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채화

*치악산

하동댁
2010.10.13 07: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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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계곡 속으로 하늘 속으로 단풍진 나무 아래도 그저 빠저들고 싶네요 ...
가을이 가장 멋진것 같아요 , 오늘도 최선을 다하여 하루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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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2010.10.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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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시지요?
올려주신 좋은 글들 갈때마다 잘 읽고 있습니다.
짧은 가을 ..틈나는대로 좋은시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저 아름다운 가을을 제 마음 깊은 창고에 다 담아두고 싶을 지경입니다.
특히 네번째 사진은 구도와 색감이 걸작이네요.
오늘은 가을빛이 하두 좋아서인지 제 마음이 춤을 춥니다.
집안일 정갈히 마치고나니 커피향이 더 향기롭구요.

좋은 오후 보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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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2010.10.1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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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깔끔하게 끝내고 마시는 커피 한잔이 향기롭지요.
전 일하는 중간 중간에 커피를 마시게 되는데 어떤날은 5~6잔을 마시게 되더군요.

표정이 맑으신듯하여 제 기분도 좋네요.
오늘은 종일 뿌연 날씨가 이어 졌습니다.
기온도 제법 내려 갔구요.
감기조심 하세요.

산막골
2010.10.13 1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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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추수하는 농부 마음처럼 저의 마음도 들뜨고 조급해 집니다.
이곳에서 울긋불긋한 단풍들을 보니 더욱 조급해 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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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2010.10.1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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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실것 같습니다.
더구나 당풍 불타는 시월이니..
올해 단풍이 유난하게 곱다니 더욱 들뜨시겠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담아 오이소~!^&^

lily
2010.10.13 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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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을 수채화이군요.
좋은 사진이 많아서 정신이 없네요.
어느 사진이 더 좋은지 한참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래도 두번째 사진이 더 좋습니다.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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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2010.10.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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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보시니 저도 즐겁습니다.
10월 중순이 되니 주변이 확 변하는군요.
이제 서리 올때도 되어 갑니다.
농촌에 계시는 분들은 정말 바쁜 시기입니다.

오늘 보니 관광 버스가 줄을 이어 가더군요.
사는일이 좀 어려워도 가끔씩 산천을 보는게 좋은 일이지요.
여행 안가시나요?

산사람
2010.10.14 09: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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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네요..
가을 을 멋지게 표현하신 풍경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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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2010.10.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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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은 느닷없이 기온이 떨어지고 하루 아침에 날씨가 변하는 이상한 형태를 띠는군요.
이미 중부지방은 가을의 복판에 들어섰습니다.

낮에는 아직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어 오곡이 익어가지만 밤에는 약간 쌀쌀합니다.
덕분에 단풍이 수채화처럼 이 가을을 장식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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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2010.10.1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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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놀러를 좀 가야지 했는데 먼저 오셨네요.
오늘은 쌀쌀한 정도가 아니라 춥더군요.
기온 변화가 너무 심해서 가을이 미처 익기도 전에 겨울이 올까 걱정이 되는군요.
널뛰기 기온탓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갑니다.

이곳은 이미 가을 복판이구요.
높은산에는 단풍이 다 진곳도 보이더군요.
확실히 가을이 짧아졌네요.