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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7월강변

by *열무김치 2011. 7. 31.

 

 

 

7월도 대문을 나선다.

온갖 이야기를 뒤로 하고..

물과 세월은 오래전부터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는지도 모른다.

무언으로 흘러가는 유유한 강물이 8월 속으로 숨어든다.

 

*평창강

 

 

 

 

 

 

 

 

 

 

 

 

 

강변의 달맞이꽃이 참 애잔하군요.
어릴때 개울둑에서 흔히 보던 꽃인데 . . .
요즘은 눈에 잘 안띄는 것 같습니다.

19:20 에는 출발해야 하는데 장대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하행길 애 좀 먹을 것 같습니다.
서울쪽은 비가 많이 내리는 모양인데 아마 오시면서 비가 그치는걸 보게 될겁니다.
이곳은 그저 그렇습니다.
이번에 큰 피해를 당하신 분들은 이제 비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할듯 싶네요.
여건 허락하는대로 서로 도와야지요.
안전하게 귀가 하세요.
저녁때 잠깐 비가 그었는데 19:30 에 출발하자 다시 장대비가 되더군요.
게다가 상행 하행 온통 차들이 그득하고 앞은 안보이고 . . .
그비가 횡성 너머까지 계속되었는데 평창에 와보니
비는 줄어들고 온통 히뿌연 안개가 앞을 가리더군요.
강릉에 와서야 좀 나아졌습니다.
금요일 상행은 3시간 20분이 걸렸는데
오늘 하행은 3시간 50분이 꽉 찼습니다.

이제 자야겠네요. 편안하게 하루 마치시기를 . . .
올해은 유닌히도 장마가 길게 가네요..
비도 국지성호우가 내리는 바람에 많은 피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장마에 피해은 없으신지요?

우기철이 길어도 세월은 흐르고있는 것 같습니다.
벌써 8월의 시작 되었네요..
즐거운 8월 되세요
감사 합니다.
아무래도 올 여름은 최악으로 기록 될듯 합니다.
자연은 그대로 분분한데 사람들이 힘들어 하네요.
가을 날씨라도 좋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 노란꽃이 달맞이꽃인가보네요.
전 달맞이꽃이 보라색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고향이 따로 없는 저에게도 향수 같은걸 느끼게 하는 꽃이예요.
사진을 너무 잘 찍으셔서 그럴까요?ㅎㅎ
평창강 사진도 아스름하니 멋집니다.
짧게 쓰신 글은 한편의 시 같습니다.

이번에 서울에 비가 많이 와 피해가 컸는데
저희는 감사하게도 무탈합니다.
보라색 달맞이꽃...
가능하지 않을까요.
달빛에 비친 달맞이 꽃은 보라색을 띨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억수로 내린 비 때문에 강마다 물로 넘쳐 납니다.
먹을 물이 없어서 신음하는 나라들이 볼때는 전혀 딴나라 이야기로 보일만도 하지요.
이번에 비로 인해 피해를 당하신 분들꼐는 저 강물이 무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 피해를 입지 않으셨다니 참 다행 입니다.
강가에 쓸쓸하게 달맞이꽃이 피여있네요.
달맞이꽃은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오므리고 있다 밤이되면 활짝 피지요.
달맞이꽃 피는것을 보려고 지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안개 가득한 평창강을 보니 조금 겁이 납니다.
국지성 호우에 놀라서인것 같습니다.
자연 그대로둔 산은 그대로 있네요.

열무김치님 글이 멋집니다.
저역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청난 수량에 한편 무섭기도 했지만 자연이 만들어 내는 장관에 금방 생각이 바뀌더군요.
이번에 태풍이 북상 하는데 이번만은 조용하게 지나 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강 주변엔 달맞이 꽃이 흔합니다.
낮에도 피는걸 보니 달맞이 꽃이라는 애잔한 빛이 바래는군요.
늘 그리운 그곳... 평창
그리고 노오란 달맞이꽃!
코묻은 유년의 기억과는 사뭇다른 사무치는 그리움이 접혀있는 그곳이네요.
그쪽으로 가실 기회가 전혀 없으신가요?
대화 신리는 이제 예전의 신리가 아닙니다.
서울대 생명대가 공사를 하고 있고 주변도 너무 바뀌어서 찾아 가시면 좀 놀랄걸요.
사람도 변하지만 강산은 더 변하네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폭염이 내려 쬐인다고 하니
시원하게 하셔서
즐거운 날 만들어 가세요.
반갑습니다.
방문 감사 드립니다.
들러서 구경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태풍이 휘몰아치는 오늘
비 바람.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강물을 보고 있으면 정말 편안해지네요.
올해도 휴가가 없어졌습니다. (ㅎㅎ)(ㅎ)
다른곳에 열심히 해서, 내년엔 휴가를 꼭 만들고 싶습니다. [비밀댓글]
휴가는 왜 없어 졌는지요.
다음 주말이 3일 연휴던데 잠깐이라도 다녀 오세요.
여름 다 가면 좀 아쉽잖아요.
태풍으로 서울도 부산스럽던데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비밀댓글]
노란 달맞이 꽃이 저를 닮았다고 생각한 적 있었습니다.ㅎㅎㅎ
대학시절,사랑에 몸살을 앓던 그때 말입니다.ㅎㅎㅎ
달맞이꽃은 제게 또하나의 추억을 되새기는 아름다운 꽃이 되었습니다.
사실 달맞이 꽃은 밤에 핍니다.
이름 그대로지요.
근데 요즘은 자기들 마음대로 핍니다.
계절이 하 수상하니 쟤들도 마음이 변했나 봅니다.

사랑으로 몸살을 앓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하여 이름도 달맞이 꽃인데 말씀처럼 요즘은 지맘대로 피어나더라구요~ㅎㅎ
그래두 이쁜 꽃입니다.
꽃말도 ,노란색 꽃잎도....
되돌아보면 눈물나게 아름다웠던 시절...그땐 왜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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