개울물 소리...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소꿉놀이는 해넘이 땅거미로 밤 친구들에게 바톤을 넘긴다.

세월이 간다는것은 나이를 먹는다는것과 비례하지 않는다.

봄이 피고 여름이 무성하며 가을이 익는 자연의 輪廻가,천체의 흐름속에 찰라로 머물다가 공중의 먼지처럼 흩어지는 우리로서는 가늠하기조차 버거운 머나 먼 짝사랑이다.

 

여름이 익어가는 7월 강변으로 나가다.

 

*평창강변

 

 

 

 

 

 

 

 

 

 

 

아무도 없다.

그래도 보는 이 있을것이다.

고라니도 볼것이고  하늘을 나는 새도 곁눈질 하고...

오이나 토마토도 음악을 들려주면 미끈하게 자란다고 한다는데 저렇게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의 보람이 없으려고.

 

 

 

 

 

 

 

 

 

 

 

 

 

 

 

 

 

 

 

 

 

 

 

 

 

 

 

 

 

 

 

 

 

 

 

 

 

 

 

 

 

 

 

 

 

 

 

 

 

 

 

 

 

 

 

 

 

 

 

 

 

 

 

 

 

 

 

 

 

 

 

 

 

 

 

 

 

 

 

 

 

 

 

369

 

 

 

울고운님!
평안신지요?
태풍 찬홈에 이어 낭카가 북상한다죠?
우린,
자연의 섭리에 순응할 뿐
겸허히 받아드리며 피차 무사안일을
빌어드려야겠죠?
그 또한 사각안의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이 아니겠는지요?
정성 것 차라신 밥상에 즐거워집니다.

ㄱ┃ 부ㅈ으●┃■┣∧Hㄱ┃ㄱ┃
  ┗ ┻┗ 己 ┗ ● ...... 己。。。
늘샘 / 초희드림

감사 합니다.
자연섭리에 순응 하신다는 말씀에 공감 합니다.
항상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이지 작품전시회를 한번 하셔요
저는 저 위에 보라색 꽃이 흐드러지게 핀 사진이나
수묵화처럼 산이 병풍으로 둘러 있는 사진을 한 장 사서 집에 걸어놓고 싶네요
늘 좋게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기억해 두었다가 사진 인화를 해서 기회 되는대로 보내 드릴께요.
한국 오시면 주소를 남겨 주세요.
고맙습니다. [비밀댓글]
감사하긴 무지 감사합니다만 무슨 말씀을요
저 머리숱이 없어서 대머리 될까봐 free를 별로 안 좋아해요 ㅎㅎㅎ
전 아주 크게 인화해서 벽에 걸어놓고 왜 잠시 이 세상 일을 생각하지 않고
그 그림속으로 들어가 앉아 있는 상상을 하며 즐거워하려고요
지금 토론토 콘도 벽에 작은 아이가 그려놓은 한강 그림이 있습니다
그 그림을 보면 지금 저는 서울 한강가에서 아무 시름없이 앉아있네 이렇게 상상놀이 합니다만 [비밀댓글]
여름풍경도 멋스러움 그리고 운치도 넘칩니다.
가끔 재미난 글 보고 있습니다.
저곳은 강원도 깊은 산골의 강변 근처인데 아직도 낯선풍경들이 남아있는곳들이 많답니다.
여름날의 오후 풍경인지 아니 대낮이라도
멀리 보게하는 산 한폭의 산수화를 펼쳐 놓으시는 군요
아름답습니다
반갑습니다.
자주는 못가지만 가끔이라도 정성들여 올리신글들을 보고 있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화가들이 열무김치님을 따라 가게 되면 아마도 그림을 그리는 일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서 보는 게 좋겠지만 화가들에게는 알리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오늘은 정말로 걱정스럽습니다.
하하...
걱정은 제가 되는데요.
흔한일은 아니지만 강변에 앉아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봅니다.
강변은 여러 얼굴을 하고 있어서 계절마다 표정이 아주 다르게 바뀝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강 정비를 하면서 필요이상으로 강바닥을 파고 주변을 획일화 시켜놓은곳이 많아 자연미가 모두 사라진 점입니다.
그로인해 얻은 효과가 미미하다고들 하니 그런게 아쉽지요.
늘 좋게 보셔서 감사 합니다.
아, 아름답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의 사진이어서 저는 사진을 보다가 그만 한숨을 쉬고 말았습니다.

화가는 물론이고 사진작가에게도 알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사진을 흉내낼 수 있겠습니까.
평창쪽은 아직도 사람손길이 덜 탄 자연적인 미가 살아있는곳이 많지요.
사람의 왕래도 극히 적어서 가끔은 적막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책을 좋아 하시니 이런곳에 와서 조용하게 책을 읽는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과찬이시고 블로그 친구분들이라도 좋게 보시니 제가 더 위안이 됩니다.
고온다습한기온으로
불쾌감이 많아지고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건강에유의하시고 이번주는
삼일연속 휴무라 너무도 기분이
좋습니다^^* 휴무기간 건강챙기시고

추억거리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방문 고맙습니다.
이번주가 3일연속 휴무인가요?
제헌절이 공휴일인지 헛갈립니다.
직장인들은 호재가 아닐까 합니다.
좋은 휴일 보내십시요.
극심한 가뭄을 이겨낸 7월은 참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도심밖에서 우리가 살면서 함들다고 하면서도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살고 있음은 큰 행복입니다.
그나마 소나기라도 자주내린탓에 저곳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농사를 하시면서 농사가 참 어렵다고 하셨는데 산짐승들이 많이 늘면서 평창지방에서도 골머리를 앓는곳이 많아요.
산짐승들괴 더불어 산다는 마음만으로는 견디기 어려운 경우가 농사 분야가 아닌가 합니다.

산수가 비교적 깨끗하게 남아있는 강원도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쉼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정겨운 사진들입니다
시골길의 소꿉놀이같은 다양한 사진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어린시절 놀던 추억이 되살아나는 곤충들이기 때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풋풋한 향수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또 더워집니다. 덥지 않게 다니세요 ^^
일 떄문에 자주 갑니다.
낮에 다니다 보면 사람들을 거의 만날 수 없지요.
좀 과장하면 엎어져도 도움을 청할수 없을만큼 사람 만나기가 어렵지요.
강변에 앚으면 절간 같아서 그러려고 마음먹지 않아도 수도승이 된답니다 ㅎㅎ~

삼복지경에 건강 하십시요.
한장한장 너무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예요..
저도 시골가면 항상 느끼는건데 곳곳에 핀 예쁜 꽃들.. 봐줄 사람이 없다는게 참 슬프더라구요.ㅎ
시골마을에 노인분들만 가끔 지나는데 꽃이 피는지 마는지 신경도 안쓰고 지나다니시니..

전 특히 두번째 사진이 참 좋아요.
진초록에서 하얀 하늘까지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 색감..
시골을 고향으로 두고 부모님이 계시니 바라보는 시선도 다르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겠지만 대부분 노인들만 있는 시골은 심심하고 적막하기까지 해서 이곳도 생활의 터전이라는것을 가끔 잊게 됩니다.
젊은이들이 늘어나는곳도 있지만 그건 특별한 경우고 저 풍경의 마을도 젊은 사람들은 거의 볼수가 없어요.
대신 강변을 따라 펼쳐진 고즈넉한 풍경은 이곳에 머물고 싶은 충동을 일으킵니다.
사람 마음이 이렇습니다.
열무김치님 안녕하세요
늦은 저녁에
멋지고
아름다운 강변에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방문 감사 드려요.
더운철에 건강 하세요.
감사 합니다.
7월은 덥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찬찬히 바라보니
너무도 아름답군요!!!
하늘도 예쁘고
숨어있는 개구리도 귀엽고
온천지만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네요
전국구이신 하늘님이 이곳에 오시면 더 멋진 사진들이 우루루 쏟아질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시겠지만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하는자연이라 카메라의 한계를 자주 느낍니다.
사진의 트릭도 보이는 대상이 어느정도 받쳐 주어야 가능하지 않습니까.

사진 촬영을 하면서 그런점을 많이 느꼈지요.
하늘님은 제 말을 이해 하리란 느낌이 들어 엉뚱한 말을... [비밀댓글]
사진이 어쩜 정말 한장 한장이 작품입니다
세번째 사진이 저는 젤로 맘에 드네요
직접 보면 훨씬더 멋있고 아름다웠겠지요
넵~
사진보다는 실제 보이는 풍경이 훨씬 아름답지요.
사진은 분명한 한계가 있어요.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 드려요.
좋은 주말 기대 합니다.
아름다움의 총 집합이네요.
청개구리,패랭이꽃, 나리꽃, 파가렛,
아름다운 구름과 하늘,
여인의 젖무덤 같은 산이 안개에 쌓여 더 아름답습니다.
어랫만에 눈과 마음이 호강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며가며 만나는 평범한 일상의 모습입니다.
그냥 된장찌게가 물리지 않 듯 그런거지요.
감사 합니다.
비 좀 왔으면 좋겠어요.
글만 잘 쓰시는 줄 알았는데
화폭에 담은 그림같은 정경입니다
감동으로 머물러 갑니다^^.
블로그 이웃분들의 격려로 그나마 허접한 취미 활동에 보람과 용기를 얻습니다.
감사 합니다.
즐거운 주말 맞으십시요.
한 장 한 장 풍경 사진을 들여다보는 재미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고 또 봅니다.
말간 하늘과 수레국화 가득한 동산
그리고 옥수수 잎에 올라앉은 청개구리까지도
시선 붙들고 놔 주지를 않네요.
열무김치님!
저기가 어디 강변인지요?
호젓한 길을 찾아가보고 싶어서요.
제가 자주 다니는 평창강변입니다.
연로하신 장모님이 계셔서 자주 갑니다.
연세 많은신 어르신들이 많이 살아서 동네가 조용하여 마치 절간 같은곳입니다.
아마 어느 시골이건 비슷할거예요.
강 주변의 그렇고 그런 풍경들인데 여름화장을 짙게 한 까닭일까요?
너무 아름다워서 사람들이 감히 가지 못하고, 아껴 둔 곳 같습니다.
열무김치님 이 아름다운 그림 같은 풍경 감사한 맘으로 보았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참 좋은데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그 옆으로 강 개발이 한창이라 아쉽지만 이 풍경들도 머지않아 사라질 것 같습니다.

 

 

 

 

 

 

 

 

 

 

 

'사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가을 강변  (0) 2015.08.29
7월로.....여름戀歌  (0) 2015.07.15
7월로..감자익는 마을  (0) 2015.07.03
5월속으로  (0) 2015.05.07
봄날  (0) 2015.04.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