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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섶다리

by *열무김치 2010. 10. 16.

 

 

 

 

 

강을 건너는 섶다리가 놓였다.

그보다 편한 다리가 있지만 사람들은 이 다리로 건넌다.

추억을 건너기 때문이다.

 

*횡성 한우 축제장에서

*LG폰 

 

 

 

 

 

통나무로 기본틀을 만들고 솔가지를 꺾어서 깔고 그 위에 흙을덮어서 만든다는 섶다리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섶다리옆으로는 징검다리도 있군요. 옛 정취를 재현하는 의미에서 복원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행사를 위해 임시로 마련한 경우지만 더러는 다리 대용으로 설치한 마을도 있긴 합니다.
영월군 수주면이나 판운면에 가면 지금도 섶다리를 볼 수 있지요.

70년대만 해도 마을엔 저런 섶다리가 많있지요.
장마기 지면 훌렁 떠내려 가고 , 또 놓고...
알마후면 기록에나 남을듯 합니다.
추억은
힘들고 고통일지라도
아름답게 남는가 싶네요.

추억을 건너기에
모두가 신이나고 재미있어 보이네요.

추억의 사진.
언제고 가는길이면 찍어오렵니다.ㅎㅎ
사람 마음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저 다리를 건너면서 누구나 고향 생각을 한번쯤 했을것이란 상상을 합니다.
가계화 되어가는 현대사회에 사람들이 정 붙일곳이 자꾸만 줄어 드는군요,.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옛 추억이 떠오르게하는 다리이군요
어렸을 때 징검다리 나무로 엮은 다리 흔히 보고 자랐는데요
이런 다리가 있다면 별도 돌아가더라도 한번 건너고 싶은 마음입니다
가을 만끽 즐기십시요...열무김치님
아직도 마을의 상징처럼 매년 섶다리를 놓고 사람들이 건너 다니는 고장이 있기는 합니다.
그걸 보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구요.
저런 다리를 건너면 사람 마음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따스한 마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감사 합니다.
섭다리 건너는 사람들이 행복해 보입니다.

어렸을 때 저도 건너 본 적이 있는데
많이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추억의 다리 한번 거너보고 싶네요.
제가 시골에서 농사를 지을때만 해도 매년 저런 다리를 놓았지요.
그러다 장마때가 되면 훌러덩 떠내려 가고 ..또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새로 놓고..
그래도 마을과 마을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보기는 저래도 상당한 기술을 요해서 마을에서도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앞장을 서곤 했지요.
이제는 섶다리 놓은 강도 별로 없고 가기다 놓을 사람은 더욱 없습니다.
예전에 우리 동네에 놓여져 있던 섶다리...
얽기설기 놓아진 다리를 당연한듯 잘도 건넜었지만...
요즘말로 고소공포증 있는사람은 잘 못건널것 같아요.
어스름 달밤에 섶다리를 건너가면 물귀신이 잡아 당긴다고 어른들이 겁을 주었지만 밤 늦게 잘도 돌아 다녔습니다.
섶다리 아래는 이상하게도 물고기들이 많이 살았는데 냇가에 나가면 서로먼저 잡겠다고 싸우던 기억도 나네요.
lg폰으로 멋지게 촬영 하였습니다..
매스컴을 통하여 몇번 본 기억이 있은 섶다리군요...
멋지게도 담으신 섶다리 잘 보고 갑니다
요즘은 거의 행사때 이런 다리를 놓습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건너 보더군요.
성선 섶다리는 아리랑제때문에 만드는데
콘크리드가 섞입니다.
이건 아닌데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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